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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2260대로 후퇴

0.32% 내린 2265.46…코스닥 0.43% 상승한 799.10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해 2260대로 후퇴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상승 흐름을 타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전일 대비 7.30포인트(0.32%) 내려간 2265.4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0억 원, 10억 원가량 사들였으나 기관이 홀로 1534억 원 정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총 434개 상승 종목 가운데 동원(29.37%)이 경영권 매각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필룩스(29.91%)도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3.39포인트(0.43%) 상승한 799.10으로 마감해 800선 탈환에 실패했다. 개인은 172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사자'를 외쳤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 원, 46억 원 정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솔고바이오(29.93%)가 수소수 생산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울러 장원테크(29.78%), 토박스코리아(29.77%)도 상한가를 터치했다. 마찬가지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내린 1114.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