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의 구속 여부가 빠르면 6일결정된다. 수원지방법원은지난 2015년과 지난해에필로폰과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이날 오후 3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일 오후 황 씨를 체포해 이틀간조사를 했다. 모발 및 소변검사에 응한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 중 일부를인정했다. 경찰은 소변 간이시약 검사에서마약 음성반응이 나와황 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맡겼다. 경찰은 황 씨가 체포되기 전까지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범행 일부를 부인해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으로5일구속영장을 신청했다.황 씨는 지난 2015년 필로폰 0.5g을 대학생 조 모 씨에게 공급한 것은 물론, 세 차례 투약해준 혐의로 입건됐지만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강원도 곳곳에 산불이 발생한 지사흘째인 6일,큰 불길이 잡히고 진화작업도 속도를 내자소방당국이산불 대응 단계를 낮췄다. 소방청은 이날오전 8시를 기해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산불의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했다. 다만, 인제 산불의 대응 수준은 지난 5일 오후 6시를 기해 3단계에서 2단계로 낮춘 뒤 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소방청은 지난 4일 오후 9시 44분를 기점으로도내 모든 산불 지역의 대응 수준을 2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3단계까지 끌어올렸었다. 화재 대응 1단계는 소방서 1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국지적 사고, 2단계는 한 광역 지방자치단체 내 여러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범위, 최고 수준인 3단계는 전국적 차원에서 여러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사태일 때 내려진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현재 진화 헬기 14대와 진화 차량 680여 대, 88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및 정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5일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황 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한 만큼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황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4일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체포돼 7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14개월 영아를 학대한 아이돌보미에게구속영장이 청구됐다. 5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검찰이 4일 저녁 아동복지법 위반(신체적 학대) 혐의로 아이돌보미 58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씨는 작년12월부터 석 달간14개월 된 영아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거나 고함을 지르는 등 학대한 혐의다. 김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조사 결과,김 씨는 2013년부터 정부 지원 아동돌보미로 일하면서 관련 전과나 학대 의심 신고를 당한 전력이 없었다. 아울러 센터 내에서 평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김 씨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CCTV에 찍힌 아동학대 혐의 32건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이 폐쇄회로(CC)TV에 그렇게비칠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양국 간 무역협상의조속한타결을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은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 시각으로4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친서를 건넸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양측 대표단이 한 달여간 각종 형식으로집중협상을 했다"며"경제무역 협의문의 중요한 문제에 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제언했다. 이어"양국 대표단이 계속해서 상호 존중과 평등 호혜의 정신으로양국이 우려하는 문제를 잘 해결하기를 바란다"며"조속히 중미 경제무역 협의문에 대한 본 담판이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첨언했다. 아울러"현 정세에서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발전은 양국 국민의 이익과 세계 각국 국민의 이익에 연관되는데 특히 양국은 전략적인 지도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며"트럼프 대통령과 각종 방식을 통해 소통하기를 바라는 가운데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영도력 아래 중미 관계가 더 크게 진전될 것으로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국정농단'의 가장 큰 축이자'비선 실세' 최순실의 구속기간이 4일자정 만료되지만 이미 형량을 확정판결받은 혐의가 있는 만큼구속상태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원에 따르면 최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9월과 11월 등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구속기간이 연장돼 더 이상의 구속연장이 불가능하다. 그러나최 씨의 경우 지난해 5월 이화여대 학사비리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기 때문에 구속기간이 만료돼도 석방되지 않고 확정 판결에 따른 수형자인 기결수 신분이 돼재판에 넘겨지게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4·3 보궐선거가 균형을 맞추며 마무리됐다. 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성산은 개표 초반 자한당 강기윤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이후에도5% 포인트 안팎의 우위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 후보인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따돌리는 듯 했으나 개표율 80%를 지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여 후보의 지지층이 두터운 지역의 개표가 시작되자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더니개표 완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다.차이는 504표. 여영국 당선자는"국회로 가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해민생 개혁을 반드시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남 통영·고성에서는 자한당 정점식 후보가 당선됐다.정 후보는 59.47%의 표를 따내며35.99%에 머문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제쳤다. 정점식당선자는 "통영·고성의 경제를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가장 큰 난제인 성동조선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제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과의 후보 단일화로 이룬 신승 외엔 기초의원을 포함해 다섯 곳선거구 중 한 곳에서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두 곳 중 창원성산에만 후보입후보한 바른미래당은 3.57%의
