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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파면' 4일 환율 전일比 32.9원 하락

 

[IE 금융] 윤석열 씨가 대통령직을 상실한 4일 원·달러 환율이 2년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달러 약세도 힘을 보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 대비 32.9원 내린 1434.1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26일 1433.1원 이후 약 한 달만의 최저치다. 환율 하락 폭의 경우 지난 2022년 11월11일(59.1원) 이후 가장 컸다.

 

같은 날 달러화는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2% 하락한 101.905였는데, 이는 약 6개월 만에 최저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82원으로 전날 996.33엔보다 14.51원 내려갔다. 엔·달러 환율은 0.82% 줄어든 146.045엔이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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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28포인트(0.86%) 하락한 2.465.42에 장을 마침. 동 기간 코스닥 지수는 3.90포인트(0.57%) 오른 687.39로 집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866억 원을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