[IE 금융] 앞으로 1억 원 미만이나 중도금·이주비와 같은 가계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소득 심사를 받게 된다. 이들 대출은 그간 소득 심사를 하지 않던 상품이다. 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가 개최한 '가계대출 점검 회의'에서 금융위 권대영 사무처장은 "그동안 소득 심사를 하지 않던 대출에 대해 은행이 소득 자료를 받아 자체적인 여신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금융사가 대출자의 소득·재산·신용도에 따라 보다 정교하게 대출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망 경상성장률 3.8%…금융권, 신학기·여름철 가계부채 관리 '필수' 금융위가 내놓은 올해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와 동일하게 경상성장률과 가계부채 증가율을 맞추기로 했다. 그러나 작년 경상성장률은 5% 중후반이었지만, 올해 전망치는 3.8%로 금융권 증가율은 최대 2%포인트(p) 줄어든다. 경상성장률은 실질경제성장률에 물가상승률을 합친 뜻이다. 또 금융권은 올해부터 매월 가계부채 관리 현황을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하는데, 특히 주택 관련 대출이 쏠리는 신학기, 여름철에는 더욱 신중히 관리해야 한다. 권 사무처장은 "2월, 8~9월 이사철에는
[IE 금융]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HF)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다음 달 금리를 동결. 27일 주금공에 따르면 이번 동결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3.65(10년)~3.95%(50년). 저소득청년,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p)를 적용받을 시 최저 연 2.65(10년)~ 2.95%(50년) 금리가 적용.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디딤돌대출, 버팀목, 보금자리론 등 정책성 대출을 전년과 유사한 규모인 60조 원대로 공급하기로 결정. 보금자리론의 경우 저출생 대응 강화를 위해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신혼부부 우대금리는 0.2%p에서 0.3%p로 확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헌재, 마은혁 권한쟁의 일부인용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관련 권한쟁의심판 사건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임명 보류는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일부인용, 지위부여 청구는 각하 결정. 최상목 권한대행은 결정 취지를 따라야 하는 상황으로 마 후보자 임명 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참여 여부가 관심사. 마 후보자가 참여하려면 변론을 다시 열어 갱신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명태균 특검법, 본회의 표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다룰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 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일명 명태균 특검법이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 명태균 특검법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 정치 브로커 명태균과 윤 대통령 부부 개입 의혹 등 명 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정치인이 수사 대상.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 2015년 2월27일 9시30분경 경기 화성시 남양
[IE 금융] 롯데카드가 보유한 렌털업체 팩토링 채권에서 786억 원이라는 연체액이 발생하면서 자산 건전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팩토링 대출은 일반 기업이 갖고 있는 매출 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26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보고서를 통해 "해당 채권은 소매 렌털사에 대한 단일 채권"이라며 "올해 1월 말 기준 잔액은 278억 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사고에 의한 부실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며 "롯데카드는 작년 결산 시 375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체액은 지난해 1~9월 기준 누적 당기 순이익(1194억 원)의 31.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도 약 0.1%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달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해당 대출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렌털업체의 채무상환 능력보다 과도한 신용공여가 이뤄졌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한기평은 "(롯데카드는) 지난 2023년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규 취급이 중단되자 대체 수익 확보를 위해 팩토링 채권을 빠르게 늘렸다"며 "외형 대비 연체 규모를 감안하면 재무 부담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축구협회장 선거 오늘 오후 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시작. 이번 선거는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기호 1번)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2번),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3번)이 출마. 오후 2∼4시 선거인단 192명의 1차 투표에서 유효 득표 중 과반수 표를 얻으면 나오면 당선 확정. 과반수 득표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오후 4시 50분부터 6시까지 결선 투표 실시. 김연아, 한국 선수 첫 올림픽 금메달 2010년 오늘,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선수가 총합 228.56점으로 역대 최고점 우승 차지. 우리나라 피겨선수 첫 올림픽 금메달이며 차순위는 아사다 마오, 조아니 로셰트, 안도 미키, 레이첼 플랫, 미라이 나가수, 카롤리나 코스트너 등.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2014년 2월26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살던 세 모녀가 실직과 만성 질환에 따른 생활고를 겪다가 죄송하다는 메모와 현금 70만 원을 남기고
