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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섶 풀고 구형 승용차…김정은 파격 '경제' 행보

[IE 정치] 북한이 주말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중 접경지역 경제시찰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이전까지 보여주던 권위적인 모습과는 달리 인민복 앞섶 단추를 풀고 편안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설명을 듣고 구형 승용차의 좁은 뒷자리에 탑승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파격적인 모습을 통해 인민들에게 다가가는 한편 경제 발전에 힘을 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