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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월8일(음 12월9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본회의서 '쌍특검' 재의결 예정

 

여야가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 등 쌍특검을 위시해 윤석열 대통령 대행 체제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8개 법안을 오늘 일괄 재의결 예정. 대행 체제에서 국회로 되돌아온 법안은 양곡법을 비롯한 '농업민생 4법',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내란특검과 김건희특검법 등.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쌍특검법 재표결에서 부결 당론을 유지한다는 입장.

 

CES 2025 개막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 올해 행사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4000여 기업들이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로 화두는 인공지능(AI). 작년에는 AI 자체에 관심이 몰렸다면 올해는 실생활 적용에 초점.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위시해 1000여 기업 참가. 미국, 중국에 이어 많은 규모로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들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관은 절반이 우리 기업들로 채워질 전망.

 

이봉창 의사 의거 

 

김구 휘하 한인애국단 단원이던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가 일본 124대 천황인 쇼와 덴노(히로히토) 암살을 위해 1932년 오늘, 도쿄 경시청에서 폭탄 투척. 같은 해 9월16일 일본 대심원(지금 최고재판소) 첫 공판 이후 9월30일 오전 9시 사형 선고. 20일이 지나 10월10일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대역죄 죄명으로 32세에 순국. 

 

긴급조치 1호 발동

 

1972년 제정한 제4공화국 유신헌법 53조를 내세워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4년 1월 긴급조치 1호 발동. 이 조항 내용은 '대통령이 국가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될 때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잠정적으로 정지할 수 있다'. 긴급조치 1호는 유신헌법 부정 또는 반대 행위를 금지하고 긴급조치 위반자를 비상군법회의에서 처벌하는 것이 골자로 2013년 3월21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 전원 합의 후 긴급조치 1호 위헌 결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개인정보 수집·유출·오용·남용으로부터 사생활 등을 보호해 국민 권리와 이익 증진 및 개인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대한민국 개인정보보호법을 1995년 오늘 시행. 개인정보 처리 관련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과 달리 공공기관뿐 아니라 법인, 단체, 개인에 이르기까지 개인정보처리자의 범위 확대.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