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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거래 정지

[IE 금융] 중계기 등 통신장비 개발, 제조·판매, 전기통신공사업, 임대업,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을 영위하는 기타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가 설 연휴를 마치자마자 암울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28일 공시 내용을 보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 우려로 이날 오전 8시47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 업체는 작년 3월18일자로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에 포함됐다. 아울러 이날 공시를 통해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 사실을 알리며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났다고도 알렸다.

 

이런 만큼 거래소는 향후 업체 감사보고서에서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사실이 확인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 심사는 상장사의 지위를 가져도 충분한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거래소가 주식 매매거래를 중단하고 심사 절차에 돌입할 경우 15거래일 이내에 대상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실질심사 대상에서 면제되면 즉각 거래 재개가 이뤄진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