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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 관객…스무 살 '지스타 2024' 성황리 폐막

 

[IE 산업] 올해 스무 살을 맞은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과 함께 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8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는 약 21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9만7000여 명), 2022년(18만4000여 명)을 넘어선 수치다.

 

이는 올해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 덕분이다. 이번에는 총 44개국 3359부스가 참여했으며 메인 스폰서인 넥슨을 포함해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국내 유수 게임사가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특별 참가사로 게임 산업 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유한 '스팀'이 참여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인디 게임을 대거 공개했다. 스팀은 이 자리에서 '엘든 링' '데이브 더 다이버'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주요 타이틀을 고유의 콘셉트를 가진 스팀덱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SOOP(前 아프리카TV)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5년 만에 참가하는 이 회사는 '렛츠 ( ) 위드 숲(Let's ( ) with SOOP)'이라는 슬로건을 공개, 약 100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꾸려 SOOP 스트리머가 유저들과 오프라인에서 교류할 수 있는 팬미팅과 함께 SOOP 플랫폼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드맵을 내놨다.

 

또 올해 처음 마련한 BTC관을 포함한 부산공동관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곳에서 이뤄진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189건이며 상담액은 465만 달러다. .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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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최대 2028년까지 개최 도시(Host City)로 재선정돼 올해로 16년째 지스타와 함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