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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구조작업에도…" 40년 노후주택 무너져 70대 여성 사망

[IE 사회] 전일 늦은 밤 부산의 한 2층 주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무너져 주택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로 7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26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 접수 후 이 주택 1층 거주자 정 모 씨(72·여)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65명의 인력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전개했다.

 

1층 잔해물 아래에 깔려있던 정 씨는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인 22일 오전 7시 45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한편 사고 주택은 지은 지 40년이 지난 노후 주택으로 전체 면적 40㎡ 중 10㎡가량이 붕괴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