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광고한 대다수 제품이 인증 내용과 다른 광고를 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80개 가운데 54개 제품이 인증 내용과 다른 광고였다.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은 일정 조건에서 박테리아·조류·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이나 분해 효소를 통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음식물 싱크대 거름망이나 비닐봉지, 반려동물 배변 봉투, 빨대 등에 쓰인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80개 광고를 조사한 결과 80개 전 제품이 환경성 광고에서 부적합한 광고를 하고 있었다.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객관적·과학적 근거 없이 포괄적인 환경성 용어나 표현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해선 안 된다. 또 별도 퇴비화 시설에서 분해 가능한 제품으로 인증받았음에도 인증 내용과 다르게 ▲자연 생분해 ▲100% 생분해 ▲산화 생분해 등 표현을 광고 문구에 기재한 제품은 54개였다. 또 시험 성적서나 인증서 등 과학적 근거를 판매 페이지에 제시하지 않은 제품은 41개였으며 음식물쓰레기
[IE 금융]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월간 거래대금이 30조 원을 돌파하며 서비스 출시 이래 최대 성과 시현. 3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지난 11월 한 달간 해외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 금액의 합)은 30조5400억 원으로 집계. 이는 10월 거래대금이 21조 원을 상회. 연초 대비로 봤을 때는 약 430% 급증한 수치. 같은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도 50% 증가.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는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고객 숫자와 거래 자산이 모두 성장했다는 게 이 증권사 측의 설명.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12월 해외주식 위탁매매 서비스를 출시한 뒤 2022년에는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 제공. 또 거래 시간 확대, 토스증권PC(WTS)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 친화 서비스를 고도화 중. 이 외에도 토스증권은 미국 뉴욕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신사업 확장에 시동.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내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파트너사와 협업을 키운다는 청사진 제시. 최근 손자회사 TSA Financial LLC(이하 TSAF)의 현지 대표이사로 리처드 헤이건을 선임, 연내 미국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취득 절차에 돌입하기도. TSAF는 미국 브로커딜러 사업법
[IE 생활정보] 신한은행과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신한 토스페이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3일 신한은행과 토스에 따르면 신한 토스페이 적금은 토스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최대 월 30만 원까지 저축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2.5%포인트(p)가 더해져 최고 연 4.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을 보면 우선 신한은행을 연결계좌로 한 토스페이 결제와 충전 실적이 월 1회 이상인 경우 연 2.0%p 적용(월별 0.5%p씩 최대 4회 인정)된다. 더불어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일 경우 0.5%p가 더 추가된다. 토스페이는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56개국에서도 결제 가능하다. 토스는 이번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토스포인트 2000원을 지원한다. 또 상품 가입 후 적금 잔액 30만 원 달성 시 1500원, 적금 3개월 유지 시 1000원을 제공해 토스포인트 최대 4500원을 받을 수 있다. 적금 상품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속 계좌 개설 메뉴에서 확인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마감 올 5월 근로·자녀장려금 미신청 가구는 오늘까지 신청해야 장려금 수령 가능.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은 작년 부부합산 소득이 단독가구는 2200만, 홑벌이 3200만, 맞벌이 3800만 원 미만, 가구원 전체 재산합계액이 2억 4000만 원 미만이면 해당.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로 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 미만일 경우.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동일. 신청은 전화(1544-9944)로 가능하며 직접 신청 불가 시 상담센터(1566-3636)나 세무서를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 2. 연소득 2억 부부도 신생아대출 가능 오늘부터 '디딤돌대출 맞춤형 관리방안' 시행 시기에 맞춰 연 소득 2억 원 이하 맞벌이 부부도 디딤돌·버팀목 등 신생아 특례 대출 혜택 지원. 신생아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낮은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며 가격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해당. 3. 軍 독자 정찰위
[IE 금융] 토스뱅크가 새롭게 단장한 대면 고객지원센터 '토스뱅크 라운지'에 방문한 고객을 위해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오는 6일까지 토스뱅크 라운지를 통해 대고객 오픈 이벤트 진행. 방문객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일 이어질 예정.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달 25일 기존 대면 고객지원센터를 리뉴얼해 토스뱅크 라운지로 새롭게 오픈. 고객들이 여유롭게 쉼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으며 개방(public) 공간과 사적(private) 공간으로 나뉨. 고객은 각기 다른 두 곳에서 고객들이 서로 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특징이 있음. 이벤트 기간 토스뱅크 라운지는 회고와 큐레이션, 자유 공간으로 구성. 회고 공간에서 고객들은 시간, 에너지, 돈, 지식 등 네 가지 가치에 맞춰 올해를 돌아본 후 내년 계획하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 큐레이션 공간은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도서와 향을 추천. 도서는 시간과 지식, 에너지, 돈을 각기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네 명이 '순간의 소중함' '자기 결정의 근간' '몰입의 힘' '경제적 여유'에
