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변동금리와 전세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했다. 2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 은행은 아담대 변동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내렸다. 이에 따라 대환대출 금리는 연 3.62~5.42%, 신규 구입 및 생활안정자금 목적 대출 금리는 연 3.71~5.51%다. 이번 금리 인하로 케이뱅크의 아담대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모두 최저 금리 기준 연 3%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이날 기준 이 은행의 아담대 고정금리는 연 3.75~4.74%다. 전세대출 금리도 상품별로 최대 0.4~0.52%p 인하했다.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39~4.94%,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39~3.95%가 적용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는 지난 9일에도 아담대의 고정금리를 지난 1월 최대 0.34%포인트(p) 인하에 이어 0.22%p 추가 인하한 바 있음.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내 신용정보 서비스'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NICE평가정보(NICE)의 신용점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신용점수와 카드 이용 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 보증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다. 지난 2018년 10월 출시 이후 약 827만 명이 이용 중이다. 이번에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제휴 신용평가사로 NICE를 신규 추가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KCB 신용점수뿐 아니라 NICE 신용점수까지 함께 제공해 고객이 서로 다른 신용점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이후로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추가하고 이번에 제휴사를 신규로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내 신용정보 서비스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도 함께 제공 중. 이 기능을 누르면 고객의 건강보험납부 내역을 포함해 경제활동을 증명하는 서류가 신용평가사로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2023년도 상반기 신입 행원 170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는 전년 상반기 공채 인원 대비 20명 증가한 규모다. 2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금융 일반 ▲디지털 ▲금융 전문 ▲글로벌 분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채용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발표한다. 지원자는 다음 달 4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ibk.incruit.com)를 통해 입행 지원서를 작성하고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 채용에도 장애인 가점제도와 보훈 대상자 별도 채용을 진행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 은행은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지는 'IBK 청년인턴'도 올 상반기 실시할 예정. 채용 공고는 오는 5월경 게재.
[IE 금융] 투자 영업이익 감소와 같은 이유로 생명보험사(생보사)의 지난해 이익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반면 손해보험사(손보사) 실적은 2021년보다 26.6% 증가했다. 2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보험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생보사 23개, 손보사 31개) 당기순이익은 9조18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9141억 원) 뛰었다. 이 기간 생보사는 3조7055억 원으로 6.0%(2348억 원) 줄었다. 보험영업이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증준비금 감소로 개선된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처분이익 감소 탓에 악화해서다. 이와 달리 손보사는 5조4746억 원으로 전년보다 26.6%(1조1489억 원) 올랐다. 장기보험의 신계약 증가와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으며 금리 상승으로 이자수익이 증가해 투자영업이익도 많아졌기 때문.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 성적은 똑같이 증가했다. 총 수입보험료는 252조8000억 원으로 10.8%(24조6000억원) 올랐는데, 생보사는 132조6836억 원, 손보사는 120조1108억 원으로 각각 10.1%, 11.5% 늘었다.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은 0.69%로 전년
[IE 금융]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한도가 5000만 원으로 늘어난 뒤 77명이 고액 착오송금 반환을 신청했다. 21일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고액 착오송금 반환을 신청한 77명 중 57명(14억4000만 원)에 대해선 적격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15명(3억9000만 원)을 위해 반환 절차를 진행 중이며 5명에게는 돈을 모두 돌려줬다.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는 소비자가 잘못 송금한 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돌려받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지난 2021년 7월 도입 당시엔 지원 대상 금액 상한이 1000만 원이었는데, 예보는 규정 개정을 통해 '1000만 원 초과, 5000만 원 이하'의 고액 착오송금도 반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계좌이체 증가로 착오송금 발생빈도와 그 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 예보 관계자는 "대상금액 확대로 번거로운 법적절차 없이 공사의 반환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금융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이용 시 편의·접근성을 높이고자 모바일로 신청하고 현황을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오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
