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지난해 저축은행 순손실이 5000억 원을 넘기면서 9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6.55%로 1년 만에 3%포인트(p) 넘게 오르며 자산건전성도 악화됐다. 2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개 사의 순손실 합계는 5559억 원이었다. 이처럼 저축은행들이 적자였던 적은 지난 2011년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 여파에 2013회계연도(2013년 7월∼2014년 6월) 5089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이자손익이 1조3000억 원 감소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대손비용이 1조3000억 원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부동산 PF대출 미래 예상 손실 등에 대비해 충당금을 4000억 원 추가 적립하면서 4분기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 -527억 원 ▲2분기 -432억 원 ▲3분기 -446억 원 ▲4분기 -4154억 원이었다. 건전성도 악화됐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6.55%로 전년 3.41%보다 3.14%p 올라 12년 만에 가장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매크로 이용 입장권 매매 처벌 오늘부터 개정 공연법 시행에 따라 지정한 명령을 자동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연 및 스포츠 분야 입장·관람권 구입 후 부정 판매 시 처벌 가능.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며 통합 신고 누리집(www.culture.go.kr/singo)에서 상세 내용과 암표 신고 방법 및 절차 정보 제공. 특히 공연 성수기에 신고하면 정보 확보 후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사례 제공. 2. 내 상조 알림제도 시행 오늘부터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에 따라 모든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회사)는 소비자에게 매년 납입금액, 횟수, 계약체결일 등이 포함된 가입 내용 통지. 상조, 크루즈 등 선불식 할부계약 체결자에게 전화·우편·문자·카카오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입금액, 횟수, 계약체결일 등의 정보를 연 1회 통지. 올해는 법 개정 후 첫 시행인 만큼 기존 가입자에게 오늘부터 오는 9월21일까지 순차적으로 가입내용 통지 예정. 3. 서해 수호의 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
[IE 금융] 춘분(春分)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는 가운데 '2024 KBO리그'가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발맞춰 은행들이 야구 응원이 금리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상품을 올해도 어김없이 내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BNK경남은행이 이달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관련한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좋아하는 팀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우선 KBO리그 타이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는 2024신한프로야구적금을 내놨다. KBO리그에 출전하는 10개 팀 중 내가 원하는 팀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데, 기본금리 연 2.5%에 구단별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4.2%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최고 연 1.7%포인트(p)로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p(한국시리즈 우승 시 1.0%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8%p, 포스트시즌 미진출 시 0.5%p) ▲쏠야구 콘텐츠 6개월 이상 이용시 연 0.5%p ▲적금 가입기간 입출금계좌에 6개월 이상 50만 원 이상 소득 입금 시 연 0.2%p다. 가입은 애플리케이션(앱) 쏠뱅크에서 할 수 있으며 만기는 1년, 최대 월 5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IE 금융] 건축 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희림(03744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희림은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압구정 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238억51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2286억5200만 원의 10.43%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0일부터 오는 2029년 12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희림은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20원(0.29%) 오른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희림·나우동인·UNStudio가 힘을 합친 희림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설계사로 뽑혔다.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 옛 현대 아파트 9·11·12차를 5800여 가구의 새 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특히 압구정 3구역을 특정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 주동 디자인대로라면 모든 세대가 거실과 안방에서 정면으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옆 세대 내부가 보여 사생활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각을 105도로
[IE 산업]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은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AWS는 UN국제기구 UNGC(UN Global Compact Network, 유엔글로벌콤팩트)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공개 프로젝트)와 같은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이다. 이 단체는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이 있으며 이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작년 3월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기흥, 평택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했다. 또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해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한 뒤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도 올해 처음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플래티넘 인증을
