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 출시 후 1년 동안 금융소외계층 2만7000명에게 카드 발급을 지원했다. 2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해 4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경제적 재기 지원 방안으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용회복위원회, SGI서울보증과 카드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고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채무자에게 발급되는 카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보증에 필요한 재원을 출연하며 SGI서울보증이 지급보증하는 상품이다. 6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를, 1년 이상 상환자는 월 30만 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 카드는 카드 발급 가능 안내를 받은 고객이 IBK기업은행 전국 영업점, 상담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 가능.
[IE 금융] IBK기업은행은 미국 연방 뉴욕 남부지검(미국 연방검찰)과 체결한 기소유예협약이 미국 뉴욕 시간 기준 지난 12일 최종 종료됐다고 알렸다. 2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한·이란 원화경상거래 결제업무 수행과 관련해 미국 연방검찰과 지난 2020년 4월20일 기소유예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기업은행이 협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예정대로 종료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소유예협약 종료로 미 연방검찰의 조사와 관련된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011년 2월 당시 70대였던 미국 알래스카 시민 케네스 정 씨는 이탈리아산 대리석을 수입해 이란에 수출한다는 것처럼 위자해 같은 해 7월까지 기업은행의 원화결제계좌를 이용해 1조948억 원을 인출한 뒤 이를 해외 5~6개 계좌로 나눠 송금한 혐의가 발생. 이 과정에서 기업은행은 사전에 허위거래를 인지하지 못하고 송금 중개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를 생김.
[IE 금융] 대만 금융기업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하고 현대카드는 이에 따른 주주 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2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푸본금융그룹은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보유하던 현대카드 지분 24% 가운데 약 20%를 매입했다. 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매입해 올해 2월 주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푸본생명이 9.99%를 추가로 매입해 이달 19일 최종적으로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됐다. 잔여 어피니티 보유분은 어피니티 측 요청으로 현대커머셜이 지난 2월 매입했다. 이로써 현대카드 지분 약 20%를 보유하게 된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주요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카드의 SI로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데이터사이언스·브랜딩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현대카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 컨소시엄 측이 원활한 엑시트를 위해 요청했던 기업공개(IPO) 절차는 중단됐다.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푸본금융그룹이 SI로
[IE 금융] 우리은행도 이달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20일부터 원리금(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의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40년까지 확대한다.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주택) ▲집단 입주자금대출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월 원리금상환 부담 경감과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주담대 만기를 40년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주담대 최장 만기 40년 대열에 합류하면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만기는 모두 최장 40년까지 늘어났다. 앞서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주담대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연장했다. 여기 더해 신한은행은 지난 6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지난 9일, 13일부터 시행했다. 수협은행 역시 지난 19일부터 주담대 최장 만기를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
[IE 금융] 지난 3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전월 말보다 떨어졌다. 1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 3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 말 0.25%보다 0.03%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0.06%p 줄었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8000억 원)은 전월 대비 1000억 원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5000억 원)는 전월 대비 9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26%으로 전월 말 0.30% 대비 0.04%p 감소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 말 0.23%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0.32% 대비 0.05%p 하락한 0.27%였다. 이 기간 중소법인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7%p 하락한 0.35%,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3%p 내린 0.17%를 기록했다. 3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대비 0.02%p 내렸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1%p 내린 0.10%로 나타났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3월보다 증가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손해보험사(손보사) 11곳의 4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2.3%로 전월 대비 9.1%포인트(p) 뛰었다.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살펴보면 삼성화재 79%(10.5%p↑), 현대해상 79%(6.2%p↑), DB손보 78%(7.5%↑), KB손보 77.8%(9.6%p↑)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차량 운행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4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삼성화재 75.7%, 현대해상 79.1%, DB손보 77.4%, KB손보 75.4%로 지난해보다 개선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은 78~80%가량으로 여겨진다. 중소형사 중에서는 적정손해율을 넘긴 곳도 있다. 같은 기간 롯데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1%로 무려 20%p 뛰었다. 흥국화재와 AXA손보 역시 각각 86.5%, 87.5%를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
[IE 금융] 우리은행이 5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 금리를 0.4%포인트(p) 인하한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5년 변동금리 상품은 금리 변동 주기가 5년인 상품인데, 5년까지는 고정금리로 운용되다 이후에 6개월 변동금리로 바뀌는 고정혼합형 상품과는 다르다.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이다. 이번 인하는 신규 또는 기간연장에 대해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 고객의 이자부담을 경감해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은행 주담대 금리가 또 오를 예정. 은행권의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12%포인트(p) 올랐기 때문.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달보다 0.12%p 높은 1.84%로 집계.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4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해 금리를 올림.
[IE 금융] 신한금융지주가 아시아신탁의 잔여 지분 40%를 인수했다. 1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 지주사는 지난 2019년 5월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이번 잔여 지분 인수로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신한자산신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아시아신탁은 자회사 편입 후 '원 신한(One-Shinhan)'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신규 수주 계약액은 전년 174억 원 대비 약 10배 증가한 1897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3년간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 신탁 분야에서 신규 수주 계약액(1108억 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2018년 242억 원에서 2021년 758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그룹의 비은행부문 주요 자회사로 발돋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신탁의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그룹의 부동산 사업부문 역량이 확대되고 그룹사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신한금융그룹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하나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의 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 개편했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서류 제출과 영업점 방문 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하다. 특히 전국 모든 아파트와 연립빌라,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구입 자금은 물론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을 비롯해 다양한 용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최저금리는 연 3.346%(이날 기준),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다.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생활이 보편화되고, 금융 영역에서도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비대면 주담대 상품의 개편 시행과 같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은행 주담대 금리가 또 오를 예정. 은행권의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12%포인트(p) 올랐기 때문.
