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생활정보]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이는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4일 알렸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 공모전에는 매년 300여 명 이상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이생진 시인의 '벌레 먹은 나뭇잎'이 선정됐다. 이 시에는 잠시 역경이 있더라도 그것이 훗날 보람찬 흔적을 남기는 일이라면 아름다운 것이라는 '희생의 가치'가 담겼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에 어울리면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팀(3인 이하)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달 9일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서 볼 수 있다.

/이슈에디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