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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전기세 할인 '에너지캐시백' 신청 시작

 

[IE 경제] 6월 중순인데도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기세까지 오르면서 사람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전기세 폭탄을 피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개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이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신청은 네이버와 같은 포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한전:ON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는 8월 말까지 가능하다. 지금 신청하면 에어컨 사용이 본격화되는 7월분 사용량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최대 절감률 30% 한도 내에서 절감량 1kWh당 최대 100원의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산정된 캐시백 금액만큼 다음 달 전기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기본 캐시백은 최소절감률 3%,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 달성 모두 충족시 1kWh당 30원이다.

 

추가 캐시백은 평균절감률과 상관없이 절감률 5% 이상 달성 시 1kWh당 ▲5% 이상~10% 미만 30원 ▲10% 이상~20% 미만 50원 ▲20% 이상~30% 이하 70원 등이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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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해 7~8월 4인 가구 기준 2개월 평균 전기 사용량은 427kWh인데, 지난해 기준 6만6690원이다. 올해 요금을 적용하면 8만530원이지만 에너지캐시백 가입 후 사용량을 10% 줄인다면 1만5080원으 요금 절감이 가능해 실제 납부 금액은 6만5450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