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한 지 두 달 만에 지난달 말 추가 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모두 예·적금 금리를 내리고 있는데요. 이에 금융 소비자들은 가장 안정적이던 재테크 수단인 예·적금 상품들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말 기준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의 정기 예금과 적금 잔액이 682조2184억 원으로 전월 대비 5조4724억 원 감소했는데요. 지난 4월 2조7278억 원 감소한 데 이어 감소 폭이 더 커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은행들 입장에서는 예·적금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은데요. 대신 타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금리를 올리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제휴 맺은 금융사의 상품을 이용할수록 추가 혜택을 주는 식인데요. 보통 예금보다 적금이 수신고 조절이 편하기 때문에 제휴 적금 상품이 많습니다. 다만, 금융 소비자들이 이런 상품들을 바라봤을 때는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는데요. 보통 적금 상품보다 카드 가입, 마케팅 수신 동의, 보험상품 가입과 같은 우대금리 조건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5일 SC제일은행이 삼성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부자되는 적금세트'는 연 1.6% 기본금리에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전날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한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제언했다. 한은은 17일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열린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따른 국·내외 외환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2시49분께 개성공단 안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지난 2018년 4월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같은 해 9월 개소한 지 19개월 만이다. 이 회의에서 한은은 폭파 이후 국제금융시장에서 원화가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와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축소되는 등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향후 북한 리스크의 전개 양상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 10살의 A군은 통장 개설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유튜브에 '통장 개설'을 검색해 한 은행이 제작한 영상을 봤다. 이후 이달 받은 용돈이 얼마나 남았는지 용돈 애플리케이션(앱)에 들어가 잔액을 확인했다. #. 80살의 B씨는 늦은 밤 급하게 돈을 보낼 일이 있었지만, 모바일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굴렀다. 결국 다음 날 아침이 돼서야 은행으로 달려가 돈을 입금할 수 있었다. 이에 은행원이 모바일 앱을 설치한 뒤 이에 대한 설명을 해줬지만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IT) 강국이라고 불릴 만큼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제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손에 꼽힐 정도인데요. 이런 IT 세상에서는 호사를 누려야 할 주체의 본말이 전도된 상황입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디지털 세상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반면 연령대가 어릴 수록 디지털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죠. ◇대학생 꼬마 고객까지…미래 고객 잡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콘텐츠 '활발' 1990년 후반에서 2010년 이전 출생한 세대인 'Z세대'의 경우 디지털 서비스와 콘텐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IE 금융] IBK기업은행은 11일 이사회를 통해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선순위)채권 펀드 투자자에게 '선(先)가지급‧후(後)정산'안을 결정했다. 선가지급 비율은 최초 투자원금의 50%다. 이번 이사회 결정에 앞서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오후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어 "윤종원 은행장과 기업은행 이사회가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의 절박한 요구와 고통을 해소하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전 국민의 눈과 귀가 기업은행 이사회 결정에 쏠렸다"며 "금융 피해자들이 당한 사기 피해를 정부와 기업은행이 어떻게 해결하는지 두 눈 부릅뜨고 주시하고 있음을 윤 행장과 이사회는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이 펀드는 국내 운용사 디스커버리운용이 기획한 투자 상품으로 기업은행은 지난 2017~2019년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각각 3612억 원, 3180억 원 팔았다. 기업은행이 모집한 투자금을 미국 운용사 DLI가 운용하는 형태다. 그러나 작년 4월 DLI가 실제 수익률과 투자 자산의 실제 가
[IE 금융] 올 1분기 보험사들이 대출을 3조 원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을 비롯한 자산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 수준이었다. 1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38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234조7000억 원보다 3조7000억 원(1.6%) 증가했다. 이 중 가계대출은 121조3000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2000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보험계약 대출이 65조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담보대출 44조1000억 원 ▲신용대출 7조3000억 원 ▲기타 대출 4조90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대출은 지난해 말보다 3조5000억 원 늘어난 116조5000억 원이었다. 이 중 중소기업 대출과 대기업 대출이 각각 74조4000억 원과 42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PF 대출도 29조2000억 원이었다. 보험사 대출 증가에도 연체율은 0.26%로 지난해 말과 동일했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 기업대출 연체율 0.11%였는데, 둘 다 전년 말과 같다. 1분기 부실채권 비율도 지난해 말과 동일한 0.17%였다. 부
