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2월 둘째 주(12월9일~12월15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서울 빛초롱 축제 ·기간 : 2024년 12월13일~2025년 1월12일 ·장소 : 청계천 일대 이번 축제 주제는 'SOUL LANTERN: 서울, 빛을 놀이하다'로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 4개 구역에서 빛 조형물 전시, 홍보·이벤트 부스 및 크리스마스, 새해 시즌에 맞는 D.I.Y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관련 사이트 : http://stolantern.com/business/businessA -광화문 마켓 ·기간 : 2024년 12월13일~2025년 1월5일 ·장소 : 광화문광장 서울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소품·먹거리 소상공인 판매 부스, 무료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 운영.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시즌 먹거리 부스, 체험 이벤트존 등으로 방문객 초대. ·관련 사이트 : https://culture.seoul.go.kr/culture/culture/cultureEvent/view.do?cultcode=150696&
[IE 금융] 올해 우리나라 영화제가 정부 예산이 삭감되면서 존폐 위기에 닥쳤지만, 이달 6일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가 성황리 막을 내리면서 대부분 영화제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다행히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와 많은 관객의 끊임없는 관심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여기 더해 꾸준히 공식 후원사로 영화제 곁을 지키는 금융사도 한몫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로 50년을 맞은 서독제는 이달 영화발전기금 예산이 전액 삭감됐지만, 여러 후원사와 협찬 덕분에 작년보다 330편 늘어난 1740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서독제는 지난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에서 시작해 국내 최대 독립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14곳의 후원사 중 카카오뱅크가 금융사 중 유일하게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친환경마라톤 등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서독제 후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4~14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는 NH농협은행이 1억3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영화제는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우리나
[IE 문화] 올겨울에도 광화문글판이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위로한다.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 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 편은 유희경 시인의 시 '대화'에서 따왔다. 유희경 시인은 지난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모한 신작희곡페스티벌에서 희곡 '별을 가두다'로 수상했으며 이듬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해 등단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제65회 현대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시집 '오늘 아침 단어'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과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등을 펴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문안은 추운 겨울이라도 햇살이 깃들면 온기가 느껴지듯이, 늘 곁에서 힘이 되는 소중한 사람들을 되새기고 감사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광화문글판 겨울 편에 그려진 그림에는 전철 객실 안으로 햇빛이 환하게 쏟아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가을 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2월 첫째 주(12월2~8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 7~8일 ·시간 :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장소 : 성북천분수마루 13개국 유럽 국가 대사관과 함께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유럽 각국의 전통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유럽 마을의 크리스마스 마켓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행사장에서 장식품, 공예품, 음식 등 체험. ·관련 사이트 : https://www.instagram.com/sbglobalcenter -겨울엔 양평 ·기간 : ~2025년 1월31일 ·장소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마유산로 11 양평군 전역 기치는 '양평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로, 2개월간 양평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특별한 겨울 여행 선사. 양평 대표 음식인 해장국, 순댓국 등 식당, 도서관 및 서점, 반려동물 동반숙소 등을 연계한 스탬프투어, 유튜버스킹, 뚝배기왕 선발 이벤트 등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xn--h89ak68bzfap6a619b
은근히 강한 바람에 단풍도, 그나마 남았던 나무 위 눈송이도 모두 떨어집니다.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는 첫 구절이 유명한 조지훈의 시 '낙화'가 떠오르네요. 낙화도 좋지만 제가 손꼽는 조지훈의 시는 승무입니다.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梧桐)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버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승무는 현대 한국 무용의 개척자인 전설의 무용가 최승희의 몸짓을 본 후 시상을 떠올렸다고 하죠
