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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4월9일(음 3월12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스팸문자 사전 차단 '엑스레이 서비스' 시범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미싱 등 악성 문자를 발송 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엑스레이 사전 차단 서비스'를 오늘 오전 9시부터 시범 운영. 이 서비스는 문자 판매사 에스엠티엔티가 우선 도입하는 것으로 악성 문자 속 스미싱 유도 링크 등이 포함됐는지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엑스레이라고 명명. 지금까지는 스팸 문자 수신 시 이용자 신고 후 대응했으나 이제 서비스 도입 업체가 악성 문자 파악 후 KISA에 검사 의뢰.

 

인혁당 사건 사형 집행

 

1975년 오늘은 중앙정보부가 도예종 등의 인물들을 기소해 사형을 선고한 인민혁명당 사건의 사형 집행일. 1964년 제1차 반공법, 1974년 제2차 사건은 국가보안법·대통령 긴급조치 4호 위반 등으로 기소됐고 1975년 4월8일 대법원 사형 선고 후 18시간 만에 형 집행. 재심의 소는 2005년 12월27일 받아들여져 2007년 1월23일 피고인 8명의 대통령 긴급조치와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 예비·음모, 반공법 위반 혐의에 무죄 선고. 그러나 1차 사건 기소자 13명 중 9명만 무죄.

 

스타크래프트 한국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RTS(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1998년 3월31일 출시 후 같은 해 4월9일 우리나라 판매 시작.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대명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한 히트작이며 게임 발매 30년 가까이 된 지금도 새 빌드는 물론 각종 플레이 방법 양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