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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떼려야 뗄 수 없는…' 빅텍, 한화시스템과 135억 규모 TICN 계약

한화시스템과 올해 세 번째 계약으로 전술통신망 4차 양산 건

[IE 금융] 레이더, 항행용 무선기기 및 측량기구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빅텍(06545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의무공시로 하반기 첫 번째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 업체는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과 TICN(전술통신망) 4차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134억7200만 원 정도로 최근 매출액(2020년 기준) 672억8700만 원의 20.02% 규모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한화시스템과의 이번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12일부터 오는 2023년 10월17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빅텍은 이날 오후 12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원(0.57%) 오른 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빅텍(065450)은 지난 8월2일 공시로 2분기 영업이익 27억9400만 원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584.8% 급증했다고 알렸다. 이 기간 매출액은 271억33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70% 늘었다.

 

이어 이달 1일에는 3분기 개별기준 잠정 영업이익 23억800만 원에 이르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6.4% 증가했다고 공시로 전했다. 292억6000만 원을 기록한 매출액은 같은 기간 62.2%, 14억11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은 25.2% 점증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