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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두 만든 호날두 노쇼' 더페스타 대표 소환..친선경기 유치과정 조사

[IE 사회] 경찰이 호날두에게 미운 털을 박아버린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더페스타 장영아 대표를 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20일 알렸다. 고발장과 참고인들의 진술, 압수물의 분석결과를 근거 삼아 유벤투스 초청 친선경기를 유치한 과정 등을 살핀 경찰은 향후 2차 소환조사를 거쳐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피해 관중이 처음으로 관련자들을 형사 고소했다. '호날두사태 소송카페'의 법률지원단은 수서경찰서에 장영아 대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고영준 엔에이치티켓링크 주식회사 대표를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전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31명의 피해자를 원고로 내세워 더페스타에 3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