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제로 카페인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1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디자인 새단장은 기존 펩시 제로슈거를 상징하는 고유 바탕색인 검은색으로 금색으로 변경. 여기 더해 제품 상단에 위치한 블랙 색상 테두리에 'ZERO CAFFEINE(제로 카페인)' 글씨를 금색으로 표현. 또 500ml 페트 제품의 뚜껑 색상을 기존 라임색에서 검은색으로 바꿔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과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구별이 용이하도록 개선. 패키지는 210ml, 355ml 캔과 500ml 페트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지난 2021년 1월 출시한 펩시 제로슈거는 작년 말 기준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7억 캔(250ml 캔 환산)을 돌파. 이후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작년 '펩시 제로슈거 파인애플향"과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을 잇따라 공개.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초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로 음료 목표액 3000억 원을 돌파.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롯데칠성음료의
[IE 산업] 최근 패딩 혼용률 오기재 논란을 겪은 무신사가 오리털(덕다운) 및 캐미시어 소재 혼용률 전수 검사 결과 문제가 있는 브랜드를 추가 적발, 제재에 나섰다. 다른 업체 역시 자체 검증을 강화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 적용 7968개 상품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성분과 혼용률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시험 성적서를 요청해 약 87%에 대한 조사를 끝냈다. 현재 패션플랫폼업계에서 일부 패션 브랜드의 구스다운 점퍼에서 표기된 내용과 실제 제품의 상태가 다르다는 사실이 수면 위에 올라오면서 비상사태를 맞이했다. 무신사의 경우 입점사였던 인템포무드, 라퍼지스토어, 페플 등이 실제 패딩 충전재 혼용률과 다르게 표기해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무신사는 브랜드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다음 입점 상품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작, 판매 중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의 이랜드월드 패션 브랜드 후아유의 한 거위 솜털(구스다운) 제품도 실제 점퍼 충전재에 거위털은 30%였지만, 80%가 들었다고 소비자들에게 설명해 전량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IE 금융] 지난 1월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9000억 원 줄어들며 10개월 만에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보임. 12일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발표한 '1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3조3000억 원 증가했지만, 주담대를 제외한 기타대출 잔액이 4조2000억 원 하락.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0개월만. 업권별로 보면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4000억 원 하향세. 지난해 하반기부터 풍선효과 탓에 대출 수요가 몰렸던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도 지난달 5000억 원 줄어듦.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이 감소한 요인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명절 상여금, 겨울철 주택거래 둔화 등을 꼽음. 그러면서 은행의 주담대 증가 폭이 다시 커졌고 정책 대출도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가계대출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중. 금융당국 측은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건설투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은 지방으로의 자금공급 현황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 한편, 지난 1월 기업대출의 경우 7조8000억 원 증가. 중소기업대출은 부
[IE 산업] 최근 3개월 쿠팡에서 식료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소비자가 10명 중 7명으로 '쿠팡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만 20~59살 성인 12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5.4%가 온라인 플랫폼 중 쿠팡에서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컬리 8.6% ▲네이버쇼핑 8.4% ▲홈플러스몰 5.6% ▲이마트몰 5.0% ▲지(G)마켓 3.1% ▲쓱(SSG)닷컴 2.9% 등이었다. 대부분 플랫폼의 이용률이 지난 2023년 조사 때보다 낮아진 반면 쿠팡은 15.3%포인트(p) 오른 것. 최근 3개월간 식료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플랫폼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쿠팡 이용률은 73.7%로 다른 플랫폼을 크게 앞섰다. 플랫폼별 월평균 식료품 구매 빈도도 쿠팡(3.72회)이 이마트·쓱닷컴(2.84회), 네이버쇼핑(2.37회), 컬리(2.66회) 등보다 압도적이었다. 다만 쿠팡에서의 1회 평균 구매액과 월평균 지출액은 각각 3만5400원, 13만1688원으로 이마트·쓱닷컴(5만94000원, 16만8696원)보다 뒤처졌다. 만족도 조사(플랫폼별 200명씩) 조사에서는 컬리가
[IE 산업]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품질 비교한 결과 세탁 성능은 'LG전자', 소요 시간 및 소비 전력은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1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전자 'WD25DB8995BB(410만 원)' 및 LG전자의 'FH25EAE(425만9000원)' 모델의 세탁 성능·건조성능·소요시간 등 품질과 경제성(소비전력량), 환경성(물 사용량), 감전보호·구조 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 LG전자의 세탁건조기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 세탁 용량은 25kg, 건조 용량은 13kg.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25kg 용량 드럼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제품. 소비자원 결과 우선 안전성은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 또 기존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제품과 주요 성능을 비교했더니 세탁 성능은 개선됐으며 건조 성능은 유사. 두 제품의 세탁 성능을 보면 LG전자 제품이 삼성전자보다 약 3%포인트(p) 우수. 세탁 성능 시험평가는 오염물이 균일하게 묻은 오염포를 수건에 부착해 세탁 뒤 얼마나 깨끗한지 보는 '표면반사율'을 평가. 삼성전자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1%p, LG전자 제품은
