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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일 만에 50명대…수도권서 32명

[IE 사회] 경기도 고양, 김포시 지역 교회 및 서울 남대문시장 인근, 경기 양주시 산북초등학교, 서울 강남구 소재 방문방매업체, 부경보건고등학교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며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로 뛰었다. 이는 지난 7월 26일(58명) 이후 17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4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71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5명은 지역 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경기 19명 ▲서울 13명 ▲부산 3명이다. 해외 유입 지역은 아시아 11명(우즈베키스탄 8·인도네시아 1·사우디아라비아 1·아프가니스탄 1명), 아프리카 4명(미국 3·에콰도르 1명), 아프리카4명(모로코 1·나이지리아 1·수단1·세네갈1명)이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8명, 격리단계에서는 11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3명, 외국인 6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43명 ▲서울 1709명 ▲경기 1664명 ▲경북 1411명 ▲인천 389명 ▲충남 196명 ▲부산 191명 ▲경남 166명 ▲강원 77명 ▲세종 50명 ▲충북 82명 ▲울산 59명 ▲광주 210명 ▲대전 167명 ▲전북 40명 ▲전남 42명 ▲제주 26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305명을 유지했으며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2.07%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57명으로 총 1만3786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64만6652명이 받았으며 이 중 161만4563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만7375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