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SK텔레콤(SKT)이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한 과학기술정통부(과기정통부)의 '해약 위약금 면제' 권고를 수용했다. 4일 SKT는 지난 4월18일 자정 기준 약정 고객 가운데 사고 후 해지한 고객과 오는 14일까지 해지할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시 받은 할인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이다. 위약금 면제는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단말기 할부금은 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SKT 해지 고객이 6개월 내 재가입하면 가입 년수과 멤버십 등급이 복원된다. 6개월 이내 복귀 계획이 없더라도 사전 동의 시 향후 3년 이내 복원할 수 있다. SKT는 이달 15일 기준 SKT 이용 고객과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 약 2400만 명에게 8월 통신 요금을 절반 할인해주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매달 데이터 50GB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되지만, 청소년 요금제처럼 일부 제한 요금제는 법정대리인을 통한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 더해 T멤버십 제휴 주요 브랜드에서 50~60% 수준의 할인 혜택도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예정인 주요 제휴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트럼프, 각국 관세율 통보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현지 날짜로 4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율 통보 예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약 100개국이 10%의 상호관세를 적용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2일 모든 무역상대국에 10%를 기본 관세로 부과한다고 발표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57개국에는 세율 추가. 한국은 기본관세 10%에 차등세율 15%포인트가 추가돼 25%의 상호관세율 책정. 7.4 남북 공동 성명 발표 1972년 7월4일,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된 남북 간 최초 공식 합의문서 발표. 7·4 남북공동성명은 우리 측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북한의 김영주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그를 대리한 제2부수상 박성철 간의 비밀 막후교섭에 의해 이뤄졌으며 자주, 평화, 민족 대단결의 평화 통일 3대 원칙 설정.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2011년 오늘, 인천 강화군 소재 해병대 제2사단 선두소초에서 김 모 상병의 총격으로 동료 해병대원 4명 사망, 1명 중상. 평소 앙심을 가졌던 생활관 동료들을 노리
[IE 산업] 정부는 SK텔레콤(SKT) 서버에 최소 4년 전부터 해커 조직이 침투했지만,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에 SKT에 귀책 사유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종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 4월 발생한 SKT 유심 해킹사고에 SKT 과실이 있었을뿐더러, 계약상 주된 의무인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회사 약관상 위약금을 면제해야 하는 회사의 귀책 사유에 해당한다고 알렸다. 앞서 정부는 법률 자문기관이 제시한 법리에 기준을 두고 SKT 입장, 침해사고로 인한 결과의 중대성을 종합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공격자는 외부 인터넷 연결 접점이 있는 시스템 관리망 중 서버 A에 접속한 뒤 타 서버에 들어오기 위해 악성코드(CrossC2)를 지난 2021년 8월6일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서버 A에는 시스템 관리망 서버들의 계정 정보가 평문으로 들어있었는데, 해커는 이 계정정보를 활용해 타 서버에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 해커는 이렇게 들어간 서버에 담긴 음성통화인증(HSS) 관리서버 계정 정보를 활용
[IE 산업] 지난 5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및 애플 모두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하나증권이 내놓은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9856만 대로 4월보다는 2%, 전년 동월보다 5%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5월보다 8%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2% 감소한 2033만 대로 집계됐다. 유럽 및 인도 지역 내 판매량은 줄었는데, 이는 이들 시장에서는 중저가 세그먼트 내 경쟁 심화 때문이다. 다만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17% 뛰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출시한 후 4개월 간의 판매량은 기본형 486만 대, 플러스 317만 대, 울트라 839만 대로 총 1642만 대였다. 지난 5월 말 후속 출시된 갤럭시 S25 엣지 시리즈 판매량은 19만 대로 추산됐다. 애플은 보급형 모델로 출시된 아이폰16e가 거점 시장인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 판매량을 견인했다. 올해 5월 기준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 전월 대비 2% 뛴 1725만 대였다. 특히 이 기간 중국, 미국 내 판매량이 각각 27%, 11% 증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