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과 사람의 공존'을 토대로 AI 기술을 적용한 영업점 'AI 브랜치'를 18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점에 열었습니다. 이날 오전 신한은행에는 AI 브랜치를 경험하기 위해 많은 고객이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현재 활용되는 디지털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더해 구현된 미래형 영업점의 '테스트 베드'입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행장 시절부터 테스트 베드를 중요하게 여겼는데요. 본점에서 만든 혁신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아 진정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AI 브랜치를 위해 신한은행은 올해 금융권 최초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개발을 시작했고 AI가 고객 업무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후 스스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죠. 이 결과, AI 브랜치에 방문하는 고객은 입구에 있는 'AI 은행원'을 통해 빠르게 상담 가능한 창구를 안내받을 수 있을뿐더러, 계좌·체크카드 신규 발급, 외화 환전·통장 거래내역 출략, 증명서 발급 등 자주 발생하는 업무들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AI 브랜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시간 제약 없는 서비스 제공
[IE 산업] 올해 스무 살을 맞은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과 함께 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8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는 약 21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9만7000여 명), 2022년(18만4000여 명)을 넘어선 수치다. 이는 올해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 덕분이다. 이번에는 총 44개국 3359부스가 참여했으며 메인 스폰서인 넥슨을 포함해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국내 유수 게임사가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특별 참가사로 게임 산업 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유한 '스팀'이 참여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인디 게임을 대거 공개했다. 스팀은 이 자리에서 '엘든 링' '데이브 더 다이버'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주요 타이틀을 고유의 콘셉트를 가진 스팀덱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SOOP(前 아프리카TV)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5년 만에 참가하는 이 회사는 '렛츠 ( ) 위드 숲(Let
[IE 금융] 우리은행에서 또다시 금융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검찰이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을 수사하기 위해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로 2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 우리은행의 금융사고 공시는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14일이며 손실 예상금액은 아직 미정이나 담보가액은 33억2100만 원 수준. 우리은행 관계자는 "분양상가 매수인이 매도인과 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서 발생한 사기대출"이라며 "담보가액을 고려하면 실제 손실액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우리은행은 제보 접수 후 자체조사를 통해 이를 발견했으며 차주를 고소할 예정. 이 은행 관계자는 "사기대출에 의한 당연 대출회수 사유에 해당해 대출금 회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우리은행은 지난 10월에도 올 7월2일부터 8월1일까지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대금 대출 과정에서 허위 서류가 제출되면서 대출 55억5900만 원이 나간 금융사고를 공시한 바 있음. 이 외에도 지난 6월, 8월 내부 직원 배임 혐
[IE 금융]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이 최근 신한투자증권에서 일어난 1300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15일 신한금융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인 'Invest K-Finance(이하 홍콩 IR)'에 참석했다. 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이 공동 주관한 이번 홍콩 IR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금융산업 및 금융사들의 경영 전략, 기업 가치 제고 계획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회장은 지난 13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홍콩 IR이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신한투자증권 사태가) 금액으로는 라임펀드보다 적지만, 충격은 크게 받았다"며 "계속 (신한금융에서) 아픈 모습이 나오는데 심각성을 굉장히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 또 그만큼 굉장히 깊이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고민도 깊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중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고 고객들과 주주들에게 추후 투명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11일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진로, 테라와 함께 연말을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및 두꺼비 활용 콘텐츠 등 시즌 마케팅을 강화. 1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진로 캐릭터 두꺼비가 산타 모자와 목도리를 두르고 인사하는 모습을 연출, 라벨을 디자인. 특히 행운과 행복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리스(Wreath)를 모티브로 한 초록색, 빨간색 띠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구현. 병 360ml 제품에만 적용하며 오는 18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판매. 가격은 기존 진로와 동일. 산타로 변신한 두꺼비는 유흥, 가정 시장에서도 활용. 우선 산타 두꺼비를 활용한 포토존, 키링, 토퍼 등 소비자 경품으로 마련해 유행 채널을 집중 공략. 또 가정 채널은 독립 매대를 설치해 자이언트 산타 두꺼비 트리로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일 계획. 이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 테라의 경우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 이번 에디션은 지난 2021년 '테라 X
