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덕수, 양곡법 등 6개 법안에 거부권 행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양곡관리법·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의 농업 4법과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2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 법안들은 지난달 28일 국회 통과 후 정부·여당이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 한 대행은 거부권 행사에 앞서 "정부는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 2. 윤봉길 의사 순국 91주기 1908년 6월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출생인 5남3녀 중 장남 윤봉길 의사가 1932년 오늘 가나자와 육군형무소 공병 작업장에서 25세에 서거. 동년 4월29일 일왕 생일에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 경축식 현장에서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던져 곧장 잡힌 후 상해 일본 헌병대에서 고문과 취조를 받다가 같은 해 5월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총살형 선고. 이후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3. 16대 대통
[IE 산업]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의 '세브란스 A2요거트(이하 A2요거트)' 기획팩이 1시간 만에 완판. 19일 연세유업에 따르면 A2요거트는 이 회사가 지난 9월 출시한 제품으로 A2원유를 80% 함유한 호상 발효유(떠먹는 요거트) 제품. 특히 환경을 고려해 무라벨 용기를 사용. 이번 기획팩은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인과 딸기맛 각 4개씩 총 8개로 구성.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제품 경험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대부분 원유에는 A1과 A2단백질이 모두 포함된 반면, A2원유는 A2단백질만 포함. 연세유업 A2원유는 별도의 유전형질 검사를 통해 젖소를 판별 후 분리 집유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 오픈 한 시간 만에 소진된 기획팩 수량은 총 1000세트며 1인 1세트 한정 판매. 연세유업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 한편, 연세유업은 작년 10월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를 선보였으며 냉장과 멸균 형태로 출시. 이 가운데 냉장 제품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등급인 ‘3스타'를 수상하기도.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
[IE 금융]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기로 결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하하고 지난 9월부터 중단한 조건부 전세대출 판매도 내년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 앞서 농협은행은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9월6일부터 조건부 전세대출을 무기한 중단. 1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우선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은 내년 1월2일 실행 건부터 취급. 임대인 소유권 이전, 선순위 근저당 감액 말소, 신탁 등기 말소 등 대출 실행 당일 등기 접수증을 보완 취급하는 경우에 가능.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 등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은 오는 30일부터 판매를 재개. 이는 45일 만. 여기 더해 주기형 주담대 우대금리는 오는 23일부터 0.10%포인트(p) 확대. 우대금리가 커질수록 그만큼 차주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하락.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올 하반기 내내 강화했던 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비대면 방식 주담대 및 전세대출 판매에 나섰으며 신한은행도 이달 17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대출 판매 신청을 받기 시작. 특히 신한은행은 내년 실행분에만 생활안
[IE 금융] 최근 보험사들이 신약 출시에 발맞춰 관련 약제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 배타적사용권을 얻고 있다. ◇알츠하이머 '희망' 레켐비…흥국화재, 약제비 보장 특약 출시 19일 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흥국화재의 '표적치매약물 허가치료비(최경증치매·경증알츠하이머치매)'에 대한 특약은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이후 경쟁사들은 9개월간 유사 특약을 내놓을 수 없다. 이 보험사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치료제 '레켐비' 약제비를 보장한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신약이다. 국제 임상 연구 결과 레켐비 투여 후 환자의 약 68%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제거됐으며 병 진행 속도는 평균 27% 감소했다. 이 약품은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 허가해 지난달 한국 에자이가 판매를 시작했다. 비급여인 레켐비는 환자 체중에 따라 투여 용량이 다르고 병원마다 약값 책정 기준이 상이해 환자마다 지불해야 하는
[IE 금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0.25%포인트(p)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세계 주요 통화들이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19일 최상목 부총리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개최해 미 연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설명한 뒤 "정부와 한국은행(한은)은 높은 경계의식을 갖고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달 18일(현지 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4.25~4.50%로 기존보다 0.25%p 내렸다. 이후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통화정책 완화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 부총리는 외환시장 안정과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환수급 개선 방안, 연장 시간대 외환거래 활성화 방안, 세계국채지수(WGBI) 관련 거
