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속도 조절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월세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했다. 2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 은행은 주담대(혼합·변동) 금리를 0.50%포인트(p),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포인트~0.50%p 올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 주담대 금리를 0.1% 인상한 데 이어 이달 14일에는 주담대 금리 0.2%p, 전월세대출 금리 0.10%p 상향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3일부터 주담대 상품에 5년 주기형 변동금리를 신설한다. 5년 주기형은 대출 실행 후 5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이며, 기존 5년 고정형 혼합금리 상품은 판매가 중단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이달 25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최근 은행권이 주담대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 대해 지적.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연초 은행들이 설정한 스케줄보다 가계대출이 늘었는데,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금리를 올리면 돈도 많이 벌고 수요를 누르는 측면이 있어서 쉽다"며 "금감원이 바란 건 (쉬운 금리 인상이 아닌) 미리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IE 금융]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벌써 한 달 사이 여섯 번째 금리 인상 조치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담대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p) 높이기로 했다. 여기 더해 대면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금리를 0.30%p 높이고 대환 대출 특별 우대 금리(0.60%포인트)를 폐지한다.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최고 0.40% 상향할 방침이다. 현재 시중 은행들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며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리를 잇따라 올려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 중이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4일 기준 719조9178억 원으로 이달 들어 4조1795억 원이 증가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28% 오르면서 22주 연속 상승세를 탐.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8%를 기록.
[IE 금융] SC제일은행이 에너지의 날인 이달 22일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지속가능 금융상품 'SC제일 친환경비움예금(친환경비움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서는 친환경비움예금(만기 12개월) 가입자에게 기본금리 연 3.08%에 별도 조건 없이 추가로 0.17%포인트(p)를 더해 3.25%의 금리를 제공한다. 계좌당 가입 금액은 100만~5억 원이다.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단 모집 한도 400억 원으로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친환경비움예금으로 조성된 자금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녹색 및 지속가능 상품 체계'에 따라 녹색금융,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마이크로파이낸스(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중소기업금융 등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에 공급된다. 또 번 특별금리 제공 기간 친환경비움예금에 가입한 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에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지구하라 친환경 제로웨이스
[IE 금융] 오는 28일부터 카카오페이·토스페이와 같은 간편송금서비스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이 발생할 시 신속하게 계좌 지급정지를 할 수 있게 된다. 1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지급정지 제도나 간편송금서비스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에 대응해 신속한 피해구제 절차를 마련, 고객 계좌 개설 시 금융 거래 목적 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 시행령을 보면 금융사는 피해금이 선불업자로 이전된 사실을 확인했을 경우 선불업자에 피해금 이전 내역과 같은 정보 확인을 요청하고 선불업자는 해당 내용을 피해금 이전 금융사에 통지해야 한다. 기존에는 선불업자에게 정보공유 의무가 없어 피해구제까지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금융사와 선불업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빠르게 피해 구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또 개정안은 고객이 계좌 개설을 신청하는 경우 금융사가 서면이나 팩스, 전자우편, 전자적 방법 등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고객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하도록 했다. 대포통장 개설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고객이 제출한 증빙서류가 금융 거래 목적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8월 넷째 주 정보입니다. ◇수도권 -거북섬 해양축제 ·기간 : 23~25일 시화호에서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가족이 함께 하는 화채 만들기, 물총놀이, 다양한 여름 테마의 수공예품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관련 사이트 : https://sstfestival.modoo.at/ -고양 푸드앤비어페스티벌 ·기간 : 24일~9월1일 시민, 지역상권과 함께 즐기는 고양시 종합 축제로 고양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는 주민중심형, 지역상권연계형 행사. 