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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해수욕장서 지인들과 산책하던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IE 사회]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1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서쪽 백사장에서 산책하던 행인이 조 모 씨(56)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알렸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지인 3명과 이날 오전 4시쯤부터 해변가 산책 중 실종됐다는 전언을 들었다. 해경은 지인 3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동시에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탐색 중이다.

 

이와 함께 사망자가 발견된 지점이 밀물 때 사람 키를 넘는 높이로 물이 들어오는 곳인 만큼 사인 파악을 위해 유족의 동의를 얻어 조 씨를 부검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