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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2명 중 국내 363명…이틀째 300명대

[IE 사회] 24일부터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다.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유흥주점 등 여러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8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1735명이라고 알렸다. 이는 전날 349명보다 33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363명은 국내 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9명 ▲부산 18명 ▲대구 5명 ▲인천 39명 ▲광주 14명 ▲대전 4명 ▲울산 3명 ▲경기 77명 ▲강원 12명 ▲충북 3명 ▲충남 18명 ▲전북 8명 ▲전남 8명 ▲경북 2명 ▲경남 10명 ▲제주 3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6명(러시아 2·아제르바이잔 2·인도네시아 1·아랍에미리트 1) ▲유럽 3명(덴마크 2·헝가리 1) ▲아메리카 9명(미국 8·캐나다 1) ▲아프리카 1명(에티오피아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7명, 격리단계에서는 12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9명, 외국인 10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7900명 ▲부산 661명 ▲대구 7223명 ▲인천 1286명 ▲광주 632명 ▲대전 464명 ▲울산 178명 ▲세종 89명 ▲경기 6681명 ▲강원 575명 ▲충북 231명 ▲충남 817명 ▲전북 252명 ▲전남 373명 ▲경북 1679명 ▲경남 492명 ▲제주 70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세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3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1.62%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03명으로 총 2만6825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81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296만6405명이 받았으며 이 중 287만8832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5만5838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