[IE 사회]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음식점과 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동네상권과 전통시장에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31일까지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업종별 사용액과 가맹점 규모별 매출액 변동내역 등을 8개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하나·현대·롯데·농협·비씨)에 받아 분석한 결과다. 이들 카드사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전인 지난 5월 첫째 주(4~10일)에 비해 넷째 주(25~31일)가 약 21.2%가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7% 오른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1조4042억 원, 24.8%) ▲마트·식료품(1조3772억 원, 24.2%) ▲병원·약국(5904억 원, 10.4%) ▲주유(3049억 원, 5.4%) ▲의류·잡화(3003억 원, 5.3%) 순이었다. 또 지난 5월 첫째 주 대비 5월 넷째 주 매출액 증가율은 ▲안경(66.2%) ▲병원·약국(63.8%) ▲학원(37.9%) ▲서점(34.9%) ▲헬스‧이미용(29.4%) 순으로 집계됐다. 가맹점 규모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긴급재난지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오는 15일부터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 불완전판매 여부를 살피고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해 현장검사를 진행한다. 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판매 여부 판단을 위한 기업은행 현장검사도 함께한다. 10일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 펀드이관을 비롯한 처리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분쟁 조정을 염두에 둔 현장검사로 라임 펀드와 관련한 크고 작은 금융사가 많지만, 판매금액이 가장 많은 곳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인 만큼 우선순위에 뒀다"고 말했다. 현장검사에는 검사국과 분쟁조정위원회가 동시 투입된다. 이 외에도 금감원은 라임펀드 판매은행 8곳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자체점검 결과를 서면을 통해 받는다. 향후 결과를 토대로 필요할 경우 추가 현장검사 실시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TRS(총수익스와프)와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증권업계 검사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 만큼 수사 방향을 은행권으로 돌린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점검을 토대로 한 수사자료는 이미 검찰에 제공한 상태다. 라임운용에 대한 제재도 실시한다. 금감원은 라임운용의 중대한 위법 행위가 검사 결과 다수 확인된 만큼 중징계가 불가피하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국내 신용카드 정보 약 90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카드사들은 정보 도난 사실을 이메일, 문자메시지, 고지서, 전화 등 최소 두 가지 이상의 고지 형태로 피해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만약 이 카드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했는데요. 9일 여신금융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현재 IP 추적을 피할 수 있는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90여만 건의 국내 신용카드 정보가 불법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이 중 유효기간 만료 및 재발급 전 카드처럼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54%였으며 유효한 카드는 약 41만 건이었는데요. 다만 유효한 카드에서도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등이 유출됐으며 비밀번호 정보는 여기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에 협회와 업계는 도난당한 카드 정보를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에 반영해 부정 사용 승인을 이미 차단하고 있는데요. 또 국내에서는 현재 IC거래 의무화가 됐기 때문에 부정 사용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협회의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불안한 고객들이 궁금할 만한 질의사항들을 협회와 함께 모아봤습니다. Q. 카드정보가 도난된 사실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 각 카드사마다 도난 사실을 문자, 이
[IE 금융]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국내 신용카드 정보 약 90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카드사들은 정보 도난 사실을 회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불법 유통된 카드 정보로 사용된 금액을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9일 여신금융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현재 IP 추적을 피할 수 있는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90여만 건의 국내 신용카드 정보가 불법 유통되고 있었다. 이 중 유효기간 만료 및 재발급 전 카드처럼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54%였으며 유효한 카드는 약 41만 건이었다. 다만 유효한 카드에서도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등이 유출됐으며 비밀번호 정보는 여기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협회와 업계는 도난당한 카드 정보를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에 반영해 부정 사용 승인을 이미 차단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카드정보 탈취 건은 FDS를 통해 한 단계 더 밀착 감시 중"이라며 "부정 사용 시도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소비자 휴대폰으로 전화 또는 문자를 발송하고 승인을 차단하는 등 부정 사용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는 현재 IC거래 의무화가 됐기 때문에 부정 사용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IE 금융] 1700만 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에서 이용 고객 모르게 938만 원이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토스가 이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알렸다. 9일 토스와 업계에 따르면 노원 경찰서는 지난 4일 토스를 통해 자신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다. 수사 결과 이달 3일 고객 8명의 계좌에서 자신이 결제하지 않았음에도 돈이 빠져나갔다. 피해금액은 938만 원으로 블리자드, 검은사막과 같은 온라인 게임업체 3곳에서 결제됐다. 이에 대해 토스는 토스시스템 해킹 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업체는 "부정 결제에 사용된 고객 정보는 사용자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비밀번호"라며 "비밀번호의 경우 토스 서버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유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용자의 경우 타사 서비스를 통해 이미 부정 결제 피해를 입었고 여기서 빠져나간 개인정보가 활용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회사는 고객 4명으로부터 부정 결제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즉시 해당 계정을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 고객이 입은 피해 금액에 대한 환불 조치는 4일 모두 완료됐다"며 "토스를 통한 유출이 아니지만 고객 자산 보호를
