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 소비자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 도입된 금융·보험 모바일 오픈마켓 'iALL(아이올)'이 기세등등하던 초반과 달리 몸집을 줄이며 선택과 집중을 새 전략으로 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문을 연 아이올은 당시 탑재된 9개 보험 상품 중 소액보험이 큰 인기를 끌며 개설 초기 상승세를 유도했지만 차츰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상품 수와 제휴 보험사를 줄였다. 이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9년 아이올을 운영하는 미래에셋모바일을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흡수 합병하면서 아이올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미니보험 판매를 위시해 궁극적으로 종합 금융상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린 것. 그러나 현재 입점 업체는 미래에셋생명 외에 캐롯손해보험, MG손해보험, KDB생명까지 세 곳에 그치고 있다. 상품 역시 미래에셋생명이 팔고 있는 상품을 제하면 타 보험사는 자동차보험, 골프보험, 연금보험 세 개만 판매 라인업에 올라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아이올을 비롯한 온라인파트는 단기 미니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고객 친화적 상품군을
[IE 금융] 최근 기록적인 중부지방 폭우에 보험사에 피해를 신고한 차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손보사 12곳에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2719건으로 추정손해액은 383억8800만 원이다. 어제인 8일부터 수도권에 있던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처럼 차량이 물에 잠겼다면 자신의 자동차보험에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됐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이 특약에 가입했다면 정상 운행 중 침수 지역을 지나가면서 물이 차내로 들어온 경우와 정상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침수된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침수차에 대한 자차 보상 범위는 기본적으로 자동차가 침수되기 전 상태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한다. 차량손해(침수로 인한 손해금액)이 차량가액(사고 시점의 차량가액)보다 클 경우 보험 가입금액 한도 내 보상 가능한 것. 만약 차량손해이 차량가액보다 클 시 차량 가액 한도 내 보상해준다. +플러스 생활정보 단, 차량 도어나 선루프를 개방했을을 때 빗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보상받지 못함. 또 침수 피해 예상 지역이나 주차금지 구역
[IE 금융] 삼성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이달 12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9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앱카드 결제, 간편결제(삼성페이 등)는 13일 새벽 3시부터 3시간 동안 서비스가 안 된다. 다만 이 기간 오프라인 카드 결제와 ARS 분실 신고 및 해제는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삼성카드 홈페이지(PC, 모바일)의 경우 12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또한 삼성카드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인 ▲삼성카드 앱 ▲모니모 앱(일부) ▲삼성카드 쇼핑 등도 12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서비스가 멈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 중단 서비스 현황과 자세한 이용 제한 시간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IE 금융] 쿠팡이 신설 법인 '쿠팡 파이낸셜'을 통해 여신전문금융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쿠팡페이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은 이달 5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 금융업에 등록했다.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Coupang Private Label Brand, 쿠팡 자체 브랜드 담당) 부사장이 맡았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쿠팡은 올해 초 쿠팡페이의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해당 자회사의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한 바 있다. 카드사가 아닌 할부 금융, 신기술 사업자는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등록만으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쿠팡파이낸셜의 경우 자본금이 400억 원으로 할부금융업 영위를 위해 필요한 자본금 기준(200억 원 이상)을 만족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은 금융상품 중 할부금융상품을 먼저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쿠팡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캐피털 사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은 아마존, 알리바바,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이미 진출한 서비스다. 일례로 네이버파이낸셜은 네
[IE 금융] 한화생명이 디지털금융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사고를 하는 MZ세대 인재 발굴에 나선다. 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채용연계형 인턴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10월에서 11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실무경험을 쌓는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입사한다. 채용 부문은 ▲제휴영업(GA,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등) 계리 ▲투자 ▲여신/대출 ▲디지털 ▲보험마케팅 ▲글로벌 ▲경영 일반으로 8개 부문이다.