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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2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 중 해외 유입 23명

[IE 사회]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과 국내로 들어온 이라크 건설 근로자들의 집단 확진 등 해외 유입 확산 여파가 일단 잠잠해지면서 100명대까지 급증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어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8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20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지역 발생, 2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명, 부산 1명, 경기 1명이다. 해외 유입 지역은 아시아 13명(키르기스스탄 7명·방글라데시 1명·아랍에미리트 1명,·우즈베키스탄 1명), 아메리카(미국 4명, 멕시코 2명), 아프키라(모로코 2명·알제리 1명 에티오피아 1명)이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는 13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4명, 외국인 9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39명 ▲경북 1397명 ▲서울 1580명 ▲경기 1520명 ▲인천 380명 ▲충남 189명 ▲부산 170명 ▲경남 158명 ▲강원 72명 ▲세종 50명 ▲충북 71명 ▲울산 57명 ▲광주 203명 ▲대전 166명 ▲전북 39명 ▲전남 38명 ▲제주 26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00명이 됐으며 전체 치명률은 2.11%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102명으로 총 1만3007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53만7704명이 받았으며 이 중 150만3057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444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