안전한 축제를 기반 삼아 지역 상생, 주민 참여, 관광형 축제플랫폼으로 브랜드 구축. ·관련 사이트 : http://www.goyangtca.or.kr/contents/main/ -BEE PLACE '꿀벌의 Bee행 - 꿀벌아 돌아와!' ·기간 : 19~20일 ·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꿀벌 살리기 운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청역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미니 포레스트존, 꿀 보이스 공연, 대형인형 포토존, 꿀 요리 푸드 코트 등 준비. -서울 버스커 페스티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앨범 소개] 다섯 번째는 2003년 6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뭉친 프로그레시브·테크니컬 스래시 메탈밴드 'Vektor(벡터)'의 'Terminal Redux'. 보컬과 기타를 맡은 David DiSanto(데이비드 디산토), 기타리스트 Erik Nelson(에릭 넬슨), 드러머 Blake Anderson(블레이크 앤더슨), 베이시스트 Frank Chin(프랭크 친). 이들은 2016년 5월6일, 모두 10곡이 담긴 73분 23초의 앨범 Terminal Redux를 내놓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시종 화려해서 어지간한 색은 눈에 띄지도 않는 게 단점이랄까요? 드라마로 꾸며도 될 법한 분위기 전환이 장점이나 앨범 중반 지점부터 슬슬 질리는 감이 들기도 하는데 전체를 다 듣고 나면 다시 첫 곡부터 떠오르는 마성의 음반입니다. 스트리밍이 대세인 음악시장이지만 이 앨범만큼은 CD든 LP든 소장하고픈 욕심이 생기네요. 밴드가 지닌 음악적 자질도 자질이지만 마치 Sepultura(세풀투라)가 그루브한 데스래시(데스+스래시) 메탈밴드로 한 영역을 구축한 것처럼 Vektor는 기교를 내세운 변화무쌍한 파워로 메탈헤드를 유혹합니다. 광활한 우주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2%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9%로 전월보다 0.04%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2%p 떨어진 3.15%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지난주 목요일에 무척 흥미로운 기사를 접했습니다. 초경량 암흑물질로 블랙홀 형성 병목 문제 해결할 수 있다는 요지의 기사였고요. 제가 아는 걸 조금 말씀드리자면 블랙홀로 이웃 항성의 물질이 빨려 들어갈 때는 블랙홀 입구에서 둥근 고리형태를 형성하며 병목현상이 일어난 것처럼 서서히 중심을 항해 들어간다는 겁니다. 이달 8일 서울시립대는 한국천문연구원, 중원대와 함께 초거대 블랙홀 형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최종 파섹' 문제의 새 해법을 제시했고 국제 학술지 'Physics Letters B'에 발표했다는데요. 초경량 암흑물질로 블랙홀 형성 병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 제시한 연구라는데 이 물질이 뭔지조차 감을 잡기가 어렵네요. 일단 두 블랙홀이 약 1파섹(약 3.26광년) 거리에서 더 이상 가까워지지 못하는 현상인 최종 파섹 문제에 매우 가벼운 입자들이 단체로 움직이는 초경량 암흑물질을 활용하면 블랙홀들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블랙홀이 서로 가까워지려면 근방(?)에 별이나 가스가 필요하지만 1파섹 거리에선 찾을 수 없어서 블랙홀 형성 병목이 발생하는 거고요. 이 성과는 초거대 블랙홀과 은하의 공동 진화 연구, 중력파 관측 연구에도
[IE 금융] 이달 14일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약 304만6000곳에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이는 전체 가맹점 318만1000곳 가운데 95.8%에 해당한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우대수수료 적용 안내문이 지난 9일부터 대상 신용카드가맹점에 발송되고 있다. 또 협회 콜센터와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에서는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또 3억 원 초과~5억 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1.1%(체크카드 0.85%), 5억 원 초과~10억 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1.25%(체크카드 1.0%), 10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1.5%(체크카드 1.25%)의 수수료율로 조정됐다. 적용 대상 수는 가맹점 230만2000개, 결제대행업체(PG)하위가맹점 139만4000개, 개인택시사업자는 16만5000명이다. PG하위가맹점, 개인택시사업자에 대한 수수료 환급 내역은 다음 달 27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일반(법인)택시사업자(1300개, 전체 일반(법인)택시사업자의 76.1
[IE 금융] 신한은행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또다시 올린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주담대 금리는 상품 유형에 따라 0.3~0.35%포인트(p)씩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주담대 갈아타기의 경우 모든 상품이 0.5%p 뛴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 기관에 따라 0.2~0.35%p 가량 오르는데,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는 0.2~0.3%p 상향된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은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안정화 관리 필요해 금리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올렸고 29일에는 주담대 금리를 쵀대 0.3%p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도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고 0.3%p 올린 바 있다. 이번 조정까지 포함하면 약 한 달 사이 다섯 차례 금리를 올리는 셈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달 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8조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