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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12월4일(음 11월1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독립신문 폐간


1899년 12월4일 우리나라 최초 한글체·영자 신문인 독립신문이 대한제국 정부에 의해 폐간. 1896년 4월7일 독립협회 기관지로 발간됐으며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가 신문발행 작업 지원. 필진은 유길준, 윤치호, 이상재, 주시경 등이며 총 4면 중 3면은 순국문, 1면은 영문으로 작성. 발행인 서재필의 미국 망명 후 윤치호가 발행했으나 독립협회 해산으로 폐간. 한국신문편집인협회는 독립신문 창립일인 4월7일을 신문의 날로 지정.

 

2. 한국전쟁, 중국군 개입으로 평양 철수


1950년 12월4일 중국군 개입으로 대한민국 국군과 국제 연합군이 평양에서 평양 피난민들과 철수. 평양을 점령했던 국군과 유엔군이 전세가 불리해지자 평양을 다시 내주면서 38선까지 밀린 사건. 북한과 중국 간 조중련합사령부 창설을 위시한 중공군의 평양 진입, 북한의 평양 수복으로 우리 군은 대동강 이북 지역 통제권 완전 상실. 

 

3. 김근태 기념도서관 개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고(故) 김근태 선생을 기리고자 민주주의·인권 특성화 도서관인 '김근태기념도서관'이 4일 오후 3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첫선. 민주주의와 관련된 기록물을 보존·전시하는 기록관이자 박물관 기능을 겸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형 도서관'으로 도봉구 도봉산길 14에 위치. 대지면적 1361㎡, 연면적 1662㎡ 넓이,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평일 9시부터 20시, 주말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