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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상장 절차 본격화

 

[IE 금융] 국내 최대 종합 보증사인 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3일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이 지난 6월19일 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인 22일 심사를 통과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상장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울보증보험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다음 달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1억 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 원이며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323조 원 수준이다. 또 S&P, 피치와 같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예보는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서울보증보험에 10조25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현재까지 4조3483억 원을 회수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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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주요 상품으로 제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