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7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에 인상되는 품목은 95개 품목으로 평균 인상폭은 6.6%다. 후레쉬식빵(대)가 3200원에서 3300원(3.1%), 치즈소시지페스츄리가 2800원에서 2900원(3.6%), 고구마반생크림반케이크가 3만1000원에서 3만2000원 등으로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2월에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바 있음.
[IE 금융] 은행권이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다만 금융노동조합(금융노조)은 계속 반대하고 있어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인 현재 영업시간을 오는 30일부터 오전 9시~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방침을 사내에 공지하고 지점에도 관련 준비 사항을 보낼 예정이다. 지방은행도 단축 영업을 종료한다. BNK부산은행은 이날 직원들에게 30일부터 영업시간이 변경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은행 영업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줄어든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 영업은 지난 2021년 7월12일부터다.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자 금융 노사는 일단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한시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0월 금융 노사(금융노조-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 중앙노사위원회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상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제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한다고 의결하면서 영업시간 단축이 전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IE 산업] 롯데제과가 제과류, 빙과류와 같은 일부 제품의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27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우선 제과류에서는 자일리톨 용기제품 중량을 기존 87g에서 100g까지 늘리면서 가격도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린다. 몽쉘도 기존 192g에서 204g까지 중량을 키우고 가격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한다. 가나초콜릿과 목캔디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 마가렛트는 기존 3,000원에서 3300원,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상향된다. 빙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스크류, 죠스바가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뛴다. 월드콘, 찰떡아이스, 설레임은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도 기존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가격이 바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재료, 포장재 등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다 인건비, 물류비, 전기, 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는 게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난방비마저 오르면서 국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 도매요금은 주택용 기준으로 4월, 5월, 7월, 10월 오르면서 메가줄(MJ)당 5.47원 뛰었다. 난방비 인상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 폭등이 주요인이 됐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LNG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본, 독일과 같은 선진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난방비 인상을 불러온 것. 여기 더해 정부는 도시가스요금을 조금 더 인상할 계획이다. 정부 올해 1분기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 도시가스요금을 동결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적자 해소를 위해 2분기부터 요금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정부는 국민들을 위한 대책들 내놓고 있지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시적 지원에 그쳐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감효과는 없다는 지적이 많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이번 겨울 15만원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두 배 인상한다. 대상은 총 117만6000
[IE 금융] 저축은행이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는 오는 30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가 전날 79개의 저축은행 회원사에 "오는 30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과 같이 영업시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이달 30일부터 자율적으로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업무시간 정상화는 노사 간 합의 사안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서 사측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업계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2021년 7월부터 영업점 운영 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1시간 단축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중앙회 공문으로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린 저축은행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저축은행 중 절반은 이미 영업시간을 자율적으로 1시간 연장한 상태다. 25일 기준 전체 저축은행 79개 사 중 단축 영업 중인 업체는 총 41곳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날 은행권 사용자 단체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회원사에 "정부
[IE 산업] 농촌 및 산촌 지역에서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화목보일러 18대를 조사한 결과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화목보일러 18대를 조사한 결과 17대가 안전관리 매뉴얼에서 권고하는 가연물 안전거리(2m 이상)를 지키지 않았으며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나무와 라이터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 또 화목보일러는 복사열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본체와 벽·천장 사이 간격을 60cm 이상 확보해야 하는데, 실내에 설치된 15대 중 11대는 충분한 간격이 확보되지 않았다. 소화기 비치도 미흡했다. 화목보일러 18대 중 5대만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었으며 화재감지기가 설치된 곳은 1가구뿐이었다.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을 보면 3개월에 한 번 연통을 청소하고 젖은 나무가 연소하면 3~4일에 한 번씩 청소하도록 권고한다. 설문조사에 응한 17가구 중 젖은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곳이 절반 이상(9가구)에 달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소방청과 공유하고 가정용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 홍보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26일인 오늘, 올겨울 맹추위가 한풀 꺾이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고 있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눈길 빙판길 운전은 운전경력이 많은 베테랑이나 경력이 짧은 초보운전자 모두에게 항시 위험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방어 운전을 하는 게 좋은데요. 특히 빙판길에서는 브레이크와 핸들 조작, 운전 시야 기능이 저하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블랙아이스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는 도로 아스팔트 표면의 작은 틈새로 눈이 스며들어 얼어버리는 현상인데요 지난 15일 저녁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44중 연쇄추돌사고도 블랙아이스가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입니다. 블랙아이스가 겨울철 '도로 위 암살자'라고 불리는 이유죠. 이 같은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운행 전에 기상정보를 파악한 뒤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부동액) ▲워셔액 ▲배터리 등 점검은 꼭 필요한데요. 이 중에서도 타이어 체크가 가장 중요합니다. 타이어 홈이 닳았다면 타이어를 바로 교체해야 하는데요. 겨울철에는 눈길이나 얼어붙은 도로에서 안전한 주행
[IE 산업]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다음 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 올린다. 26일 롯데GRS에 따르면 조정 품목은 버거류 14종을 포함한 총 84품목이며 인상 폭은 평균 200~400원이다.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경우 단품 기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상향된다. 세트메뉴는 6600원에서 6900원으로 조정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리아의 이번 가격 인상은 작년 6월 이후 약 7개월만. 당시 롯데리아는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는 가격을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린 바 있음.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67%포인트(p) 인하한다. 변경된 금리정책은 26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약정한 대출에 한해 적용된다. 2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를 최대 0.67%p 낮추면서 전·월세보증금 대출 적용금리는 기존 연 4.891%~5.963%에서 4.418%~5.303%로 낮아졌다. 또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최대 0.30%p 내렸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만 19~34세·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최저금리는 기존 연 4.71%에서 4.408%로 줄었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최대 가능한도도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주택금융공사가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자금보증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높이기로 한 것에 대한 조치다. 보증한도 1억 원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소득자인 경우에도 보증한도를 부여하지만, 보증한도가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소득·부채를 감안해 상환능력별로 차등화된 보증한도가 적용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우리금융지주 노동조합(노조)이 차기 회장에 내부 출신 인사를 선정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우리금융노조 협의회는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우리금융은 모피아 올드보이의 놀이터가 아니다"라며 "금융노조와 우리금융지주 노동자들 이사회가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말고 내부 조직 상황을 잘 아는 내부 인사를 회장으로 선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펀드사태 등 각종 사고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개선이 시급하다"며 "차기 회장에는 조직 안정화와 시스템 재정비에 역량을 보여줄 내부 출신 인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자리에서 노조는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에 오른 금융위원회(금융위) 임종룡 전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 출신 인사에 대해 "우리금융그룹은 민영화 시발점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통한 그룹 간 거버넌스 체계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수장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그럼에도 오랜 기간 현업에서 멀어져 감 떨어진 은퇴한 올드보이들의 과도한 욕심과 내부 상황을 전혀 모르는 전문성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