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는 영업관리 부문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 과정 등은 모두 한화생명과 같다 모집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 황원하 경영지원팀장은 "지원자의 역량에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출신지와 출신학교, 연령 등을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당국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 한도를 늘리고 지원 대상도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은행연합회와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대출 한도 및 지원 대상이 개편된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의 이자 지원을 통해 은행이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1.5%의 금리로 1000만 원까지 대출하는 총 4조8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누적된 소상공인 등의 피해회복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개편 내용을 보면 우선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대출 한도를 현행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올린다. 기존에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지원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추가로 2000만 원 대출이 가능하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지신보) 특례보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희망대출을 지원받았던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전체 대출한도 3000만 원 범위 내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 대상도 넓어진다. 지금은 방역지
[IE 금융] 지난해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26%대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3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의 지난해 금리인하요구권 접수는 총 88만2047건으로 이중 수용된 건 26.6%(23만4652건)였다. 이는 전년(28.2%)보다 1.6%포인트(p) 낮으며 지난 2018년(32.6%), 2019년(32.8%)에서 계속 감속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용대출금액도 전년(10조1598억3600만 원)보다 19.35% 줄어든 8조5466억 원을 기록했다.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살펴보면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이 33.3%로 가장 낮았다. 이어 KB국민은행 38.8%, 하나은행 58.5%, 우리은행 63.0%, NH농협은행 95.6% 순이었다. 지방은행의 경우 광주은행의 수용률이 22.7%로 가장 낮았다. 여기 더해 경남은행 23.1%, 부산은행 24.8%, 제주은행 36.7%, 대구은행 38.9%, 전북은행 40.2% 등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의 지난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12.3%였으며 카카오뱅크는 25.7%였다.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또 추후 3~4년 안에 담보대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올리고 신용카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알렸다. 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와 비교해 6.7% 증가한 123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7% 늘어난 1628억 원이었다. 카카오뱅크가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낸 이유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해 이자이익 크게 늘려서다. 카카오뱅크의 올 상반기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6% 뛴 5571억 원이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9%로 지난해 말 대비 0.16%포인트 증가했다. 대출 자산도 껑충 뛰었다. 카카오뱅크의 여신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26조8163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9549억 원 늘었다. 또 카카오뱅크의 올 6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33조1808억 원으로 지난해말보다 3조1547억 원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수시입출금 통장을 포함한 저원가성예금 비중은 59.8%였다. 저원가성예금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리가 정기 예·적금 대비 낮아 은행의 수익원으로 꼽힌다. 앞으로 카카오뱅크는 안정성이 높은 담보대출 중심으로 대
[IE 금융]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각각 7개월 연속 상반된 방향성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까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4367억 원으로 7개월째 감소. 2조2154억 원에 이르는 감소 폭도 6월 말 1조4094억 원보다 커지며 두 달 연속 700조 원 선 하회. 이에 반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의 같은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각각 26조9504억 원, 9조1600억 원에 이르며 6월 말 대비 1341억 원, 4300억 원 급증. 한편 지난 6월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케이뱅크는 전세대출·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41%포인트 인하.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산업] 국제유가 하락세와 연동해 국내 기름 가격도 내려가는 와중에 전국 휘발유 최고가지역인 서울에서도 1700원대 주유소 등장.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2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는 전일보다 각각 6.63원, 5.54원 내려간 ℓ당 1883.19원, 1970.92원. 전국 17개 시·도 중 ℓ당 휘발유 평균가 1946원으로 최고가인 서울 다음은 ▲강원 1911원 ▲전남 1906원 ▲충남 1898원 ▲제주 1897원 ▲충북 1891원 ▲세종 1885원 ▲경기 1884원 등의 순. 국내 최저가 지역은 1831원인 대구.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는 2232원인 종로구의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쌌고 이어 용산구(2230원), 중구(2210원) 등의 순. 이와는 대조적으로 강서·동대문·양천·중랑구 등은 1700원대 휘발유 판매 업소도 존재. 시·도별 경유 최고가는 서울과 제주 2021원. 차순위는 ▲강원 1994원 ▲전남 1994원 ▲충남 1980원 ▲세종 1978원 ▲경기 1965원 ▲경남 1965원 ▲전북 1964원 등의 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종로구가 2303원으로 최고가였고 용산구와 중구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