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22일 오전 4시 25분께 싱가포르 해협 인근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4만4132t)가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총기와 흉기를 소지한 해적들이선원들을 폭행하고 현금 1만3000달러(한화 약 1530만 원)를 탈취해 달아났다. 다만 선원들은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피해를 당한 화물선은 브라질에서출발해 인천으로 이동 중이었으며피습 이후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실시해 22일발표한 7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지지율(긍정평가)은 51.8%(매우 잘함 29.6%, 잘하는 편 22.2%)였다. 작년11월 3주차 조사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내려간43.1%(매우 잘못함 29.6%, 잘못하는 편 13.5%)를 기록해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8.7%p까지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상승한5.1%. 리얼미터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反日) 여론 확산 ▲정부의 단호한 대(對)일 대응 기조 ▲조선·중앙의 일본어판 기사와 일본 후지TV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주장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등이 이번 상승세의 주된 요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서울, 대전·세종·충청, 경기·인천, 40대와 30대, 50
[IE 국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다. 다만3분의 2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전쟁 야망을 담은 개헌 추진은 난관이 예상된다. 22일 일본 여러 매체에 따르면 124석이 걸린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57석, 공명당 14석으로연립 여당이 71석을 얻었다.두 당의기존 70석과 합치면 141석으로 참의원 전체 의석의 과반인 123석을 훌쩍 넘겼다. 그러나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드려는 아베 총리의 개헌안 추진에는 난관이 예상된다.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전체의 3분의 2인 164석이 필요한데, 일부 개헌에 찬성하는 야당 의원을 끌어모아도 160석에 그친다.아베 총리는 이와 관련해 투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개헌 세력을 확보하는지 묻는 선거가 아니라고 애써 의미를 줄여 말했다. 개헌 추진은 어려워졌지만 과반 의석을 확보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등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아베 총리는 개표 방송에 출연해 한국이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경상북도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18초께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에서 규모 3.9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36.50도, 동경 128.11도 지점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 기상청 측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소방본부에는 지진 발생 직후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23건 들어왔다. 대전과 같은 인근 지역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진동은 3~4초간 이어졌지만, 상주에서 약 100km 떨어진 대전에서도 느낄 정도로 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여야가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종료된 것과 관련해 공방을 펼쳤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일부 야당이 국방부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 및 국정조사 등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조건으로 제시하는 몽니를 부렸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와 여당이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및 국정조사 요구를 외면한 채 불완전한 추경안을 제시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추경을 볼모로 한 채 무책임한 정쟁만 일삼는 한국당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한국당은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 법안과 추경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당은 북한 목선 국정조사, 정경두 장관 해임안 등을 추경 처리를 위한 협상의 조건으로 내놓았는데 이는 국민 밥그릇을 건 책임방기이자 직무유기"라며 "포항 지진, 강원 산불 등 재난 후속대책과 일본 경제침략 및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6월 임시국회가 무산된 원인은 무책임한 집권여당의 고집 때문"이라며 "그토록 주창하던 추경마저 내팽개치며 오로지 정경두 국방장관
[IE 사회] 태풍 다나스가 20일 정오를 기점으로 약해졌지만 1명이 다치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 등이 잇따랐다. 21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전라남도 완도에서 바지선을 항구에 결박하던 선원이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선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부산 남구에서는 폭우와 강풍 탓에 주택에 균열이 발생해 6세대 주민 9명이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했다. 또 제주 19곳과 부산 10곳에서 주택이 침수됐는데, 지금은 물 빼는 작업이 완료됐다. 여기 더해 전남과 제주 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본 농경지도 2,454ha에 달했다. 부산 용호동에서는 해안 갑판이 15m 정도 파손됐으며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현장에서는 방파제 구간의 사석이 유실됐다. 경북 영덕에서는 어선 1척이 침몰했다. 행안부 집계를 보면 경남 거제의 국도 14호와 국지도 58호, 경북 청도의 국지도 69호, 전남 여수의 국도 77호, 경남 김해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유실됐는데, 현재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다나스 여파로 72개 항로 102척의 여객선도 움직일 수 없다. 이와 함께 부산 세병교와 연안교, 사상구의 수관교, 기장군의 월
[IE 사회]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에 도착하자마자 소멸했지만남부 지방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며 기록을 남겼다. 태풍이 남기고 간 강한 비구름대가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에 폭우를 내렸는데19일부터 2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제주 삼각봉에는 108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도 일부 수도권과 영서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비가 내리고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일부 영남 지역, 특히 부산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꽤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다.바람도 강해해안가로는 여전히 강풍주의보와 경보,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비는 21일까지 내린다는 게 기상청의 관측이다.영남 지역과 전남 동쪽 지역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쏟아지고 영동과 충청 이남을 위시해60mm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비가 예보된 전남과 영남을 중심으로 21일오전까지 시간당 3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 영서나 충북 지역 등은밤까지 이어지고당분간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19일(현지시각) 그리스에서 발생한지진과 엮인 한국 국민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외교부 당국자는 "지진 발생 인지 즉시 교민과 관광객 등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인데이날 오전 7시까지접수된 인명와 재산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그리스 관계 당국과 협조해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한국 국민 피해가 확인될 경우 즉각 영사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3㎞ 떨어진 지점에서 전일오후 2시13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일어났다.진원의 깊이는 지표면 아래 13㎞로 추정되며 이후 여진이 세 차례 이상 계속됐다.일부 지역에선 정전이 일어났고 유선전화는 물론휴대전화까지 사용하지 못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북한이 여전히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사진)의 발언을 인용한보도를 보면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으로 북미 간 긴장이 많이 줄었지만 북한은 여전히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 보도는 데이비슨 사령관이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민간단체인 아스펜이 콜로라도주에서 개최한 안보회의에 참석해 북한을 '가장 즉각적인 위협'(most immediate threat)으로규정하며 '북한이 핵무기와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점은 의심할 바 없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알렸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북한의 지난 5월 단거리 미사일(발사체) 발사는 도발(provocation)이 아닌시험(test)이라며 자신의 역할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 협상지원 및한반도의군사적 준비태세완비'라고 제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북한이 반대하는 내달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도 전했다.또한 '선박 대 선박' 환적을 통한 북한의 정제유 밀수입과 석탄 밀수출을 막는 다국적 차원의 단속을 지속 중이라고도 덧붙였다.중국이 자국 영
