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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 규제 맞선 정부 대응' 적절하다 39.2% 너무 약하다 33.8%'

[IE 정치] 대한민국 국민 열에 셋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는 우리 정부의 대응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6일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수준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해 17일 공개한 결과를 보면 '적절하다'는 응답은 39.2%, '너무 약하다'는 응답은 33.8%였다. '너무 강하다'는 응답은 12.3%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14.7%였다.

 

'적절하다'는 답변은 경기·인천과 서울, 여성, 40대와 30대,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많았고 '너무 약하다'는 50대,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최다였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광주·전라, 남성, 20대와 60대 이상,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와 '너무 약하다'는 인식이 대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민2258명에게 시도했고 최종 500명이 응답해 4.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올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