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빙그레의 메로나와 서주의 메론바 싸움이 다시 한번 시작됐다. 30일 빙그레는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에서 1심 패소했다"며 "법원에 판단을 다시 받아보고자 항소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빙그레는 자사가 지난 1002년부터 판매한 메로나 포장지를 서주가 따라했다며 민사소송과 함께 포장 사용 중지, 폐기를 요구한 바 있다. 서주는 지난 2014년 관련 사업권을 취득해 '메론바'를 판매 중이다. 빙그레는 서주의 메론바 포장껍질 양쪽 끝이 짙은 초록색이지만 가운데는 옅은 색인 점과 좌우로 멜론 사진을 배치한 점, 네모반듯한 글씨체 등이 메로나와 비슷하다고 주장 중이다. 때문에 메로나라는 제품명이 보이지 않더라도 포장 자체로 소비자가 메로나를 인식하고 구매한다고 역설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포장 자체로 식별력이 있고 개별적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포장 이미지가 출처표시로 기능한다"며 "자사는 이런 이미지를 쌓는데 상당히 많은 질적, 양적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로나 포장의 종합적 이미지가 보호받지 못한다면 아이스크림 포장에 한정된 형태를 고려할 때 보호될 수 있는 포장지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
[IE 문화] 우리은행이 이달 29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27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3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대회 슬로건은 이웃과 친구처럼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모두.우리, We Be Friends!'가 채택됐다. 본선 진출자 500명은 슬로건에 담긴 사회공헌의 메시지를 도화지 위에 그려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7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같은 달 25일에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본선 진출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이 자리에서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 ▲환경 지킴이 활동 ▲은행 체험교육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맡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 아트콘은 지난 1995년부터 이어진 우리은행 미술대회의 새 이름으로 작년부터 열린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
[IE 산업]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업계가 몇 년간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휘청거리는 가운데 신세계그룹 계열사 G마켓(지마켓)이 희망퇴직을 시작했다. ◇G마켓, 근속 2년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체질 개선 절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신청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정규직 직원이며 대상자는 법정 퇴직금 외에 특별 위로금으로 월 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이 승인된 직원은 최대 2개월의 무급휴직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G마켓은 전문 위탁기관을 통해 재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마켓이 2021년 신세계그룹 계열로 편입된 이래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1%를 3조4404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G마켓은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1000억 원의 손실 누적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G마켓 정형권 대표는 사내 공지글을 통해 "시장의 경쟁 구도 재편과 급격한 시장 변화는 지난 몇 년간 우리에게 전례 없는 도전과 본질적인 변화를 요구해왔다"며
[IE 금융] DB금융투자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26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자산 관리(WM) ▲본사 영업(IB) ▲구조화 금융(SF)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본사 지원(리서치, 영업전략, 신탁, 리스크(Risk), 재무, 회계, 총무, IT) 등이다. WM 부문은 현재 채용형 인턴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 증권사는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5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 입사 지원서 제출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까지며 DB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DB금융투자는 사원·대리급 직원에게 기초적인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며 성장 진로를 결정하도록 도움. 이후 과장·차장급부터는 관리자와 전문가로 경력 개발 코스가 나뉨. 관리자의 경우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뒤 경험을 넓히는 프로그램. 전문가의 경우 전문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관련 인접 분야를 경험하게 해 전문성의 깊이를 더하는 시스템.