[IE 금융] 국내 애플페이 출시 첫날인 21일 오전 10시 기준 약 17만 명이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카드와 애플코리아가 함께 주최한 애플페이 한국 론칭 기념 스페셜 이벤트에서 "오늘 아침(오전 10시 기준)에만 17만 명이 애플페이에 등록을 했다"며 "아마 오후에는 등록 고객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이 경험이 더 확장되기 위해 현대카드와 애플팀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플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이날 우리나라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아이폰 고객이라면 전국 주요 편의점, 백화점, 마트, 카페 등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이제는 주머니에서 아이폰이 없어지는 것과 지갑이 없어지는 것 중 어느 게 더 두려운지 고민되는 시대"라며 "한국에서도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한강변에서 애플워치로 생수를 사서 마시는 아주 평범하지만 위대한 일이 가능해졌다"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이제 국내에서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결제 기준인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방식이 개시된 점도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EMV 승인 방식으로 애플페이를 비롯한 다양한 페이 생
[IE 금융] 넥슨과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 5종이 중국 당국의 판호를 발급받으면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27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게임으로는 넷마블에프앤씨 '일곱개의 대죄'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넥슨 '메이플스토리H5'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T3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IP 게임 등 5종이다. 해외 게임사가 중국에서 게임을 출시하려면 당국으로부터 '외자판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5만3200원으로 전일 대비 9300원(21.18%) 급등했다. 또 같은 시각 넥슨게임즈는 전일 대비 2310원(15.74%) 뛴 1만6990원, 넷마블 4300원(7.33%) 오른 6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짧은 기간에 복수의 한국 게임에 판호 발급이 이뤄진 것으로 봤을 때 향후 외자판호의 추가 발급은 기대할 수 있다"며 "기출시한 게임을 중국에 출시하면서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
[IE 금융] 애플이 21일부터 애플페이(Apple Pay)를 국내에서 선보인다. 이날 애플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발급한 비자 및 마스터카드, 국내 전용카드 고객들은 아이폰, 애플워치, 맥과 아이패드에서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고객은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결제 시 측면 버튼(터치 ID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면 비접촉식 결제가 이뤄진다. 또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해 배송 및 카드 정보를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앱 또는 iOS 16의 사파리(Safari)를 포함한 써드파티 웹브라우저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워치 애플리케이션(앱)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애플페이 구매는 페이스(Face) ID, 터치 ID 또는 기기 암호로 인증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특히 고객이 애플페이를 이용할 때 카드 번호는 애플 서버는 물론 개인 단말기에도 저장되지 않는다. 애플페이는 카드 번호가 아닌 고유의 기기 계정 번호(Device Account Number)를 생성한 후 암호화 과정을 거쳐 사용자의 단말기 내부
[IE 금융]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이달 23~24일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사외이사 교체, 배당 등이 주요 안건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3일 신한금융 주총에 이어 24일 KB·하나·우리금융이 정기 주총을 열 예정이다. ◇회장 자리 눈길 '신한·우리금융' 신한금융은 이번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회장에 진옥동 내정자를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갔는데, 진 내정자의 선임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6일 진 내정자 선임 안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은 라임펀드 사태 등에 따른 징계 때문에 기업 가치가 훼손된다는 이유로 진 내정자의 회장 선임을 반대한다는 태도 내비친 것. 국민연금은 신한금융 지분 7.69%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그러나 금융권에선 진 내정자 선임에 무리가 없다는 시선이 우세하다. 우리사주조합(4.96%)과 같은 우호 지분이 있을뿐더러, 전체 주식의 약 60%를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진 회장 내정자의 선임에 찬성 의견을 냈기 때문.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금융 용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기후 금융, 저탄소 금융, 녹색 금융, 지속 가능 금융 등 여러 용어가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기후 금융은 온난화와 관련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의 금융인데요. 저탄소 금융은 온실가스 배출의 감축, 회피, 흡수, 저장이 목적입니다. 여기 더해 녹색 금융은 물, 오염과 같은 환경 전반을 위한 조달을 의미하며 지속 가능 금융은 사회,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장 넓은 의미의 금융인데요. 녹색 금융을 경제활동, 투자 대상 자산 및 프로젝트 성격에서 기후 금융에 일치하는지 판단하는 체계가 그린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입니다. 다시 말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범위를 정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와 유럽에서 지난 2021년에 도입됐습니다. 그린 택소노미의 요건은 기후변화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 순환경제, 오염, 생물다양성 등이라네요. 투자프로젝트의 경우 DNSH(Do No Significant Harm)과 MS(Minimum Social Safeguard)과 MS(Minim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