[IE 산업]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가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임금교섭을 통합해 올해 1월16일 새로 진행한 협상 이후 약 10개월만. 삼성전자 노사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내용에 합의. 이 외에도 임금 인상 5.1%, 장기근속 휴가 확대는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안을 적용. 또 잠정 합의안에는 경쟁력 제고 및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간의 상호 존중과 노력, 노사 공동의 CSR 활동을 통한 사회 공헌을 한다는 내용도 포함. 이와 관련해 전삼노는 오는 21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으며 전삼노는 "단체교섭 및 곧 다가올 내년 임금교섭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겠다"고 제언.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삼노는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평균 임금 인상률 5.6%, 노조 창립휴가 1일 보
[IE 산업] 배달업체와 입점업체가 배달 수수료 관련 상생안을 마련하기 위한 상생협의체가 열두 번 만에 논의한 끝에 극적 합의했다. 이는 지난 7월 상생협의체가 출범한 지 4개월 만이다. 15일 상생협의체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소비자가 음식배달을 주문했을 시 입점업체가 배달플랫폼에 주는 중개수수료를 현행보다 일부 낮춘 차등수수료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날 협의체는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익위원들은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의 상생 방안이 입점업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알렸다. 최종 합의한 방안을 보면 거래액 기준 상위 35% 이상 입점업체는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2400~3400원, 중위 35~50% 업체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2100~3100원을 부과한다. 또 중위 50~80% 업체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1900~2900원, 하위 20% 업체는 중개수수료 2%에 배달비 1900~2900원을 내야 한다. 이 안은 배민이 협의체에 제시한 방안이며 향후 3년간 시행된다. 쿠팡이츠는 거래액 기준으로 차등수수료를
[IE 산업] 엠게임이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M'이 오는 2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엠게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홍보 영상 초반에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원작 '귀혼' 주인공들이 등장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지난 2000년대 중반 유행했던 영상 기법을 재현했으며 뮤지컬 스타일의 배경 음악을 통해 게임의 독창적인 분위기와 세계관을 표현했다. 이후 '기억 저편에 넌! 오늘 어디에 있니?'라는 문구와 함께 반전된 화면에서는 모바일로 이식된 귀혼M 캐릭터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엠게임은 이번 홍보 영상 공개를 기념해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 속 숨겨진 시크릿 쿠폰을 찾아 정식 출시 후 쿠폰 입력창에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여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한편, 귀혼M은 원작 DNA를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이 게임은 지난 9월2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IE 금융]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9835억 원을 시현한 가운데 화두로 떠오른 MG손해보험(MG손보) 인수에 대해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기다려 달라"며 말을 아꼈다. 13일 메리츠금융에 따르면 이 지주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조6935억 원, 영업이익은 2조6779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12조 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8%다. 메리츠금융의 보험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92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2% 증가하며 종전 최대 이익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도 MG손보 인수 건에 대한 질문은 어김없이 등장했다. 네 번째 매각마저 실패한 MG손보는 수의계약을 통해 입찰이 진행될 예정인데 유력한 인수자로 메리츠화재가 부상했기 때문. 수의계약은 경매나 입찰과 같은 경쟁계약이 아닌, 적당한 대상을 임의로 선택해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단독 계약인 만큼 공정성이 떨어질뿐더러, 비리가 발생할 소지가 커 공공기관은 일반경쟁계약을
[IE 산업]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달 14~17일 벡스코에서 지스타(G-star) 2024가 열린다. 이곳에서 게임 팬들과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최대 2028년까지 개최 도시(Host City)로 재선정돼 올해로 16년째 지스타와 함께한다. 올해 지스타는 7년 만에 넥슨이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이 기간 넷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44개국 1375개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3359개의 부스(BTC관 2435개, BTB관 917개)를 마련했다. 메인 스폰서인 넥슨은 역대 가장 많은 BTC 300개 부스를 준비했는데, 이 회사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5종을 공개한다. 또 이 회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넥슨관을 별도 운영해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다양한 넥슨의 인기 게임들로 구성했다. 넷마블은
