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4월 공모주 시장에 단비 같은 기업 공모 소식이 들려왔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부터 16일까지 하나스팩33호,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일엠앤에스 청약이 진행된다. 우선 하나스팩33호 합병을 위한 중점 산업군은 ▲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이다. 공모가는 2000원이며 지난 8일과 9일 이뤄진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1277.22대 1이다. 이는 올해 상장된 스팩 경쟁률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 최근 상장된 하나32호스팩(1247.72대 1)보다 조금 더 경쟁률이 올랐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하나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의 경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팀(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최대 2000원, 영업점과 같은 오프라인은 최대 4000원이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는 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믹싱 장비 및 믹싱 시스템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고객사의 수주계약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독립단 창설 1919년 3·1운동으로 일제의 탄압이 더 악랄해지자 같은 해 4월15일 남만주 안둥 성 류허현 삼원보에서 조맹선을 단장으로 백삼규, 조병준 등을 위시해 독립운동단체인 대한독립단 창설. 이들은 평안도 신의주·의주 등에서 친일세력 처단을 위해 노력했으며 전국적 모군·모금사업도 전개. 그러다가 1920년 8월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축 삼아 대한독립단, 대한청년단연합회, 의용단이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사령부로 통합. 2. 제암리 학살 사건 1919년 오늘, 경기 수원군 향남면(지금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감리교회에서 일제의 학살 사건 발생. 3·1 운동 후 동월 31일 발안 장날에 제암리와 인근 주민 1000여 명이 만세 운동을 펼치자 일본 육군 헌병 중위 아리타 도시오 주도로 마을 가옥 42호 중 38호를 불태우고 29명 학살. 이 사건은 영국계 캐나다인 선교사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가 정황을 파악하며 알려졌고 1982년 9월29일 문화공보부가 사적 제299호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으로 지정. 3.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1949년 오늘,
[IE 금융] 금융당국이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보복 공습이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권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한국은행(한은)은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날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어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지 않고 금융권의 외화 조달여건도 양호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사의 분쟁국에 대한 익스포저는 이란 100억 달러, 이스라일 2억900만 달러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국내 금융시장 여건이 양호한 상황이고 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정부의 대응 여력도 충분한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과도한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는 등 잠재적 시장 불안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시장안정을 위한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향후 중동 사태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뿐더러, 사태 악화 시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
[IE 금융]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이 21조484억원으로 전년 20조7674억 원보다 2810억 원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5539억 원으로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우선 대형사(삼성·현대·KB·DB) 시장점유율이 85.3%로 0.4%포인트(p) 증가하며 과점 구조가 다소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중소형사(메리츠·한화·롯데·엠지·흥국) 시장점유율은 감소(8.9%→8.4%)했으며 악사·하나·캐롯 등 비대면전문사 시장점유율은 확대(6.2%→6.3%)됐다. 판매채널별로는 대면이 49.7%로 전년 대비 2.2%포인트(p) 하락한 반면, 온라인(CM, 33.8%), 통신(TM, 16.5%) 등은 비율이 늘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은 가입 대수 증가와 같은 이유로 전년 20조7674억 워보다 2810억 원 뛴 21조484억 원을 시현했다. 매출은 원수보험료 기준이다 이 기간 자동차보험 손익은 5539억 원으로 전년 4780억 원 대비 759억원 증가(15.9%)하며 2021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은 80.7%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인간 유전자 99% 해독 2003년 오늘, 인간 지놈에 있는 약 32억 개 뉴클레오타이드 염기쌍의 서열을 밝히는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로 인간 유전자 99% 해독 완료. 미국, 영국, 독일 등 6개국과 민간법인 셀레라 지노믹스의 후원을 받아 1990년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로 여러 질병의 원인인 유전자의 염색체 상에서의 위치 이해. 이 정보는 질병 진단, 난치병 예방, 신약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 2. 링컨 피격 1864년 오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경호원 없이 포드 극장에서 연극 관람을 하다가 유명 배우이자 남부 지지자였던 존 윌크스 부스에게 피격. 머리에 총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은 링컨은 9시간 동안 혼수상태였다가 다음 날 오전 7시22분경 미국 역사상 처음 대통령 임기 중 암살로 사망. 도주하던 부스는 워싱턴 D.C. 30마일 남쪽 버지니아 한 농장에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같은 달 26일 사살. 3. 블랙데이 매년 4월14일은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 선물을 주고받지 못한