[IE 사회] 자전거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잡혔다. 훔친 자전거는100대가 넘는다. 19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길거리에 있는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절도 혐의로 A(56) 씨를 구속했다.A씨는 작년1월부터 이달 7일까지 부산 시내 길거리에 있던 자전거 114대(4000만원 상당)의잠금장치를 돌로 내리쳐 고장낸 후 집에 가져간 혐의다. A씨의 자택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가정집에서 자전거를 수십 대 보관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여긴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 검거하게 됐다. A씨는 주거지 내외부에 보관했던자전거 114대를 모두 압수한 경찰에게"되팔 목적으로 훔쳤는데 팔 데가 없어서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이달 16일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에 앞서 천막을 자진철거한 우리공화당이 천막을 재설치하겠다는 당시 언급대로 사흘만에 다시 천막을 만들었다. 우리공화당은 19일새벽 2시 30분쯤 광화문 광장 인근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 천막 3동을 다시 설치했다고 알렸다.광화문 광장에는 경찰과 용역들이 지키고 있어진입하지 못했고 이번에 설치한 천막은 이른 시일 안에 광화문 광장으로 다시 들어가기위한 교두보라는 게 우리공화당 관계자의 말이다. 또 당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말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다시 설치하는 것은 물론광화문 광장과 별개로 시청 광장에도 천막을 세운다는 예고도 했다. 우리공화당 측은 천막 옆에 '국부 이승만 대통령 서거 54주기, 우리공화당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지켜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을내걸었다. 이런 가운데 중구는 법 절차대로 대응할 방침이다.천막을설치한곳은 버스정류장 인근인데다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이라 관련 민원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선 천막 설치 직후에 이날 오전 8시까지 자진철거하라는 내용의 1차 계고장을 전달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일본이 요구한 제3국 중재위원회 구성 시한이 지난 가운데 일본 정부가 19일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의 한일 대립행보를 우려하는 일본 언론들의 경고가 나와 아베 내각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지난 16일일본이 제안한중재위원회 구성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일본 정부는 18일브리핑에서 공식 답변을 받지 못해 자정까지 기다리겠다는 생뚱맞은 입장을 내놨다.협정문에는 중재 시한이나의무 관련 조항이 없는 만큼 이는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억지다. 일본 정부가시한 종료 이후 대응책을 밝히지 않은 와중에일본 언론들은 아베 내각이당장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한국을 제소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주 세계무역기구, WTO 이사회와강제징용 피해 원고 측의 일본 기업 자산 매각 상황을 본 후 대응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신문와 니혼게이자이는 "한국의 반도체 생산이 줄면 소니나 파나소닉 등 일본 TV 제조사들이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 "한국 반도체 제조사가 대체 공급자를 찾으면 일본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실제 전일일본 닛케이 지수는
[IE 사회] 장마전선에다 태풍까지 다가와 내일까지 역대급폭우가 예고됐다. 현재제주도와 부산 지역에는 시간당3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태풍까지 찾아오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태풍 예비특보가발령됐다. 아울러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5호 태풍 다나스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에서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다. 태풍은 20일새벽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낮에 전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남부 내륙을 통과해 동해상에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워지면서 비바람이 몰아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왔다.내일까지 태풍의 길목인 제주도에는 최고 700, 남해안 일부 지방에도 500밀리미터의 물폭탄이 관측된다.또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최고 150에서 300밀리미터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도 있다. 19일낮 기온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33도 이상 치솟고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5미터까지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8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에 5만 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예정으로 사업장별 4시간 이상 파업 지침을 내렸다.이날 ▲노동 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노동 탄압 분쇄 등 6개 구호를 내걸고 총파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민주노총의 주력인 금속노조 중심의 파업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금속노조는 지난 11일 5만5000명 정도의 조합원이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실제 총파업에 얼마나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금속노조 중에서도 핵심인 현대차 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끝나지 않아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총파업에는 확대 간부만 참여하기로 해 사실상 불참이나 마찬가지다.금속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힌 산하 노조는 한국지엠지부, 대우조선지회,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등이다.현대중공업 노조는 17일 마무리한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총파업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정치] 일본 수출 규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회동한다.1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회동으로초당적 대응 내용을 담은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8일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청와대에서 만나정부의현 상황 보고 후 여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사안의 심각한 만큼 여야 대표 모두 초당적 협조를 내세우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여야가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우리 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올바른 해법을 내놓는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 바가 있다"고 같은 얘기를 했다. 이날일본의 조치를 규탄하고 청와대와 국회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합의문이 나올지 여부가 최대관심이다.초당적 대응을 강조하지만수출 규제 문제를 다루는 시각 차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가운데 참석자들은 일본 수출규제 이외 다른 국정 현안도 제한 없이 논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 처리, 자유한국당은 국방장관 해임안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