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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0명 중 국내서 202명…나흘째 200명대

[IE 사회] 수도권, 충청권, 경남권, 강원권 등 전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3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899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02명은 국내 발생, 2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7명 ▲대구 2명 ▲인천 12명 ▲광주 18명 ▲대전 1명 ▲경기 38명 ▲강원 13명 ▲충남 9명 ▲전남 16명 ▲경북 3명 ▲경남 3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4명(필리핀 1·우즈베키스탄 1·방글라데시 2·러시아 8·인도네시아 1·아랍에미리트 1) ▲유럽 2명(우크라이나 1·스웨덴 1) ▲아메리카 12명(미국 11·멕시코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8명, 격리단계에서는 20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8명, 외국인 20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6903명 ▲부산 612명 ▲대구 7206명 ▲인천 1103명 ▲광주 578명 ▲대전 454명 ▲울산 167명 ▲세종 86명 ▲경기 6050명 ▲강원 427명 ▲충북 218명 ▲충남 713명 ▲전북 179명 ▲전남 264명 ▲경북 1615명 ▲경남 391명 ▲제주 63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49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2%포인트 내려간 1.70%를 나타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01명으로 총 2만5860명이 됐다. 위중·중중 환자는 현재 60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281만5755명이 받았으며 이 중 274만5555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4만1202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