[IE 산업] 50년 동안 '국민과자'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리온 '초코파이情' 패키지가 10년 만에 새 단장. 26일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초코파이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상과 전통적인 패턴을 추가. 반세기 동안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눴던 초코파이 정(情)을 지속 이어가도록 '情'을 크게 새겼으며 이 아래 '마음을 나누는 정(情)'이라는 문구도 삽입. 또 잘린 초코파이를 감싸는 띠에는 과거 초코파이 패키지를 연상할 수 있는 파란색을 추가. 앞서 오리온은 초코파이 출시 50년을 맞아 초코파이와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모하는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진행. 그 결과 지난 5~7월까지 약 8700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소비자 사연이 담긴 초코파이는 6~8월까지 1억 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 한편, 오리온은 10년 만에 단행한 패키지 리뉴얼을 맞아 20년 만에 추억 속 투명 패키지로 포장한 레트로 초코파이를 재현해 소비자에게 증정. 30만 개 한정으로 증정하는 레트로 패키지는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 ◇파란색 초코파이…뜨거운 情 담은 패키지로 '국민 과자' 등극 지난 1974년 4월 탄생한 초코파이
[IE 문화] KB국민은행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주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을 상영한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단편영화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배우이자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인 김남길 씨와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 진정한 자립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 삶에 대한 이야기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SAVE THE CAT'과 같은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하늘 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서은이 열연했다. 문을 여는 법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올데이시네마(All Day Cinema) 섹션 '청춘SEA-NEMA'에 상영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또 다음 달 3일 영화 상영 후에는 박지완 감독, 허지예 감독, 채서은 배우, 함께나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씨와의 'GV(관객과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과 2위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업주 부담 비용' 이슈에 대해 날 세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일부 프랜차이즈사가 배달 앱들이 무료배달 서비스 비용을 업주에게 전가한다는 이유로 매장용 가격과 배달용 메뉴 가격에 차등을 두기 시작하자 쿠팡이츠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그러면서 배민만의 문제라고 언급했는데, 배민이 이를 즉각 반박한 것. ◇쿠팡이츠 "업체 이중 가격제 도입, 우리 탓 아냐" 타사 저격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전날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하는 무료배달 서비스 비용을 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최근 일부 프랜차이즈사에서 매장용보다 배달용 메뉴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배달업체가 비판을 받자 이에 대해 해명한 것. 이 업체는 "특정 배달업체에서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마치 당사 등 배달 업체 전반의 문제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우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무료배달 혜택은 고객배달비 전액을 쿠팡이츠가 부담하고 업주에게는 어떠한 부담도 전가하지 않는다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 인수 이슈가 이달 안에 정리될 것으로 예측.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G손보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이날. 수의계약은 경매나 입찰과 같은 경쟁계약이 아닌 적당한 대상을 임의로 선택해 계약을 맺는 방식. MG손보 매각을 돕는 예금보험공사는 메리츠화재와 국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F JC플라워 등 3차 공고 재입찰에 참여했던 세 곳에도 관련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 MG손보는 현재까지 네 번째 매각까지 실패한 상황. 이처럼 번번이 매각에 실패한 원인에는 자금 부담과 법률적 리스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 MG손보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이지만 인수 이후 정상화 비용은 약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 다만 법률적 부담은 거의 사라진 상태. 이달 초 서울고등법원은 MG손보 대주주인 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측 항소를 기각. 금융위는 2022년 MG손보를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했는데, 이에 JC파트너스가 부실기관 지정 취소소송을 제기하며 소송이 불거짐. 현재
