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작년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이 1년 전보다 13조1000억 원 늘어난 266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1년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1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 원 증가했다. 전 분기 말과 비교할 경우 3조7000억 원 뛰었다. 분야별로 보면 가계대출이 128조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조4000억 원 많아졌다. 이 기간 신용대출은 2000억 원 뛴 7조 원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년 말 대비 2조5000억 원 늘어난 49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은 137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조700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대출은 47조2000억 원으로 1000억 원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전년 말 대비 7조8000억 원 뛴 90조2000억 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는 42조 원이다. 지난해 말 대출채권 연체율은 0.13%로 전 분기 말보다 0.01%포인트(p), 1년 전보다 0.04%p 내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27%, 기업대출 연체율이 0.06%로 나타났다. 부실채권(고정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야외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카드사들이 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늘어났다. 여기 더해 봄꽃들이 만개하면서 봄나들이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푼 요즘, 카드사 이벤트를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롯데월드 부산 오픈을 기념해 '롯데월드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종합이용권 결제 시 2인까지 50%, 연간 이용권 결제 시 20% 현장 할인된다. 아울러 직영 기념품숍인 로리스 엠포리움 결제 금액에 대해서도 10% 할인 혜택에 있다. 삼성카드는 롯데월드 부산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었다. 또 롯데월드 부산 연간 이용권을 구매하면 롯데모바일상품권 3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롯데월드 부산 개장과 관련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다음 달까지 전월 실적 관계없이 본인과 동반 1인 모
[IE 금융] 카카오페이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베타버전을 종료한 뒤 정식으로 내놓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5일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페이증권은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카카오페이증권은 '동전 모으기' '자동투자'와 같은 일상과 연결한 펀드 서비스를 출시해 2년 만에 203만 명이 2억300만 건, 1조783억 원을 거래하는 성과를 보였다. 앞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은 리테일 사업에서 생활 속 투자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홀세일 사업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기업공개(IB) 등 중점 역량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증권사는 2분기 내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 주식을 원하는 금액만큼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를 출시한다. 주식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만큼 자동으로 1주(온주) 단위 또는 소수점 거래가 진행돼 '내 주식'에서 바로 확인할 있다. 해외주식 거래일 경우 환전 없이 매매가 가능하고 해외주식 매도 후 바로 국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에서 종목 공유, 시세 확인 뿐 아니라 주식 거래까지
[IE 금융] 카카오뱅크(카뱅)가 KB 부동산 시세 9억 원 이하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 대상 가격 제한을 해제하고 대출 한도는 6억3000만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한다. 5일 카뱅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르면 5일 오후부터 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시세에 관계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투기 및 투기과열지구 소재 시세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주택구입목적,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은 안 된다. 카뱅은 지난 2월 출시한 주담대 챗봇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서류 제출, 대출심사, 실행까지 모바일 주담대의 새로운 형태를 선보였다. 당시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KB시세 9억 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로 담보대출 대상을 한정했다. 그럼에도 3월 말 기준 누적 약정금액 약 1100억 원을 뛰어넘었다. 카뱅 주담대를 이용한 고객 중 94.5%는 추가 상담이 필요 없었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 대출을 실행한 고객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주담대 대상 확대를 기념해 11일부터 한 달간 '한도 조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애플리
[IE 산업] 냉동과일에 대한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식품유형 표시가 미흡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4일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연맹)이 냉동과일 20개 제품에 대해 평가한 결과 식품유형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연맹은 생과일보다 보관이 쉽고 스무디, 과일 요거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냉동과일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블루베리 6개 제품, 망고 8개 제품, 딸기 6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위해요소(세균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와 화학적 위해요소(곰팡이독소, 잔류농약)의 안전성, 당도 및 표시사항에 대해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20개 제품 모두 미생물(세균수·대장균) 규격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대장균은 모든 제품에서 불검출됐으나, 세균은 냉동망고 3개 제품, 냉동딸기 1개 제품에서 불검출 및 나머지 제품에서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다. 잔류농약(수입 중점항목 69종) 역시 20개 제품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조사대상 냉동망고 8개는 모두 불검출됐으나, 블루베리는 4개가 기준치 이내 검출, 딸기는 3개가 기준치 이내 검출됐다.
