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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1월19일(음 10월7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손기정 마라톤으로 서울 일부 구간 교통 통제

 

손기정 선수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를 오늘 상암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개최.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풀코스·하프코스·10㎞·5㎞·비대면 온라인 10㎞에 1만2000여 명 참여 예정. 대회 당일 오전 8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가양대교를 거쳐 가양역 사거리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 단계별 교통통제 실시.

 

2.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북전쟁 중이던 1863년 11월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했던 게티즈버그 연설은 게티즈버그 전투가 끝난 넉 달 후 그 전장에 만든 국립 묘지 봉헌식에서의 연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도 많이 인용된 연설로 꼽히는데 내용은 링컨이 초안을 짰으며 300단어 미만, 3분 정도의 연설. 

 

3. 아동학대 예방의 날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정부가 아동복지법 제23조를 근거 삼아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만든 법정기념일.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2000년 11월19일 처음 제정. 

 

4. 국제 남성의 날

 

매년 11월19일은 1991년 2월8일 미주리 대학교 교수 토마스 오스터가 주창하고 1994년 2월7일 몰타에서 공식 지정한 국제 남성의 날. 유럽, 미국 등 60여 국가에서 기념일로 인정하는 이날은 남성, 남자 어린이의 건강을 살피면서 여성과의 관계개선과 성 평등을 추구하며 긍정적인 남성의 모습에 주목하는 날.

 

5. 세계 자살 유가족의 날

 

매년 11월 셋째 주 토요일은 자살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1999년 미국 상원의원 해리 레이드가 발의한 세계 자살 유가족의 날. 가족의 자살을 경험한 자살 유가족은 자살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살률이 22배, 교통사고 사망 유족의 자살률에 3배가 넘는 등 자살 유가족의 자살률이 높은 만큼 이들의 보호를 위해 제정.

 

6. 세계 화장실의 날

 

세계 화장실의 날은 배설과 관련된 인류 위생 문제 전반의 인식을 세계인이 공유하고 개선하자는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매년 11월19일에 기념. 2001년 싱가포르의 박애주의 활동가 잭 심이 세계 화장실 기구(WTO)를 설립 및 선포한 것을 국제연합(UN)이 2013년 공식 기념일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