[IE 생활정보] 현대차증권이 울산지점과 문화회관브랜치를 통합,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광장빌딩(울산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2층으로 이전 오픈했다. 8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울산지점을 이전했다. 울산지점이 이전하는 삼산동 지역은 백화점, 농수산물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또 지점 업무 창구 수도 늘어나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대기 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 김정환 울산지점장은 "지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 울산지점은 지점 이전을 기념해 신규 계좌 개설고객(CMA, 주식계좌, 금융상품 등)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 유명 프랜차이즈를 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가맹점에 비싼 가격으로 자재를 납품시켜 회사를 키웠다. 또 부모, 배우자, 자녀에게 허위로 급여를 지급했다. 이렇게 80대 후반의 부모나 배우자, 자녀 명의만 회사 임직원으로 등재해 5년 동안 빼돌린 돈만 45억 원이다. 여기 더해 A씨는 자녀의 해외 유학지역 인근에 현지 법인을 설립, 자녀를 임원으로 올린 뒤 이 법인에 외환을 송금해 유학 비용과 고급주택 주거비로 사용하게끔 지시했다. 자녀가 귀국한 이후에도 계열사를 활용해 2년 동안 4억 원에 달하는 급여와 용역비를 지급했으며 회사자금 부당유출과 같은 탈루 혐의도 있다. [IE 경제] 근무하지 않는 가족에게 급여를 주거나 회사 명의의 차량을 멋대로 사용하는 것처럼 회사 자금을 유용한 악덕 재산가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벌어진다. 국세청은 이처럼 자신이 운영하는 법인 비용과 자산을 마음대로 사용한 자산가 24명을 세무조사 한다고 8일 알렸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 24명의 평균 재산은 약 1500억 원에 달한다. 이들은 사례당 평균 21억 원에 달하는 급여를 회사에서 근무하지 않은 배우자, 자녀, 부모에게 줬다. 사례별로는 전업주부 6명, 해
[IE 금융] 주요 은행들이 키코 피해기업에 대한 배상안을 줄줄이 거부하고 나선 가운데 라임자산운용의 크레디트인슈어드(CI)펀드 투자자에 대해서는 선지급을 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 분쟁위원회(금감원 분쟁위)가 권고한 4개 기업에 대한 키코 배상안을 거부했다. 씨티은행과 KDB산업은행에 이어 이들 은행까지 금감원 키코 분쟁조정안을 줄줄이 거절한 것이다. 같은 날 이사회를 진행 중인 DGB대구은행도 이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 작년 말 금감원은 키코 피해기업 4곳을 상대로 ▲신한은행 150억 원 ▲우리은행 42억 원 ▲산업은행 28억 원 ▲하나은행 18억 원 ▲대구은행 11억 원 ▲씨티은행 6억 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현재 이들 은행 중 우리은행만 유일하게 분쟁조정을 수용한 상태다. 이들 은행 측 모두 법률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수락하기 어렵다는 결과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줄줄이 거부 중인 키코 배상안과 달리 라임CI펀드 선지급에는 적극 진행 중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한은행은 CI무역금융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선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IE 산업] 더블유게임즈(192080)의 핵심 자회사가 나스닥 상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소식에 금융투자업계가 긍정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더블다운)는 최근 미국 주식예탁증서(American Depositary Receipts)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과 한국의 관계기관에 'Form F-1' 등 등록서류 및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증권에 대한 증권신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됐지만 아직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다. 더블다운은 지난 2017년 미국의 더블다운인터액티브(DoubleDown Interactive LLC)를 인수한 뒤 더블다운카지노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핵심 자회사다. 현재 더블다운카지노, 더블다운포트녹스, 더블다운클래식, 엘렌 로드투 리치 등 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건 이상이다. 이에 대해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이 결정됐다"며 "7월 나스닥 상장, 2분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더블다운 인수 관련 차입금 상환이 끝났으며 연간
[IE 경제] 4일부터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어려웠던 국민들이 사용 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이날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을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등을 통해 사용 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기존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3월29일을 기준으로 세대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있는 시·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충북에 살던 사람이 3월29일 이후 서울로 이사를 갔더라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서울이 아닌 충북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문의가 잇따르자 행안부는 제도를 보완했다. 사용지역 변경은 지원금 사용 종료 하루 전인 8월30일까지 할 수 있다. 또 여러 차례 이사하더라도 횟수와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광역자치단체(시·도)로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재난지원금 신청은 5일 오후 11시30분에 끝난다. 5일 이후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부금 정정도 5일 오후 11시30분까지 가능하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가구는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