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겨울철 사랑받는 어묵탕을 즐길 때 나트륨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팔리는 어묵 12개 제품 품질·안정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689~983㎎를 기록했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34~49%에 이른다. 즉, 사각어묵 2~3장(100g)이 나트륨 한 끼 적정 섭취량(667㎎)을 넘어선다. 시중 판매 제품 가운데 나트륨이 가장 많은 제품은 삼진식품 '100사각어묵'으로 983㎎이 포함됐다. 사조대림 '국탕조합'은 689㎎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적었다. 어묵과 함께 담아 파는 국물용 스프의 나트륨 함량도 높았다. 사조, 동원, CJ제일제당, 풀무원 모둠어묵 제품에 포함된 국물용 스프의 개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944㎎으로 라면스프 1982㎎와 엇비슷했다. 해당 스프 1회 분량으로 낸 국물을 어묵 100g, 사각어묵 2~3장과 먹으면 한 끼 적정 나트륨 섭취량을 116~185%가량 초과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원 측은 "어묵 요리를 할 때 간장과 고추장 등 장류 사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어묵을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하루 섭취 기준치
[IE 산업]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면서 유통업계가 이달 31일 예정된 카운트다운·연말 행사 취소에 나섰다. 정부는 전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3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MBC 가요대제전과 카운트다운 행사가 취소됐다. 이 대신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국가애도기간 타워 모든 외관 조명을 소등, 상부 랜턴부에 백색 조명만 점등한다. 애도 조명은 이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오후 5시30분~10시에 비춘다. 롯데물산은 지난 이태원 참사 때도 백색 조명 점등을 통해 희생자를 애도했다. 롯데월드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부산 지역을 포함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모든 퍼레이드와 무대·길거리 공연, 불꽃놀이 등을 멈춘다. 이달 3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카운트다운 행사 Happy New Year Electric Party(해피 뉴 이어 일렉트릭 파티)'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024 연말 카운트다운권 구매 고객은 각 구매처를 통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서울 중구청 주관으로 올해 마지막 날 오후 11시 신세계백화점 본관 앞 신세계
[IE 산업] SPC 배스킨라빈스가 연말을 맞아 올해 인기 이달의 맛 3종을 재판매. 27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올 1~11월까지 선보인 이달의 맛 중 판매 실적과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기 플레이버 ▲아이스 도쿄바나나 ▲우주 라이크 봉봉 ▲바삭한 쫀꾸렛을 선정. 이어 '2024 배스킨라빈스 All Stars'로 선정된 플레이버 3종을 이달 28일부터 한정 기간 동안 재출시. 자세히 보면 지난 4월 이달의 맛 '아이스 도쿄바나나'는 올해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1위 플레이버로 선정. 바나나 맛 아이스크림에 바나나 커스터드와 퓌레 리본을 더한 맛이며 일본 대표 디저트 도쿄바나나를 재현. 2위를 차지한 6월 이달의 맛 '우주 라이크 봉봉'은 인기 플레이버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 봉봉'을 섞어 구현. 넛츠 페이스트가 들어간 초콜릿 믹스에 바삭한 프레첼 볼과 초코 아몬드 리본으로 맛을 더함. '바삭한 쫀꾸렛'은 초콜릿 무스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구현한 2월 이달의 맛으로 3위를 차지. 초코 쿠키 크럼 리본과 초코 청크 토핑, 초코 브라우니가 초콜릿 무스와 조화를 이루는 맛이 특징.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쉬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일 것도 없어" 새해 설 연휴까지 'D-34' 추석 연휴까지 'D-282' (12월25일 기준) 미리미리 서둘러 알아보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연휴들' 1월28일(화)~1월30일(목) : 설날 징검다리 연휴(3일) - 27일, 31일 연차휴가 사용 시 최장 9일 3월1일(토)~3월3일(월) : 삼일절 연휴(3일) 5월3일(토)~5월6일(화) : 어린이날 석탄일 연휴(4일) 6월6일(금)~6월8일(일) : 현충일 연휴(3일) 8월15일(금)~8월17일(일) : 광복절 연휴(3일) 10월3일(금)~10월9일(목) : 개천절 추석 한글날 연휴(7일) - 10일 연차휴가 사용 시 최장 10일 12월25일(목)~12월28일(일) : 성탄절 징검다리 연휴 - 26일 연차휴가 사용 시 4일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지난달 소비자 상담센터 상담 가운데 '헬스장' 관련 상담이 1300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 24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개한 지난달 1372 소비자 상담센터 상담 분석 결과 상담 건수는 헬스장이 1313건으로 최다 기록. 