[IE 산업] 삼양식품이 약 1000억 원에 서울 용산구 일대에 토지를 매입. 13일 삼양식품은 토지면적 1209.8㎡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36-3외 7필지를 에스크컴퍼니로부터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 취득예정일은 내년 6월30일. 취득액은 자산총액의 8.8% 수준인 1035억 원. 최득목적은 업무, 임대용 토지 확보. 이번 부지 매입으로 삼양식품의 본사 이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업계 시선. 현재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는 교통이 불편하고 외진 곳에 있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특히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으로 사무공간 확대 필요성이 높아짐.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K팝 열풍과 함께 K푸드 열풍을 이끌면서 시가 총액으로는 시장 1위인 농심을 넘어선 상태. 지난달 말 기준 농심 시가총액은 2조2000억 원대, 삼양식품 시가총액은 약 3조9000억 원. 이와 관련해 삼양식품 관계자는 "업무·임대용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부지의 용도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 하나증권 심은주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구글 트렌드는 여전히 견조하고 압도적"이라며 "내년 삼양식품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986억 원,
[IE 문화] 신한은행이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박소정, 윤장호 작가와 전시 기획자 채병훈이 함께 참여한 '가변 부피(Variable Capacity)' 전시회를 진행한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박소정, 윤장호 작가 및 채병훈 전시 기획자는 '2024 Shinhan Young Artist Festa(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에서 선정된 인물들이다. 이는 신한은행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292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167회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매년 말 공모 접수를 받아 네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은 신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 수 있다. 신한은행은 작가들을 위해 전시 관련 비용과 작품 제작 관련 비용을 비롯해 전시 홍보 영상, 리플렛 제작, 관객과 함께하는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 작품 정보 중 유연한 크기를 의미하는 '가변 크기'를 바탕으로 입체적 물성의 다층적인 접근을 포함하기 위해 '부피'라는 개념을 실험, 연구해 작품에 나타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5년 진행될 신진작가 공모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IE 금융] 지난 밤 토스증권에서 미국주식 주문 통신 업체의 문제로 해외 주식 주문과 체결에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는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 12일 토스증권 측은 "해당 시간대 거래에 영향을 받은 고객이 고객센터에 관련 내용을 접수하면 보상 처리 기준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오후 11시35분부터 11시48분까지 약 13분간 미국 주식의 전 종목 거래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12일 오전 12시59분부터 2시16분까지 주문량이 많은 일부 종목들에서 장애가 일어났다.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한 유명 종목들에 대한 거래가 지연되자 투자자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가 장중 고점을 기록한 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매년 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능 프로모션으로 찹쌀떡 제품을 내놨던 SPC 계열사 배스킨라빈스가 올해는 관련 프로모션을 철회하고 생산을 중단했다. 다만 판매는 생산된 제품에 한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1일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시즌 한정으로 소량 생산됐으며 재생산 없이 이달 중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라며 "자사는 향후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전 점검 절차를 강화,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일 '럭키비키모찌'라는 제품명의 신제품을 내놨다. 초록색 하트 모양의 찹쌀떡 네 개를 담아 네잎클로버 모양을 형상화한 이 제품은 수험생을 위한 제품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찹쌀떡은 원하는 대학교에 '찰싹' 붙으라는 소망을 담아 수험생에게 많이 주는 선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럭키비키'라는 제품명이 문제가 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 제품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럭키비키는 행운을 뜻하는 '럭키(lucky)'와 아이돌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영어 이름인 '비키(Vicky)'가 합쳐진 밈(meme, 인터넷 유행어)이다. 아무리 나쁜 상황이 닥쳐도 "럭키비키잖아"라며 긍정
[IE 산업] 매일유업이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을 기념해 이달 10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Blue Run(블루런)' 마라톤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 또 '매일당당(매일 건강한 당신을 위한 당 습관)' 캠페인을 소개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 11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마라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와 SPOTVnews(스포티비뉴스)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통해 당뇨병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5000명이 참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 당뇨병의 경각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매일유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매일당당 캠페인을 적극 홍보. 당 함량이 100mL 기준 2.5g 미만으로 로우슈거 제품인 '메디웰 당뇨식'을 마라톤 경기 전 참가자에게 제공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브랜드 부스에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 메디웰은 지난 5월 리뉴얼 출시. 매일유업이 지난 50여년 이상 쌓아 올린 식품·영양식 및 메디컬푸드 사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되는 이 제품은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