[IE 산업] 동원산업(006040)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달 11~13일에 걸쳐 자사주 5000주를 사들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7월 2500주 매입 후 두 번째로 이를 통해 박 대표의 자사주 보유량은 총 7500주가 됐다.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자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박 대표의 강력한 의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동원산업과 최고 경영진들도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원산업 민은홍 사업부문 대표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 역시 지난해 각각 보통주 2000주와 3400주를 매수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 주, 올해 5월 잔여 자사주인 1046만770주를 전량 소각하며 주주 환원 행보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0.49%) 뛴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한화갤러리아가 음료 제조 전문업체 퓨어플러스를 인수. 23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양사는 올 상반기 인수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달 계약을 성사. 퓨어플러스는 30년 이상 비알코올성 음료에 주력한 제조 전문기업으로 건강음료, 유기농 주스, 어린이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곳. 특히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아 미국, 호주, 북유럽 등 전 세계 50개국에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거두기도. 이 회사의 생산공장은 경남 함양군에 있으며 지난해 410억 원의 매출과 1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한화갤러리아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프리미엄 건강음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 퓨어플러스를 이끌 신임 대표는 김철환 대표(48)가 선임.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04년 한화갤러리아에 입사해 여러 사업장에서 영업 및 기획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퓨어플러스는 지난 1986년 한성식품 설립을 시작으로 1997년 100ml, 180ml 보틀 라인 개설과 함께 식음료 제조기업의 기반을 마련. 2000년 상아제약과 브랜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편의점업계가 나 홀로 추석 보내는 일명 '혼추족' 대상의 명절 음식이 담긴 도시락 상품을 일제히 출시. 1인 가구 증가에 명절에도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 16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명절 연휴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1년 15% ▲2022년 13.4% ▲2023년 18.5%로 계속 증가세. GS25의 명절 연휴 명절 도시락 매출 신장률 역시 전년 대비▲2021년 62% ▲2022년 104% ▲2023년 112%.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해 추석 연휴(9월28~30일)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연휴보다 20% 상승. 지난 설 연휴 역시 전년 대비 10% 이상 뜀. 이에 편의점업계에서는 올해 추석 역시 간편하고 부담 없이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을 공개. ◇CU '한가위 명절 도시락' 한가위 명절 도시락은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낸 떡갈비와 함께 흑미밥, 잡채와 김치전·해물부추전·오미산적·동그랑땡·부추전 등 전 5종, 고사리·시금치·도라지 등 3색 나물 반찬과 백김치로 구성. 가격: 6900원. 행사: 16~18일 도시락 반값 행사. C
[IE 산업]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 여러 게임사가 업데이트, 아이템 보상, 무료 접속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업계에서 명절 연휴는 대목으로 꼽히는 만큼 이용자 접속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와 '블레이드 앤 소울' 시리즈에 추석 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리니지2'는 내달 2일까지 본 서버, 에바 서버, 말하는 섬 서버에서 보름달 상점을 운영한다. 미션 수행을 통해 보름달 티켓을 얻은 다음 상점에 가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각성 서버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추석 맞이 보름달 대축제'를 열었는데, 풍등을 제작해 날리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모든 캐릭터에 강화효과(버프)가 적용된다. '리니지2M' 이용자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버별 혜택이 담긴 한정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문구를 조합해 추석 덕담을 완성하면 추첨으로 아이템을 준다. 더불어 이달 25일까지 이벤트 던전 '달토끼 마을'도 개최한다. '리니지W'는 매일 2회 우편을 통해 버프 아이템과 소모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몽환의 섬에 나타나는 호랑이를 처치하면 보름달
[IE 산업] 오비맥주가 사실상 하이트진로·롯데칠성음료로 양분된 소주 시장에 진출을 예고했다. 맥주 시장 톱인 오비맥주가 탄탄한 영업망을 구축한 만큼 소주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예측과 함께 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신세계그룹 주류 계열사인 신세계L&B가 운영하는 제주소주를 전날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비맥주는 제주소주의 생산용지와 설비, 지하수 이용권 등을 양도받을 예정이다. ◇제주 향토 소주 '정용진 소주'로 탈바꿈…시장 진입 좌절 제주소주는 지난 2011년 등장한 제주도 향토기업으로 2014년 '올레 소주'를 내놨다. 이후 2016년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190억 원에 제주소주를 인수한 다음 이듬해 올레 소주를 '푸른밤'으로 리뉴얼했다. 푸른밤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직접 모든 과정을 살필 정도로 알려지면서 일명 '정용진 소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출시 초 4개월 만에 300만 명을 판매하며 초반 흥행을 일으켰지만, 하이트진로 '참이슬',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과 같은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에 밀려 지난 2021년 3월 국내 소주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마트는 인공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