이어 의류·섬유(1119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1006건), 세탁서비스(841건) 등. 이들 관련 상담은 중도 해지나 구매 취소 시 업체의 환급 거부 또는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대다수. 특히 헬스장 분쟁은 소비자 상담뿐 아니라 피해구제 신청도 2022년 2654건에서 지난해 3165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데, 대부분 환급 거부와 위약금 분쟁.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이벤트나 프로모션 등 가격 할인에 현혹되지 말고 실제 이용 가능한 기간(횟수)으로 신중한 계약 체결 ▲중도 해지 시 환급기준 등 계약 중요 내용 자세히 확인 ▲사업자 폐업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한 신용카드 할부 결제 ▲분쟁에 대비해 내용증명, 문자 등 의사 표시 관련 입증 자료를 확보 등을 조언. 이 외에도 상담 사례를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김치 관련 상담이 26건에서 345건으로 13배 급증. 특정 업체가 배송을 이행하지 않고
[IE 산업] 이디야커피가 이달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위성도시 엘미나 지역에 1호점 '말레이시아 엘미나점'을 열었다. 2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행사는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과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모하마드 하피즈 빈 압둘 라힘 CEO(최고경영자)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디야커피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브랜드의 첫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이 회사는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커피의 위상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엘미나 지역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위성도시로 접근성이 좋아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이 몰린다고 알려졌다. 이디야커피 엘미나점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의 2층 매장으로 이디야커피 인테리어 콘셉트를 그대로 연출했다. 여기서는 현지 소비자를 위한 코코넛과 같은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는 물론 '식혜' '군고구마'처럼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료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이디야커피는 이번 매장 오픈과 더불어 이디야커피의 유통상품인 믹스커피·스틱커피·RTD(Ready to Drink)·RTE(Ready-to-Eat) 등 유통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이후 이
[IE 산업]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의 '세브란스 A2요거트(이하 A2요거트)' 기획팩이 1시간 만에 완판. 19일 연세유업에 따르면 A2요거트는 이 회사가 지난 9월 출시한 제품으로 A2원유를 80% 함유한 호상 발효유(떠먹는 요거트) 제품. 특히 환경을 고려해 무라벨 용기를 사용. 이번 기획팩은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인과 딸기맛 각 4개씩 총 8개로 구성.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제품 경험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대부분 원유에는 A1과 A2단백질이 모두 포함된 반면, A2원유는 A2단백질만 포함. 연세유업 A2원유는 별도의 유전형질 검사를 통해 젖소를 판별 후 분리 집유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 오픈 한 시간 만에 소진된 기획팩 수량은 총 1000세트며 1인 1세트 한정 판매. 연세유업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 한편, 연세유업은 작년 10월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를 선보였으며 냉장과 멸균 형태로 출시. 이 가운데 냉장 제품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등급인 ‘3스타'를 수상하기도.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
[IE 금융]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한 달 새 11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는 계속 치솟고 당첨 확률도 희박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60만9366명으로 전월 2671만9542명보다 11만176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이후 29개월 연속 감소세다. 또 작년 1월(15만4996명) 이후 최대치다. 통장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 10월 기존 청약저축 가입자의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가입자 수가 더 늘었어야 할 '주택청양종합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 2528만4478명으로 전월 2538만107명보다 9만5629명 줄었다. 여기 더해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은 같은 기간 각각 4197명, 1241명, 9109명 내려갔다. 청약통장 저축액 감소를 막기 위해 정부는 금리 인상, 청약저축 월 납입 인정액 인상과 같은 정책을 펼쳤지만, 역부족인 셈. 특히 납입 인정액을 약 40년 만에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린 것과 관련해 청약 가입자 대부분이 부담을 갖고 있다. 경제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청년들이 가점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