토요일은 짜파게티 요리사가 돼보려 했으나 피치 못할 만사 귀찮은 사정이 도래해 3분 짜장으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오뚜기가 만드는 3분 시리즈는 레토르트 식품군 중 우리나라에서 최고 인지도와 최다 판매고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지난 2021년 10월에 내놓은 자료를 보면 3분 카레, 3분 짜장, 3분 미트볼 등의 3분 시리즈는 당시 시장 점유율 81%를 웃돌았는데 경쟁업체들이 분전하는 지금도 80%에 근접한 수치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때 누적 판매량 18억 개를 넘어선 3분 시리즈의 현재 판매 개수는 19억 개가량이라고 하네요. 지난 2014년에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파트너십 체결 후 다비드 데 헤아(지금 무직), 아드난 야누자이(세비야), 로빈 반 페르시(페예노르트 코치)가 'We love 3분'을 외치며 깊은 인상을 남긴 광고가 아직도 뇌리에 깊게 박혀있습니다. 조리 완료 상태의 식품을 플라스틱제 봉지에 넣고 밀봉해 고압 가열 살균솥(retort)에 넣어 120°C 정도 고온에서 가열 및 멸균 후 급속 냉각시켜 만드는 레토르트의 발음은 '리토트'가 옳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4·13 호헌조치 1987년 1월14일 서울대생 박종철이 조사를 받다 고문과 폭행으로 사망한 사건 발생. 이로 인해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는 거세지고 대통령 직선제 개헌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자 정권 유지에 불안을 느낀 전두환은 그해 4월13일 모든 개헌 논의 금지. 그러나 독재정권의 기대와는 반대로 오히려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가 거세지는 역효과 발생. 2. 보령서 UFO 목격 1973년 4월13일 낮 12시23분경, 충남 보령시 낙동국민학교에서 체능검사 중이던 4학년1~2반 학생들과 1반 담임교사가 화장실 지붕 위에 떠있던 두 개의 은백색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 미확인비행물체) 목격. 6개 구름덩어리가 산 위에서 내려온 후 1개로 뭉쳤다가 다시 2개로 분리되더니 구름을 벗어난 빨간색 비행체 2대가 보였다는 게 이들의 증언. 이후 학교 서쪽 소나무숲에 착륙했다가 은백색으로 바뀌더니 사라졌다는 게 여러 사람들의 목격담. 3. 낭트 칙령 프랑스 왕 앙리 4세가 1598년 오늘, 프랑스 내에서 가톨릭 외에도 칼뱅주의 개신교 신교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시공평가 지침 개정안 시행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가 대상인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지침 개정안을 오늘부터 시행. 건설기술진흥법 62조에 따라 시행 중인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시공평가에 반영하며 안전관리 배점은 15→20점, 품질관리는 12→15점으로 상향. 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시설 공사 중 사고 예방 평가항목(4점) 신설 및 현장 재해율(%) 평가 기준을 사망자수로 변경. 아울러 평가위원에게 금품·향응제공 시 전체항목 최하등급 부여. 2. 유리 가가린, 인류 첫 우주비행 옛 소련의 군인이자 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이 1961년 오늘, 인류 최초로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비행에 성공. 이 날짜는 1962년부터 옛 소련 영토 대부분에서 우주 비행사의 날로 기념하는 가운데 2000년부터는 매년 국제적 기념행사인 유리의 밤 행사 전개. 아울러 2011년에는 국제연합(UN)이 국제 우주 비행의 날로 지정. 3. 세계 최초 우주왕복선 컬롬비아호 발사 1981년 4월12일, 인간 신경계에 미치는 무중력상태 영향에 대한 실험 목적으로 미국항
[IE 금융]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3%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올해 하반기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12일 이 총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나 유가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는 소비자상승률이 2.3%까지 갈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 부합해야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로 10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고물가가 여전한 가운데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3%가 된다면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를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반면 2.3%보다 높거나 지연되면 하반기 금리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통화정책 발표에서 '충분히 장기간'이라는 표현 대신 '충분히'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충분히 장기간이라는 것은 하반기에 할 수 없다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상황은 깜빡이를 켜고 차선(금리)을 변경할지 말지 고민하고 여러 움직임을
[IE 금융]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4억9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9000억 원 감소했다. 이는 전월 감소 폭 1조9000억 원보다 확대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경우 500억 원 증가해 전월(3조7000억원 증가) 대비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는데, 이는 은행권 주담대 증가 폭이 4조7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크게 축소됐기 때문. 기타 대출도 은행권이 2조1000억 원, 제2금융권이 2조8000억 원 줄어들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6000억 원 줄어 전월(1조9000억원 증가) 대비 감소 전환했으며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세가 소폭 둔화됐다.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도입과 기존 은행 재원으로 집행됐던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지난달 중순까지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되면서 은행권 주담대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3000억 원 사그라들었다. 상호금융은 2조4000억 원, 보험은 2000억 원 감소해 전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