[IE 금융] 네이버페이 회원이라면 반가워할 만한 적금 소식이 들려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전북은행과 오는 8일 연 6% 금리인 '네이버페이XJB적금'을 출시한다. 이는 두 회사가 지난해 7월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은 이후 협업한 첫 사례다. 기본 금리는 연 3%다. 네이버페이에 전북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연결한 뒤 포인트 충전이나 계좌 간편결제 사용 이력이 한 번만 있다면 우대금리 3%포인트가 더해진다. 월 가입금은 최대 20만 원,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만 명까지 가입 신청을 받는다. 네이버페이 기존 사용자와 신규 사용자 모두 네이버페이를 통해 연결되는 전북은행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만약 6%의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2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12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1만7760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증권사들이 차액결제거래(CFD) 시장을 넓히기 위해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을 포함한 여러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위탁 매매 평균 수수료보다 높고 레버리지 제공을 비롯한 이자 수익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FD는 투자자가 실제 주식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아도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할 수 있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소 증거금 40%로 최대 2.5배의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절세 측면에서 고액자산가들이 유입되고 있다. CFD 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순수익 분에 한해서 11%의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만 적용돼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해외주식 투자 때 발생하는 22%의 양도소득세와 비교하면 세금이 절반인 것. 교보증권이 업계 처음 시작한 CFD 서비스 시장에 최근 대형사들도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교보증권이 지난 2015년 가장 먼저 CFD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지난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이 가세했으며 올해 KB증권과 SK증권이 추가됐다. 이로써 현재 CFD 서비스를 제공 중인 증권사는 ▲교보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
[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45일 만에 최소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2만719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400만1406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2만7175명은 국내 발생, 1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894명 ▲부산 4080명 ▲대구 3452명 ▲인천 5545명 ▲광주 5801명 ▲대전 4586명 ▲울산 2481명 ▲세종 1630명 ▲경기 3만6937명 ▲강원 5126명 ▲충북 3956명 ▲충남 5642명 ▲전북 5086명 ▲전남 5959명 ▲경북 6266명 ▲경남 7383명 ▲제주 226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만3376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7명 ▲유럽 4명 ▲아메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IE 산업]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판매한 브랜드 '피어오브갓 에센셜' 브랜드 상품이 위조품으로 최종 판결 났다. 1일 네이버 크림이 제조사인 '피어오브갓'에 무신사가 판매한 '피어오브갓 에센셜' 제품에 대해 문의한 결과 가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알렸다. 이날 크림은 공지사항을 통해 "피어오브갓 본사는 크림의 요청에 응해 검토를 진행했다"며 "당사가 가품으로 판정한 상품이 명백한 위조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크림과 무신사의 논쟁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한 소비자가 무신사에서 산 에센셜 티셔츠를 되팔기 위해 크림에 검수를 의뢰했는데, 이에 대해 크림 측이 위조품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 이후 두 회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와 관련해 무신사 측은 "글로벌 공식 유통사를 통해 정품 확인을 진행했다"며 “보유한 전체 물량까지 포함한 브랜드 제품을 한국명품감정원에 의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크림은 지난달 25일 해당 제품을 제조사인 피어오브갓 본사에 검증을 정식으로 요청한 결과 위조품으로 판정됐다. 크림 측은 "브랜드 본사 생산총괄 부사장 제프 라자로(Jeff Lazaro)의 검토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라벨 및 봉제방
[IE 금융] 한화생명은 희망퇴직 시행으로 15년 차 이상 인력 150명을 조정했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앞서 1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조건을 보면 20년 차 미만 직원에게 24개월 치 평균임금, 입사 20년 차 이상 직원에게 36개월 치 평균임금을 각각 지급했다. 한화생명이 희망퇴직을 시행한 것은 지난 2015년 초 이후 7년 만이다. 이 회사는 상시전직지원이라는 조기 퇴직 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이번에는 보상 조건을 강화해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비용을 줄여 내년에 도입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게 이 보험사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