[IE 산업]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사이렌 오더'에 주문 취소 기능을 도입한다. 17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사이렌 오더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수령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4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5억 건 이상 사용됐는데, 전체 주문 고객 3명 중 1명은 사이렌 오더로 주문할 정도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서 고객 주문을 승인하기 전이라면 사이렌 오더 취소가 가능해지게끔 앱을 개선했다. 다만 주문이 승인되면 즉시 음료가 제조되기 때문에 취소를 할 수 없다. 또 제조 음료가 아닌 원두·MD 등은 당일 고객이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된다. 주문 취소 방법은 사이렌 오더 주문 내역에서 '주문 취소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번 주문 취소 업데이트는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 주문에도 적용된다. 딜리버스에서는 매장이 주문을 승인하더라도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이라면 취소할 수 있다. 여기 더해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 주문 후 음료를 받기까지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사전 알림을 강화했다. 기존 2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IE 산업] 오리온이 식사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출시. 16일 이번 오리온 신제품은 한 끼 섭취량(30g) 기준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2개 분량인 1g대로 낮춘 제품. 저온에서 천천히 구워 원물 본연의 맛을 살리고 곡물에서 찾은 발효곡물당을 넣어 단맛을 구현. 또 국산쌀과 통보리, 통밀, 귀리 등 9가지 원물을 뭉쳐 원물의 식감과 함께 영양도 한층 강화. 오리온은 지난 2018년 오!그래놀라 첫 출시부터 건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계속 연구. 그 결과 정제하지 않은 사탕수수당로 단맛을 낸 '오!그래놀라 단백질∙팝 현미' 제품부터 '오!그래놀라 오트'까지 선보인 데 이어 6년간 수천 번의 시행착오 끝에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가 탄생. 마켓오네이처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연 원물 그대로의 건강한 맛을 담은 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 이는 출시 첫 해 2018년 연 매출 43억 원으로 시작해 2022년 매출 134억 원 달성. 국내에서는 '오!그래놀라' 12종과 '오!그래놀라바' 3종을 판매하며 그래놀라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지난 9월부터 중국 내 프리미엄 마트 올레(OLE
[IE 산업]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들어가면서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엠에스엠(MSM, 식이유황) 관절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제형별 엠에스엠 함량 차이는 크지 않지만 제품별 가격은 최대 7.8배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엠에스엠 관절 건기식 13개에 대한 조사 결과 제형별 엠에스엠 함량 차이는 크지 않았다. 정제형(10개) 제품의 엠에스엠 함량은 1543㎎~2172㎎, 액상형(3개) 제품은 1540㎎~2000㎎으로 함량 차이는 비슷한 수준이다. 또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79%가 엠에스엠 제품과 함께 다른 건기식을 함께 섭취하고 있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비타민D와 칼슘 등을 중복 및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감초, 액상과당, 벌꿀 등 원료가 첨가된 엠에스엠 액상형 세 개 제품은 1일 섭취량 당 당류 5~8g을 함유하고 있었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8%에 달하기 때문에 당류 섭취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는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정제형 10개 제품이 소화기관 내에서 잘 녹아 분해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분해