[IE 금융]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한 달 새 11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는 계속 치솟고 당첨 확률도 희박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60만9366명으로 전월 2671만9542명보다 11만176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이후 29개월 연속 감소세다. 또 작년 1월(15만4996명) 이후 최대치다. 통장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 10월 기존 청약저축 가입자의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가입자 수가 더 늘었어야 할 '주택청양종합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 2528만4478명으로 전월 2538만107명보다 9만5629명 줄었다. 여기 더해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은 같은 기간 각각 4197명, 1241명, 9109명 내려갔다. 청약통장 저축액 감소를 막기 위해 정부는 금리 인상, 청약저축 월 납입 인정액 인상과 같은 정책을 펼쳤지만, 역부족인 셈. 특히 납입 인정액을 약 40년 만에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린 것과 관련해 청약 가입자 대부분이 부담을 갖고 있다. 경제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청년들이 가점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이재명-권성동 대표 첫 상견례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예방. 대행자격이나 대통령 탄핵 건과 연관된 정국 수습 방안 등 논의 예상. 다만 권 대행은 이 대표가 전날 국회와 정부에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에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만큼 어느 쪽으로든 원만한 합의 도출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2. 8억 빌라 있어도 청약 시 무주택자 간주 빌라시장 활성화 조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돼 오늘부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공시가격 5억 원(시세 약 7억∼8억 원), 지방은 3억 원 이하 빌라 1채를 보유해도 무주택자 인정. 이 규칙은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非)아파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다세대, 다가구, 연립·단독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해당. 오늘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아파트 단지부터 적용되며 시행일 이전에 빌라를 구입했어도 무주택 요건만 부합하면 인정. 3. 14대 대통령 선거, 김영삼 당선 1987년
[IE 금융] 올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폐장일)은 오는 30일, 새해 주식시장 개장일은 내년 1월2일이다. 다만 내년 개장일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17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 올해 증권·파생상품 시장을 30일에 종료한다. 올해 최종 매매거래일 및 연말 폐장일이 이달 30일이므로 12월 결산 상장사의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7일은 주식을 사도 배당받을 권리가 없는 배당락일에 해당한다. 새해 개장일은 1월2일이다. 이날은 증시 개장식에 따라 매매거래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다. 폐장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30분이다. 개장 전 시간외시장도 거래시간을 1시간 늦추며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지금과 동일하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각이 오전 10시10분이거나 변동이 없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헌재, 尹 탄핵심판 TF 가동 헌법재판소가 오늘 10명 정도의 헌법연구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 가동. 각 기관에 의견이나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절차도 밟을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측도 대리인단(변호인단) 구성에 나서며 대응 중.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 기일은 27일로 이르면 내달 정식 변론 돌입 전망. 이런 와중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공수처·국방부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가 대통령 관저에 보낸 출석요구서를 관저 측에서 수취거부한 것으로 확인. 2. 제5대 대통령 박정희 취임 1963년 오늘은 대한민국의 제5~9대 대통령 박정희가 5대 대통령으로 당선 후 첫 임기를 시작한 날. 반공을 내세운 5·16 군사 정변 주도 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으로 군 복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직선제의 5대 대통령 선거를 치러 민주당 윤보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 3선 개헌, 유신헌법 등으로 장기 집권을 이어가다 1979년 부마 민주 항쟁에 부딪혔고 같은 해 10월26일 저녁, 궁정동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암살. 3. 김정일 사망 2011년
[IE 산업]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가격이 오르며 구매 부담이 커졌을뿐더러, 폴더블폰 제품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 17일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약 312만 대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한국 IDC는 올 3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한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출시 가격 인상을 큰 요인으로 꼽았다. 또 폴더블폰의 시장 매력도 감소, 신규 인공지능(AI) 기능 출시 지연과 같은 수요 감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진단했다. 국내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94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6 시리즈 출시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격 인상과 폴더블 폼팩터의 내구성 우려, 폴더블 콘텐츠 부족 등이 시장 매력도를 감소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AI 기능이 신제품뿐만 아니라 구모델에도 적용된 게 신제품 수요 감소에 한몫했다. 다만 온디바이스 AI 흐름을 타고 AI 스마트폰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AI 스마트폰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제조사 노력은 지속되는 중이라는 게 한국IDC의 설명이다. 앞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