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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169명 추가 확인…총 확진자 1146명·사망자 11명

[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69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14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코르나19 추가 환자가 169명 생겼다고 알렸다. 

 

새로 확인된 환자 169명 중 153명은 대구·경북 지역이었으며 이 외에도 ▲서울 4명 ▲부산 8명 ▲인천 1명 ▲경기 1명 ▲경남 2명 등 전국구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었다. 875번째 환자인 1951년생 몽골인 남성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국내에서는 첫 외국인 사망자다. 

 

남양주시와 명지병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성 간 질환 및 말기 신부전증 때문에 간 이식을 받고자 지난 12일 입국했다. 그러나 장기 손상이 커 수술을 포기하고 18일까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있다가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부인, 누나와 지냈다.

 

이후 그는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본부는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4만6127명이었으며 이 중 2만8247명이 음성으로 판명 났다. 나머지 1만6734명은 검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