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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사자'에 강보합…2300선 탈환 실패

0.05% 오른 2272.76…코스닥 0.75% 상승한 795.71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1.22포인트(0.05%) 올라간 2271.5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홀로 2017억 원 정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4억 원, 1796억 원가량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총 411개 상승 종목 가운데 동원(29.92%)이 520억 원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기대감에 상한가를 터치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77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되찾아 전일 대비 5.89포인트(0.75%) 상승한 795.71로 마감해 79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2139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팔자'를 외쳤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3억 원, 644억 원 정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맥(29.80%)이 삼성에 스마트폰 핵심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고, 의약품 제조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삼본정밀전자(29.81%)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내린 1118.7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