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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이달 22일부터 제품 가격 인상…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는 제외

 

[IE 산업] 지난 10월 약 4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계획을 발표했다가 잠정 보류했던 이디야커피가 가격 인상 날짜를 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오는 22일부터 전 음료 90종 중 57종 가격을 200~700원 인상한다.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는 가격 인상 품목에서 배제됐다.

 

이와 함께 아메리카노 기본 사이즈를 레귤러(Regular)에서 라지(Large)로 늘린다. 또 샷을 추가해 더 커진 크기에 새로운 아메리카노 맛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상안은 지난 10월18일 발표한 내용과 같다. 이디야커피는 당시 11월 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이틀 만인 20일 보류한 바 있다. 당시 이디야 본사는 60여 명의 가맹점주와 가격 조정안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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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할리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폴바셋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저가 커피인 빽다방·컴포즈커피·메가커피 등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