금융사의 다양한 캐릭터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 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이 다시 한 번 캐릭터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16일 특허정보넷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 신한은행은 부엉이, 너구리의 모습을 띤 캐릭터를 출원했는데요. 기존 '새로운 금융을 탐구하기 위해 지구를 찾은 탐사단'이라는 의미를 지닌 '쏠 익스플로러스(Sol Explorers)' 신한은행 캐릭터는 북극곰 '쏠'과 두더지 '몰리', 공룡 '리노', 여우 '슈', 물개 '루루·라라', 펭귄 '도·레·미'까지 여섯 가지 캐릭터로 구성됐는데, 상표 출원 신청 캐릭터 역시 이들 그림체와 유사한 형태를 지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는데,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출원한 것"이라며 "어떤 세계관에 들어갈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은행권들의 캐릭터 열풍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일례로 KB금융그룹을 들 수 있는데 키키(토끼), 아거(오리), 비비(곰),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 등으로 구성된 '스타프렌즈' 캐릭터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를 비롯해 그룹사 전반에서 사용 중이고요. 귀여운 외모로 고객들의 마음을
[IE 금융] 토스증권은 고객의 예탁금 계좌 잔액에 대해 지급하는 이자에 해당하는 '예탁금 이용료'를 연 1%(세전)로 올리기로 했다. 16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연 1% 이자는 올해 5월 현재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예탁금 이용료 중 가장 높다. 토스증권의 기존 예탁금 이용료 0.2%보다 0.8%포인트(p) 인상된 수치다. 토스증권은 고객 예탁금으로부터 발생한 이용수익의 대부분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 고객이라면 이날부터 누구나 금액에 제한 없이 예탁금에 대해 연 1% 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이자는 원화 자산에 한해 적용되며, 외화 자산 및 투자 중인 금액에는 미적용된다. 이자 지급 주기도 기존 분기별 지급에서 1달 주기로 변경해 이자금액에 대한 유동성을 높였다.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전날까지의 예탁금 평균 잔액을 계산해 당월 이자를 지급한다. 고객들은 총자산 페이지를 통해 당월 지급될 예상 이자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은 고객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과감히 포기하고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선택을 하게 됐다"며 "고객이 투자금을 입금하는 순간부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
[IE 금융] 하나, NH농협,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간을 최장 40년으로 확대한다. 1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대출기간을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 이에 5대 은행 중 우리은행만 주담대 최장 만기가 35년으로 가장 짧다. 앞서 지난달 21일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도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40년으로 늘렸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부터 만기를 확대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짐. 대출 차주 입장에서는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 단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늘게 된다는 특징이 있음. DSR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권에선 40%를 넘기면 대출을 받을 수 없음.
[IE 금융]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피해자 일부에게 투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달 28일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 손실을 본 개그맨 김한석 씨, 이재용 아나운서를 비롯한 4명이 대신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편에 섰다. 이들은 대신증권 반포 WM센터의 장 모 전 센터장이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손실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지난 2020년 대신증권을 상대로 약 2억50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이번 판결이 운용에 관여하지 않은 판매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고 투자자의 '자기책임원칙'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대신증권 측은 "당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배상 기준에 따라 고객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와 별개로 이번 판결은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판결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계약 취소 판결은 운용사 잘못을 운용에는 전
[IE 금융] 12일 코스피지수가 2550선마저 깨지면서 3거래일 만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발표 여파로 기관 매도 이어지며 하락 출발한 가운데 전일 대비 42.19%포인트(-1.63%) 내려간 2550.08을 기록했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10일 2553.01포인트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는데, 이날 장중 2547선까지 떨어지며 2거래일 만에 연중 최저점 기록을 눌렀다. 코스피가 2550선 이하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020년 11월20일 이후 약 1년 반만이다. 외국인은 2793억 원어치 내다 팔았고 기관도 1543억 원 정도 매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개인은 3860억 원가량 강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피면 삼성전자(-1.22%), SK하이닉스(-1.36%), 네이버(-3.23%), 카카오(-5.50%) 등은 떨어졌지만 기아(0.23%), KB금융(1.41%), 신한지주(1.36%) 등은 주가가 올랐다. 이날 117곳의 주가는 올랐으나 794곳의 주가는 하락했다. 보합은 17곳이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2.68포인트(3.77%) 급락한 833.6
[IE 금융] DB손해보험(DB손보) 직원이 고객 개인정보를 흥신소 업자에 넘긴 사고가 일어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경찰청은 DB손보에 소속 직원 A씨가 약 170명의 고객 정보를 외부인에게 유출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A씨는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고객 정보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한 개인정보 항목은 성명, 주소, 휴대전화번호, 일반전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성별 등이었다. DB손보는 유출 피해 고객에 문자와 이메일로 관련 사실을 통보했으며 지금까지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 중이다. DB손보 측은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고객님께서는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수신한 경우 혹은 이 사건과 관련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는 경우 '피해 등 접수 담당부서'로 연락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최근 금융권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 지난달 KB국민카드와 삼성증권은 개인정보 유출로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조사를 받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