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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호텔서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판매

 

[IE 국제]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5성급 호텔 '로열 플라자 온 스카츠'가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를 선보였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호텔에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저녁 시간에 한해 해당 메뉴를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기념해 미국과 한국의 요소를 결합한 메뉴다. 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를 얹었으며 감자튀김과 김치를 함께 내놓는다. 햄버거 위에는 미국의 성조기와 북한의 인공기가 나란히 꽂혀있다.

여기 더해 '정상 회담(Summit)' 아이스티는 미국식 전통 아이스티의 한국의 유자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햄버거의 가격은 9600원(12싱가포르달러), 아이스티는 4800원(6싱가포르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