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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무시하냐" 강남 패스트푸드점서 흉기난동

[IE 사회] 서울 강남구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한 직원이 다른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다 경찰에 잡혔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27분께 강남구 청담동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알렸다. 

 

근무 시간이 아니었던 A씨는 오후 4시17분쯤 오토바이를 탄 채 매장으로 돌진해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나를 무시하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다른 직원들이 제압했으며 매장에 있던 주변 시민들도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병원으로 이송될 정도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조사 후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