[IE 사회] 현직 육군 소령이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육군 소령인 46살 김 모 씨가 3일밤 10시 반경자신의 BMW 차량에 탑승한 채청와대 춘추관으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검거됐다고 4일밝혔다. 이과정에서 경비대 소속 경찰관이 가슴 등을 다쳐 근처 병원에이송됐다.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 소령을 검거해 이날새벽 4시 반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김 소령은 춘추관 정문은 물론 다른 출입구에서도 여러 차례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다가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결과 오는 6월 전역 예정자인 김 소령은음주상태가아니었으며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14개월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돌보미 50대 김 모 씨가 3일경찰에 출석했다. 김 씨는 지난 3개월 동안 자신이 돌보던 14개월 된 아이를 때리거나 꼬집고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실은 피해 아동의 부모가 그제 청와대 국민청원에 학대 사실을 고발하며 알려졌는데해당 청원에 참여한 인원 수는 사흘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게시물이 퍼지면서 이슈가 확대됐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CCTV를 확인한 결과 아동 학대가 명확하다판단해다음 주에 출석 예정이던 김 씨의 출석을 이날로 앞당겨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 71주년을 맞아완전한 진상 규명과 제주도민의 상처치유를 위한 의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트위터를 통해"제주 4.3은 여전히 봄햇살 아래 서 있기 부끄럽게 한다"며"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념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제언했다. 아울러"더딘 발걸음에 마음이 무겁지만 대통령으로서끝까지 챙기겠다"고 첨언했다. 여기 더해 "진혼을 넘어 평화로 나아가는 제주도민의 강인함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는 이낙연 총리가 참석했다. 이에 대해문 대통령은 "이낙연 총리가 제주의 마음을 위로하고 우리 정부의 마음을 잘 전해줄것"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멤버로 알려진 로이 킴이 몰카파문의 중심에 섰다. 로이킴 소속사는 당사자가학업 때문에 미국에 있어 사실 확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는 입장이다.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인데 현재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로이킴이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아니면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는 조만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재벌가 창업주의 손자들이 마약 구매 혐의로 잇따라 경찰 수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이들이 구입한 혐의를 받는 마약은 변종 마약인 고농축 대마 액상. SK그룹 창업주의 손자는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고,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체포된 31살 최영근씨는 SK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현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5촌 조카다.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 씨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회사에서 검거했다.최 씨는 체포 전에도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 상태였다. 최 씨는 지난해 3월부터 마약공급책인 27살 이 모 씨를 통해 고농축 대마 액상을 4그램씩 모두 다섯 차례 구매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지난달 검거된 이 씨는 최 씨가 대마 구매 자금을 통장에 넣으면, 이를 비트코인으로 바꾼 후모바일메신저 텔레그램등에서알게 된 판매자에게 대마를 구매했고 이 씨는 최 씨의 집에찾아가 대마를 직접 전달했다. 이들이 구매한 대마 액상은 일반적인 대마초와 달리 흡연해도 특유의 냄새가 적으며 쿠키로 위장한 것도 포함돼있었다. 특히이 대마 종류는 그간국내에 잘
[IE 정치] 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창원성산 보궐선거운동 중꺼낸발언이 강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故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강조하는 정의당을 겨냥해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 정신은 자랑할 바가 못 된다'는 내용이다. 1일 경남 창원 반송시장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오세훈 전 시장은정의당이 유세 과정에서 고 노의원의 정신을 강조하자 창원성산이 지역구인 고 노의원이 드루킹 특검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해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 오 전 시장은 "솔직히 말해 그렇게 자랑할 바는 못된다.뭣 때문에 이 선거가 다시 열리고 있나?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그 정신 이어받아서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오 전 시장이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망언을 쏟아냈다며 즉각 반발했다. 특히정의당 김동균부대변인은고 노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망언으로 일베 등 극우 세력들이 내뱉는 배설 수준의 인식공격과 판박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오 전 시장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와중에다른 정당들도 강한 어조의 논평을 내며 오
[IE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규정을 어긴 선거유세가 화를 부르고 있다.경남 FC와 대구 FC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31일 창원축구센터 경기장 안에서 당명이 적힌 점퍼를 입고 관중석을 돌며 4.3 창원성산 보궐선거운동을 해 경기장 내 선거운동금지가 명시된 프로축구연맹 규정을 어긴 것. 관련 규정을 어기면 홈경기 구단에는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과 무관중 홈경기, 2000만 원 이상의 제재금 등 중징계가 따른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야당은 자한당의 선거운동을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자한당은 관련 규정을 파악하지 못한 후보 측의 불찰로 떠넘기고 있다. 그러나경남 FC 측은 자한당에 미리 이런 규정을 알렸다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황대표 측은미리 선거관리위원회에 유니폼을 입은 채입장해도 된다는 유권해석을 받았으며현장에서 구단 측의 요청을 받은 후 곧장옷을 벗었다고 해명했다.프로축구연맹은 경기평가위원회를 열어 경남 FC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우리나라 공군이 운용하게 될 스텔스 전투기 F-35A 2대가 29일오후 2시 청주 공군기지에 도착한다. 국내 처음도착하는 F-35A는 우리 공군이 미국 현지에서 인수한 것으로, 공군 자체 수령 절차를 거쳐 4~5월쯤 전력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음 달부터도 거의 매달 F-35A 2대가 국내에 들어와 올해 10여 대를전력화하고, 이어 오는 2021년까지 총 40대를국내에 들여와 전술적으로 운용한다는 게 공군의 구상이다.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에 전투행동반경1093㎞로,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 가능하다. 무엇보다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춰적 미사일을 탐지 및 추적, 파괴하는 작전개념인 '전략표적 타격'(옛 킬체인)의 핵심전력으로 꼽힌다. 당초정부는 지난 2014년 3월 24일에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7조4000억 원을 투입해 F-35A 40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공군은 F-35A가 청주기지에 도착하면 부대 차원의 환영행사를 진행하고 4~5월게 공식 전력화 행사를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2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