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최근 나흘 동안 신규 고객을 받지 않다가 13일부터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10만 명의 고객을 받는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날 기준 166만 명의 사전 신청자 가운데 10만 명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을 진행했다. 이에 약 45만 명의 기존 가입자에 더해 현재까지 총 55만 명의 고객들만 토스뱅크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사전신청을 했지만 아직 서비스에 가입하지 못한 인원은 111만 명이다. 고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출범했지만,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정된 인원에 한해 서비스를 오픈 중이다. 이후 대출 중단 사태 등을 우려한 이 은행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사전신청 고객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토스뱅크가 출범하기에 앞서 올해 말까지 가계대출을 총 5000억 원 안에 제한하라고 권고했는데, 토스뱅크는 지난 8일까지 약 3000억 원의 가계대출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로 동결하며 숨 고르기에 나선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1.50%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통위는 전날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로 동결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하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이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0명 가운데 87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이번 금통위 결과에 대해 여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한 번의 숨 고르기 뒤에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1.50%까지 상향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한은 총재 발언을 종합하면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는 더욱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를 입증하는 단어로 8월 금리인상 당시 '점진적' 정상화라는 표현을 '적절히'로 바꾸면서 통화정책 대응에 도식화는 없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통위 결과를 확인한 이후 전망을 올해 11월과 내년 1분기, 3분기 1차례씩 총 75bp,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을
[IE 금융] 최근 증권사와 편의점업계가 손을 잡고 신규 고객 모색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에서 손쉽게 주식을 접하게끔 만들어 서로의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운 것.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현재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상품을 구매할 시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CU에서 택배, 복권, 담배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1만 원 이상 구매하고 신청 절차 등을 거치면 룰렛을 통해 주식을 주는 방식이다.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데, 여기에는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종목도 포함됐다. 12일 종가기준 133만6000원인 LG생활건강을 비롯해 ▲BGF리테일(17만4000원) ▲삼성전자(6만9000원) ▲광동제약(7740원) ▲크라운해태홀딩스(8760원) ▲대한제당(3095원) 등 7종이다. 이처럼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주식 주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는 종종 있었다. 편의점에서 소비를 하는 것에 익숙하고 주식에 관심이 많은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용어)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7월 하나금융투자가 이마트24와 손잡고 선보인
[IE 금융]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이 전월 대비 소폭 축소됐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에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다소 완화된 모습이지만 은행의 경우 공모주 청약을 위한 신용대출과 같은 영향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9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7조8000억 원 증가했다. 다만 전월 8조6000억 원 대비 증가 폭이 8000억 원 소폭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액은 6조7000억 원으로 전월 7조1000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기타대출은 1조1000억 원 증가했는데, 추석상여금 유입으로 인한 신용대출 축소 및 여전사 카드대출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줄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의 9월 중 가계대출은 6조5000억 원 증가해 지난달 6조1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소폭 늘어났다. 주담대는 전세대출 2조5000억 원 및 집단대출 1조5000억 원을 중심으로 증가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신용대출은 9월 중 환입되지 못한 월말 공모주 청약과 같은 이유로 7000억 원 증가하며 전월 4000억 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9월 제2
[IE 산업] 기업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애자일소다가 디텍, 크라우드웍스와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에 들어간다. 13일 애자일소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NIA이 추진하는 정부 주도 인공지능 산업 육성 사업이다. 애자일소다는 '차로 위반 영상 데이터 구축'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차량용 CCTV 전문기업 디텍과 데이터 가공 전문기업 크라우드웍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주관사업자인 디텍은 전국 버스 차량에 설치된 디지털 영상 녹화기 시스템에서 수집된 원천데이터를 정제해 비식별화 과정을 거쳐 컨소시엄에 제공하고 크라우드웍스가 데이터 어노테이션 작업과 검수를 맡는다. 애자일소다는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인지, 차선 인지, 교통법규 위반 탐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는 지난달 30일 착수 보고회를 했으며 오는 12월31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애자일소다는 이 외에도 기간 내 일반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공모전 및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0월12일 금융권 이벤트&할인 정보 ◇카카오뱅크, 신규 체크카드 디자인 공개 기념 이벤트(~10.19) 카카오뱅크는 새 체크카드 디자인을 출시한 기념으로 카카오톡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공유하는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 카카오뱅크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 ◇우리카드, 고객 감사 캐시백 이벤트(~10.31) 우리카드 이벤트에 응모하고 5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7000명에게 최대 50만 원 캐시백. ◇우리은행, 비대면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 경품 프로모션(~11.30) '우리WON뱅킹'에서 연금저축펀드에 최초 신규가입하고 자동이체 5만 원이상 등록한 고객, 다른 금융기관에서 우리은행으로 계약이전한 고객 선착순 2만 명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쿠폰 선물. 또 추첨을 통해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혼수가전 세트(10명) ▲마샬 스탠모어2 블루투스 스피커(10명) ▲플래티넘
[IE 경제] 한국은행(한은) 이주열 총재는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10월 정례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앞서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이번에 금리를 동결했지만 여러가지 대·내외 여건 변화가 국내 경제,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경기 회복흐름이 우리가 보는 수준에서 혹시 벗어나는 것은 아닌지를 짚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흐름을 내다보면 내년에도 국내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고 물가 오름세는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금융불균형 정도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이런 점을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앞으로 통화정책은 이런 경제상황의 개선 정도에 맞춰서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현행 0.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뒤 한 차례 숨 고르기에 나선 것이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한 만큼 향후 코로나19의 전개 상황, 성장·물가 흐름의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점검해 추가 조정 시기를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75%)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세계경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주요국의 백신 접종 확대, 경제활동 제약 완화 등으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와 미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국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주가는 하락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보급 상황, 글로벌 인플레이션 움직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영향받
[IE 산업] 국내에서 적발된 위조품 명품가방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루이뷔통 모조품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여간 가품 가방 적발 건수는 1866건, 금액은 4679억 원이었다. 적발액을 보면 루이뷔통 모조품이 148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샤넬(701억 원), 구찌(295억 원), 에르메스(293억 원), 프라다(210억 원) 등이었다. 루이뷔통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적발 금액이 가장 많은 브랜드다. 구찌와 에르메스는 2017년에는 적발액이 각각 15억 원과 8억 원에 그쳤으나 작년에는 각각 7배, 15배로 증가했다. 4년여간 적발된 모조품 가방 가운데 97.8%는 중국산이었으며 그다음은 홍콩(1.8%), 일본(0.1%), 기타(0.3%) 순을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은행들이 편의점업계와 하나둘씩 손을 잡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디지털 혁신 채널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12일 하나은행, BGF리테일이 서울 송파구 소재 CU마천파크점에 양사의 BI와 CI를 내외부 인테리어에 공통으로 적용해 기존 숍인숍(Shop in Shop) 개념을 넘어 공간의 공유와 함께 양사 서비스와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구축했다. 이 점포에서는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독립된 공간인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이 별도 구성됐다. 여기서는 은행 상담원과 화상 상담 연결이 가능한 종합 금융 기기 STM과 현금지급기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기존 ATM업무는 물론 금융거래를 위한 신분확인과 바이오 인증, 계좌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 발급 등 은행업무 약 50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서비스 중 화상 상담 연결이 필요한 일부 업무를 제외하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업무 수수료는 일반 은행 365코너 혹은 영업점에서 수취할 때와 같은 수준이다. 또 양사는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점포에서 하나카드로 상품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