1880년 오늘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역사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탄생일입니다. 1936년 2월21일 향년 55세의 길지 않은 삶을 만주국 뤼순감옥에서 마친 그는 일제강점기 당시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 조선사연구초, 조선상고사를 비롯한 역사서와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우리나라 위인전, 소설을 실으며 애면글면 살아왔죠. 1927년 항일결사단체인 의열단 김원봉 단장의 요청을 받아 기초를 잡은 조선혁명선언은 한국 아나키스트로서의 강직한 행보를 보여주는 역사적 문헌이기도 하고요. 특히 일본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으려 고개를 든 채 세수를 했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1925년 1월2일 동아일보에 기재한 '낭객의 신년만필' 중 '석가가 들어오면 조선의 석가가 되지 않고 석가의 조선이 되며, 공자가 들어오면 조선의 공자가 되지 않고 공자의 조선이 되며, 무슨 주의가 들어와도 조선의 주의가 되지 않고 주의의 조선이 되려 한다'는 구절 역시 많은 이들이 알죠. 이런 가운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의 경우 신채호 선생의 명언으로 가장 널리 알려졌으나 정작 그가 이런 얘기를 했다는 사료는 찾을 수 없습니다. 언제인지도 모를 시점에 온라인을 중
[IE 산업] 케이블TV업계가 5일 자정을 기점으로 한 CJ온스타일의 일부 케이블 방송사 송출 중단과 관련해 "명백한 시청자 차별"이라고 비판. 이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입장문을 통해 "CJ온스타일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상대로 송출수수료 60% 이상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 KCTA에 따르면 지난해 SO 가입자는 전년 대비 5% 미만으로 줄었음에도 CJ온스타일은 송출수수료 60% 이상 인하를 요구. 이들은 "홈쇼핑 송출수수료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콘텐츠 사용료로 활용돼 시청권 확대와 양질의 방송 콘텐츠 제작을 뒷받침해 홈쇼핑 시청자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며 "CJ온스타일 무책임한 태도는 SO가 30년간 홈쇼핑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유지한 상호의존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든 결정"이라고 지적.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이 방송채널에 편성된 대가로 SO에 지급하는 돈인데, 홈쇼핑사는 SO 가입자가 줄면서 채널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인하를 요구하는 중.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송출수수료 규모는 1조9065억 원으로 TV홈쇼핑 방송 매출액의 65.7% 수준. 이 기간 2022년 TV홈쇼
[IE 산업]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영업 재개 설명회를 4일 개최. 4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 영업 재개 설명회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 이 설명회는 법정 관리인인 SC제일은행 조인철 전 상무와 판매자를 포함한 채권자들이 채무 변제를 위해 하루빨리 인수자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모이면서 마련. 티메프 법인 조사위원 한영회계법인은 오는 13일 회생 절차를 유지 또는 기업 청산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아 법원에 보고서를 제출. 현재 티메프가 회생 절차를 유지하기는 어려울뿐더러, 기업 청산 절차를 밟을 경우 채무 변제에 난항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때문에 티메프는 매물로서 가치가 있다는 점을 피력해 인수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야 하는 처지. 티메프는 이번 설명회에서 판매대금을 지급결제대행(PG)사에 입금한 다음 파트너사에 직접 지급하는 동시에 에스크로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임. 또 광고비 무료 또는 최소 수준의 수수료를 청구해 영업 규모를 키우고 정산 기한을 최대 10일로 단축하는 방안 등도 내놓을 전망. 또 참석하는 판매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 한편, 티메프는 남은 임직원 200여 명이 정상화를
[IE 산업]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광고한 대다수 제품이 인증 내용과 다른 광고를 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80개 가운데 54개 제품이 인증 내용과 다른 광고였다.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은 일정 조건에서 박테리아·조류·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이나 분해 효소를 통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음식물 싱크대 거름망이나 비닐봉지, 반려동물 배변 봉투, 빨대 등에 쓰인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80개 광고를 조사한 결과 80개 전 제품이 환경성 광고에서 부적합한 광고를 하고 있었다.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객관적·과학적 근거 없이 포괄적인 환경성 용어나 표현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해선 안 된다. 또 별도 퇴비화 시설에서 분해 가능한 제품으로 인증받았음에도 인증 내용과 다르게 ▲자연 생분해 ▲100% 생분해 ▲산화 생분해 등 표현을 광고 문구에 기재한 제품은 54개였다. 또 시험 성적서나 인증서 등 과학적 근거를 판매 페이지에 제시하지 않은 제품은 41개였으며 음식물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