[IE 문화]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한 '제4회 2030청년영화제'가 27일 개막한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이 재단은 청년 영화인의 영화 제작 기회 확대와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약 1억7000만 원을 2030청년영화제에 출연했다. 여기 더해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2편 ▲시나리오 3편 등 총 12편을 선정해 영화 제작, 전문가 멘토링, 프로덕션 및 후반 작업 등을 도왔다. 시나리오 3편을 제외한 9편의 영화와 별도 선정된 11편의 경쟁 부문작 등 총 20편이 2030청년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이 가운데 2편은 오는 30일 폐막식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상(최우수상)과 2030청년영화제 집행위원장상(우수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제작 지원을 받은 감독 중 한 명인 손지원 감독은 "영화 연출 비전공자이자 20대 청년인 제게,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화감독의 꿈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완 이사장은 "영화인을 꿈꾸지만, 경험이 없거나 제작비가 부족해 꿈에 도전하지 못하는 청년 영화인의 꿈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번 2030청년영화제를 통해 청년 영화인들의 영화제작 기회를 장려하고 영화예술인의 앞날을 응원하
[IE 문화]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IBK TOGETHER'의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2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보경(가야금) ▲엄희준(클라리넷) ▲이정현(첼로) ▲황희섭(플루트) 등 네 명의 장애인 음악가를 위한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40회 이상의 1:1 멘토링을 지원했다. 멘토로는 ▲유희정(가야금) ▲정은원(클라리넷) ▲박건우(첼로) ▲조성현(플루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곡 4개와 합주곡 1개로 구성된 총 5개의 음원이 공개된다. 모든 곡은 조윤성 감독이 작곡·편곡을 맡았다. 특히 합주곡 '동행(Going Together)'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샘플링해 재즈적 감각을 가미한 크로스오버 작품인데, 대니 구도 참여했다. 이 곡은 유대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이 외에도 장애인 음악가 홍보를 위해 개인별 웹페이지 개설, 점자 명함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등도 지원했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의 앙상블이 담긴 이번 앨범은 멜론, 지니 등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1월 마지막 주(11월25일~12월1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양재풍류살롱 ·기간 : 11월30일~12월22일 ·장소 : 양재천길 일원 양재천길 '로컬문화'와 프랑스 '살롱문화'가 접목된 축제로 양재천길의 맛과 멋을 기반 삼아 여러 공간에서 열리며 다양한 취향 교류. 프로그램은 '러닝살롱' '인문학살롱' '클래스' '취미' 모두 네 가지 테마로 특별한 콘텐츠 마련. ·관련 사이트 : http://www.xn--op2bnqu0pimf90ch72a.com/intro.html -마토예술제 ·기간 : 30일 ·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소 : 평택시 안정리 예술인광장 주제는 'Y2K(2000년)'로 추억의 유명곡 댄스 및 가수 공연 마련. 또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추억회상 체험 프로그램,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찜질방 쉼터, 겨울 간식 먹거리, 포토존 등도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www.instagram.com/pccf_2020 -관악별빛산책 ·기간 : ~2025년 2월9일 ·장소 : 별빛내린천 자치구 내
몇 해 전, 막상 다가온 아쉬움과 함께 여름을 보낼 무렵 집 근처 생태공원 개울가에서 물수제비를 하며 촬영을 했습니다. 이 개울의 물도 흐르고 흐르다가 언젠가는 강에 합류해 줄기로 퍼지겠죠? 요즘 한강 이슈가 참 많네요.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 소식에 이어 이달 19일 서울시가 한강 영어 표기 시 'Hangang River'(한강 리버)로 써달라고 부탁했다는 보도가 있었죠. 문화체육관광부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대로라면 자연 지명은 전체 명칭을 로마자로 표기하고 속성 번역을 병기하는 게 원칙이랍니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한강의 영문 표기로 'Han River'(한 리버)와 'Hangang River'를 혼용하고 있다는 거죠. 많이 어색하긴 합니다. 이 지침을 따르면 낙동강은 낙동강 리버(Nakdonggang River), 영산강은 영산강 리버(Yeongsangang River)겠네요. 외국의 경우 나일강(Nile River), 템즈강(River Thames), 아마존강(Amazon River), 황하(黄河, Yellow River) 등으로 쉽게 쓰는데 말이죠. 어쨌든 경강적룡(京江赤龍)의 거주지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1월 넷째 주(11월18~24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파주장단콩축제 ·기간 : 22~24일 ·장소 : 파주임진각광장 주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단콩 이야기'로 파주장단콩 개발요리 전시관, 밥맛시식회, 파주장단콩전시관과 버스킹·무대공연, 전시관, 향토음식 판매점, 꼬마메주만들기, 콩타작체험, 고추장 및 김치담그기 등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tour.paju.go.kr/tour/festival/festival02/festival02_2/festival02_2_01/festival02_2_01_01.jsp -관악별빛산책 ·기간 : ~2025년 2월9일 ·장소 : 별빛내린천 자치구 내 하천을 이용한 조명축제로 올 5월 준공을 마친 수변테라스도 적극 활용해 조명을 설치하고 별빛내린천을 꾸밀 예정. '도심 속 별빛정원'을 부제로 포근함을 연출하며 수변테라스에는 소형트리를 설치해 잠시 쉬면서 숲 속 정원에 있는 느낌을 줄 계획. ·관련 사이트 : https://korean.visitkorea.or.kr/kfes/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