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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투구한 기관…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0.68% 오른 2272.87…코스닥 1.87% 상승한 808.89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기관 '사자'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해 2270선을 회복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듯 하다 다시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결국 전일 대비 15.32포인트(0.68%) 올라간 2272.8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6억 원, 3820억 원가량 팔아치웠으나 기관이 4593억 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총 659개 상승 종목 가운데 동원시스템즈우(29.86%)만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급격히 오르기 시작해 전일 대비 14.84포인트(1.87%) 상승한 808.89로 마감해 800선을 탈환했다. 기관이 834억 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2억 원, 658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팔자'를 외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세미콘라이트(29.75%)가 미국 신규 사업 기대감에 상한가를 터치했고 나노스(29.81%), 코리아에프티(29.89%)도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내린 1115.9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