[IE 문화] 신한은행은 이달 25일 서울시 서초동 소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음악 신예들이 함께하는 '2025 위드콘서트'를 열었다. 2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하트-하트 재단은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다. 이 재단은 지난 2013년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위드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위드콘서트'를 후원해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70여 회의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 8명이 협연했으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약 2000명의 관객들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전달했다. 1부에서는 하트스트링앙상블과 함께 비발디 '사계'와 김효근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포함한 여러 곡을 연주했다. 이어 2부에서는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와 서곡과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선보였다. 더불어 클라시쿠스 합창단과 베토벤 '합창 환상곡'과 같은 합창곡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는 '신한음악상', 클래식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독주회 기회를
[IE 산업] SK텔레콤이 자사의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T올케어플러스' 가입자 수가 300만 명 돌파한 기념으로 다음달 신규 가입자 대상 이벤트 진행. 26일 SKT에 따르면 내달 1~31일 한달간 T올케어플러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T올케어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 가능. SKT는 당첨 고객에게 ▲갤럭시 S25(3명) ▲갤럭시 워치7(3명) ▲백화점 모바일상품권(30명) ▲스타벅스 커피 세트(300명) 등 다양한 경품 제공. 추첨은 오는 4월10일에 진행하며 결과는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 T올케어플러스는 휴대폰 파손 및 분실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24시간 상담 ▲분실 보상 휴대폰 당일 배송 ▲파손 수리 대행 ▲프리미엄 임대폰 무료 제공 ▲배터리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사. 또 스마트워치나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기기 파손 보상 서비스 및 최대 300만 원 한도 내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해 주는 통신 생활 케어 서비스도 추가. 최근에는 휴대폰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스위치 서비스'도 도입. 고객은 교체 수수료만 내면 2년에 한 번씩(최대 3회) 새 휴대폰과 외관 및 성능이 유사한 같은 모델의 리뉴폰으로 바꾸기 가능. 이 밖에도
[IE 금융] 우리은행이 한국은행(한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이에 맞춰 주요 대출 가산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이는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이 시중은행 역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얘기한지 이틀 만이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시장금리에 반영되는 시차를 기다리지 않고 이달 말부터 대출금리를 인하할 방침이다. 전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린 2.75%로 결정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28일부터 5년 변동(주기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신규 신청할 때 가산금리를 0.25%p 줄일 예정이다.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 고객은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가산금리 인하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이자 부담을 이중으로 덜게 된다. 이는 신규 대출 고객뿐만 아니라 기간 연장을 한 기존 대출 보유 고객도 포함된다. 다음 달 초부터는 신용대출 상품 '우리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신잔액 코픽스 연동상품)' 금리도 0.20%p 낮추기로 했다. 더불어 최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대출 금리를 줄인다. 또 내달 초부터 일선 지점장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인하 전결권을 0.30%p로
[IE 경제] 이달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를 결정했다.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2.75%로 내리며 2%대 시대를 다시 열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인하 배경에 대해 "외환시장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물가 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률은 크게 낮아질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인하는 업계 예상과 일치한 결정이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점쳤었다. 이달 21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는 응답자 55%가 인하를 전망했다. 한은은 이 자리에서 금리 인하와 함께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눈높이도 내렸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전망 당시 1.9%에서 1.5%로 0.4%p 하향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은 1.
[IE 산업]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뉴질랜드 'The a2 Milk 컴퍼니가 A2 단백질 관련 자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등록한 국내 특허에 대해 등록무효 심판 청구를 제기한 결과 승소. 25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일반 우유는 A1 단백질과 A2 단백질이 모두 들었지만 A2우유는 A2 단백질만 포함된 우유를 의미. 특히 인간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지녀 일반 우유보다 맛도 더 고소하며 진하다는 게 특징. 일부 연구에서 A2 단백질이 A1 단백질보다 소화가 용이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는데, The a2 컴퍼니는 A2우유의 이런 효능적 측면 특허를 여러 국가에서 보유하며 A2우유 시장을 주도. 이에 서울우유는 A2 단백질이 가진 고유한 성질은 특정 기업이 독점적으로 보호받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허등록무효 심판을 제기. 그 결과 특허심판원은 지난 19일 The a2 컴퍼니가 보유한 대한민국 등록 특허 2건 모두 등록무효 심결을 내림. 해당 특허는 기존 연구와 기술적인 차별성이 없고 진보성이 부족, A2 단백질의 소화 용이성은 이미 일반적으로 알려진 특성이라고 설명.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해 4월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만을 분리해 집유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