[IE 사회] 일을 하지도 일자리를 찾지 않은 채 '그냥 쉬는' 청년이 늘고 있다. 최근 주요 고용지표들이 양호한 모습임에도 이른바 '쉬었음' 인구가 계속 증가한 것.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다. ◇올해 국내 '쉬었음' 인구 42만 명…전년比 25.4% '껑충' 2일 한국은행(한은)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배경과 평가'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쉬었음 인구는 42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특별한 이유나 교육훈련 없이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자료에서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육아·가사, 교육·직업훈련, 연로·심신장애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이 쉬었음이다. 특히 올해 들어 쉬었음 인구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층이 이런 증가세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쉬는 게 아니라 취업을 경험한 뒤 더는 구직을 하지 않고 이탈한 사례가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이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별로 보면 자발적으로 그만두고 쉬는 경우인 '자발적 쉬었음'이 크게 늘었다. 비자발적으로 그
[IE 산업] 농심이 지난 7월 명동 호텔스카이파크에 오픈한 농심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와 지난 10월 열린 명동 코리아마트에 위치한 'K라면 슈퍼마켓'에 이어 김해공항에 세 번째 K라면 체험매장 개설. 국내 공항 중 즉석조리 라면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은 농심이 최초. 2일 농심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CU 편의점과 협업해 김해공항에 K라면 체험매장 공개. 김해공항은 7개 지방공항의 국제선 이용 고객 1500만 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비중(728만 명, 48%)을 차지. 농심 K라면 체험매장은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각 한 곳씩 조성됐으며 내년 6월까지 운영할 예정. 국제선에는 '짜파게티 분식점' 콘셉트로 조성. 짜파게티 캐릭터 '짜스' '올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여행 소감을 담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를 실제 발송해 주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 또 농심 라면, 음료와 함께 CU 편의점에서 출시한 짜파게티 컬래버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도 판매. 국내선 매장은 다양한 봉지라면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CU 라면 라이브러리' 형태며 농심 제품 30종으로 구성. 기호에 따라 계란, 김치, 김밥을 구매해 함께 곁들일
[IE 문화] 올겨울에도 광화문글판이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위로한다.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 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 편은 유희경 시인의 시 '대화'에서 따왔다. 유희경 시인은 지난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모한 신작희곡페스티벌에서 희곡 '별을 가두다'로 수상했으며 이듬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해 등단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제65회 현대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시집 '오늘 아침 단어'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과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등을 펴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문안은 추운 겨울이라도 햇살이 깃들면 온기가 느껴지듯이, 늘 곁에서 힘이 되는 소중한 사람들을 되새기고 감사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광화문글판 겨울 편에 그려진 그림에는 전철 객실 안으로 햇빛이 환하게 쏟아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가을 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지방은행 최초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출범한 iM뱅크(前 DGB은행)에 맞춰 사명을 변경한 iM증권(前 하이투자증권)이 영업점 절반을 통폐합하고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일 iM증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21개 영업점을 이달 11개로 통폐합했다. 영남권 중심의 과다 점포와 경쟁사보다 낮은 수익성과 관리 자산으로는 대형사 중심의 자산관리(WM)사업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점포 통폐합과 함께 역피라미드형 인력 구조와 고비용 저성과의 문제점을 개선, 조직의 선순환과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퇴직도 진행했다. 지난 10월 1차 희망퇴직 34명에 이어 지난달 추가 희망퇴직에 총 53명이 신청했다. 이 중 리테일 부문은 약 20%의 인력 감축에 따른 판관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이는 단순히 영업채널 및 인력 축소가 아닌 만성적인 적자 비즈니스인 리테일 부문의 영업경쟁력을 높여 역동적인 점포 구현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흑자 전환과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모델로 변모시키기 위해서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iM증권은 통폐합 영업점을 거점별 메가센터 모델로 전환했다. 메가센터에는 4~5명 단위의 자산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영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2월 첫째 주(12월2~8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 7~8일 ·시간 :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장소 : 성북천분수마루 13개국 유럽 국가 대사관과 함께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유럽 각국의 전통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유럽 마을의 크리스마스 마켓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행사장에서 장식품, 공예품, 음식 등 체험. ·관련 사이트 : https://www.instagram.com/sbglobalcenter -겨울엔 양평 ·기간 : ~2025년 1월31일 ·장소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마유산로 11 양평군 전역 기치는 '양평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로, 2개월간 양평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특별한 겨울 여행 선사. 양평 대표 음식인 해장국, 순댓국 등 식당, 도서관 및 서점, 반려동물 동반숙소 등을 연계한 스탬프투어, 유튜버스킹, 뚝배기왕 선발 이벤트 등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xn--h89ak68bzfap6a61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