[IE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KB자산운용도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1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운용사는 미국 S&P500 지수를 따르는 'RISE 미국 S&P500', 'RISE 미국 S&P500(H)' 2종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1%에서 연 0.0047%로 약 53% 내렸다. 또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RISE 미국 나스닥100'의 경우 연 0.01%에서 연 0.0062%로 약 38% 하향 조정했다. 연금투자 파트너로서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이 운용사의 설명이다. 투자자는 지수사용료, 채권평가보수, 매매수수료 등을 총합해 ETF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총보수도 수수료를 형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다만 미국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총보수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지난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타이거) 미국S&P500 ETF'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를 연 0.0068%로 내리면서 수수료 인하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이에 맞서 삼성자산운용도 다음 날인 이달 7
[IE 금융] 신한투자증권이 기존 100주 단위의 거래만 가능하던 일본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출시. 1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할 수 있었던 일본 주식을 1주씩 매수 및 매도할 수 있는 서비스. 단주 주문 체결은 오전 장 MOC, 오후 장 MOC (Market on Close,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에 이뤄지며 총 2회 체결되는 형식. 현재 일본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상장사 자사주 매입과 같은 이유로 이목이 쏠리는 중. 또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에 엔화가 오르면서 환차익 기대도 공존. 보통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해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접근성에 제한이 높았음. 또 매도 주문의 단주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존재.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분석을 보면 지난 2023년 대비 작년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은 35%, 일본 주식 거래대금은 125% 증가. 이 증권사는 향후 트레블카드 업체와 일본 여행객들이
[IE 금융]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과 같은 가계대출 금리를 하향 조정.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12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주기형 상품 금리를 최고 0.60%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 이는 신규 대출과 갈아타기에 모두 적용. 또 대면 전세자금대출은 최고 0.20%p, 비대면 신규 전세대출은 최고 0.50%p, 비대면 대환 전세대출은 최고 0.30%p 금리 인하. 농협은행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의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실수요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이 은행은 지난해 9월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전세자금대출를 중단했지만, 올해 1월부터 다시 취급. 여기 더해 주기형 주담대 우대금리는 같은 달 23일부터 0.10%포인트(p) 확대. 우대금리가 커질수록 그만큼 차주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하락.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작년 12월 은행권 신규 가계대출 평균 가산금리를 보면 농협은행은 1.52%.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과일 탄산주 '레몬진' 패키지 리뉴얼. 1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통 레몬 그대로 침출한 레몬진의 특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 새 단장한 레몬진은 레몬 모양 배경을 노란색으로 강조, 레몬 그림을 추가해 레몬의 풍미를 시각화. 또 배경 속 펜 그림을 간결하게 바꿨으며 알코올 도수 표시를 제품 중앙에 배치. 레몬진은 통레몬 그대로 침출한 과일 탄산주로 4.5도, 7도, 9도의 다양한 알코올 도수로 출시. 지난 2021년 5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매출이 연평균 40% 이상 계속 증가.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3년 10월에 과당을 빼고 알코올 도수를 9도로 높인 '레몬진 제로나인'도 판매. 레몬진은 알코올 도수 4.5도, 7도, 9도의 총 3가지 제품군을 갖춰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 제공.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국제 주류연구기관 'IWSR'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드셀처(Hard Seltzer)' 주류가 향후 전 세계 주류 시장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 하드셀처는 탄산
[IE 금융] KB국민·신한·SC제일은행 등 은행권에서 57억 원 규모의 전세 사기 관련 금융사고가 발생.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일 KB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22억2140만 원 규모의 사기 사고가 일어났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3년 5월12일부터 작년 11월1일까지 발생한 사고며 현재 국민은행은 영업점의 주요 정보사항 보고를 접수해 이번 사고를 발견.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도 같은 날 외부인에 의한 사기 혐의를 공시. 지난 2021년 4월22일부터 지난해 4월30일까지 일어난 신한은행 사고 금액은 19억9800만 원. 이 은행은 명의도용 대출 관련 민원 제기 덕분에 사고를 파악. SC제일은행 사고 금액은 14억6790만 원. 지난 2023년 10월23일부터 지난해 10월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세자금대출 차주의 민원 제기로 밝혀짐. 이들 은행 사고는 세종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입자 명의를 도용해 은행에서 불법 대출을 받았다고 예측. 지난 2023년 세종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한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을 조사. 가해자는 갭투자를 통해 도시형 생활주택과 아파트를 산 뒤 일부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