[IE 금융]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다음 달 1~15일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2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내년도 입사자를 미리 채용하는 것으로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는 물론,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른바 'Break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이다. 지원자들은 최종 합격을 빠르게 확정 짓고 5개월간 학교 수업을 듣거나 자기만의 시간을 보낸 뒤 입사한다. 한화생명은 서류 접수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인턴십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인턴십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총 6주간 진행된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 개발, AI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경영지원, 글로벌 등 전 부문이다.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외국인 우수인재를 BreakFAST 전형으로 채용한다. 현지 및 한국에 대한 문화 이해력을 두루 갖춘 외국인 우수 인재의 네트워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북미,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에서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모집요강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제22대 국회의원·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 시작일 21~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 가능. 등록을 마친 후 본격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시작일인 오는 28일부터 가능.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제출 서류를 선거일까지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에 공개.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는 내달 1일부터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서 확인 가능. 2.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 1966년 국제연합(UN) 총회 중 인종 차별을 철폐하려는 노력의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만든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은 매년 3월21일. 1960년 오늘, 남아프리카공화국 샤프빌에서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평화집회를 벌이다 경찰 발포로 69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 샤프빌 학살사건이 유래. 이 사건 이후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체계 해체. 3. 암 예방의 날 매년 3월21일은 암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IE 금융] 하나은행이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대규모 손실 사태를 일으킨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20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ELS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며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자율배상 일정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 및 은행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은행의 H지수 ELS 판매잔액은 2조1782억 원이다. 한편, 우리은행도 이달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를 보고한 뒤 배상안에 관한 사항을 부의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당국은 H지수 연계 ELS 사태에 대해 0~100% 차등배상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 이번 분쟁 조정기준안은 가이드라인이기에 판매사가 반드시 이를 수용해야 하는 법적 의무는 없음. 금융권에서는 기준안 수용 여부에 따라 자율배상을 결정하지만, 자율배상이 이뤄지지 않을 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조정 절차 시작.
[IE 금융] 창작 및 예술 관련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판타지오(03280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판타지오는 유한회사 함부로대해줘문화산업전문회사와 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140억8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385억2800만 원의 36.55%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적 없는 상대 업체와의 이번 계약 기간은 계약일인 20일부터 오는 10월31일(첫 방영 기준)까지다. 이 계약은 텔레비전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와 관련한 건이며 한국방송공사(KBS)에서 16부작(회당 70분)으로 방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13일 첫 방영 예정이나 방송 및 전송매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판타지오는 공시일 오후 3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원(0.25%) 내려간 401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판타지오는 연예 기획사로는 흔하지 않은 문화관광부 선정 '문화콘텐츠 강소기업'으로 업계 내 연구개발(R&D) 육성 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각각 아이돌, 연기자, 매니저를 담당하는 '아이틴 오디션' '액터스리그'
#. 대부업체 A사는 최근 채권자 B씨의 집에서 냉장고와 TV를 압류했다. 채무원금 201만 원을 제때 갚지 않았다며 고령의 B씨가 생계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간 것. 그러나 '채권추심 가이드라인'은 사회적 취약계층 차주의 경우 대부업자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가전을 압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대부업자 특별점검 결과 법적 절차를 악용해 서민의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취약계층에 대해 과도하게 독촉하는 행위를 다수 적발, 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0일 금감원은 지난 1분기 대부업자의 민생침해 채권 추심행위 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매입채권 추심규모 상위 58개 대부채권매입추심업자와 10개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부당 경매배당금을 수취하지 않았는지, 부당 채권추심 행위가 있지 않았는지를 점검한 것. 그 결과 금감원은 대부업자가 금융사에 연체 담보 대출채권을 매입하고 법원에 담보물 경매신청을 통해 채권 추심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부업자가 정상 연체이자율(+3%포인트)을 크게 상회하는 이자율을 적용해 부당한 경매 배당금을 신청한 것을 밝혀냈다. 또 일부 대부업자(3사, 41건)가 고령자 또는 최저생계비 이
[IE 금융] 우리은행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안을 이달 22일 열릴 이사회에서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외 타 시중은행들의 경우 ELS 판매 규모가 큰 만큼, 내부 검토에 시간이 오래 걸려 아직 배상에 대해서는 미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를 보고한 뒤, 배상에 대한 결의안을 부의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총 배상액 규모가 최대 100억 원인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 타 은행들도 조만간 이사회가 열리지만, 배상에 대한 논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이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이달 21일에 이사회를 연다. 우리은행의 홍콩 H지수 판매액이 지난 8월 말 기준 414억 원으로 타 은행보다 적어 의사 결정도 비교적 빠르게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KB국민은행 판매액은 8조197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은행 2조3701억 원 ▲NH농협은행 2조1310억 원 ▲하나은행 2조1183억 원 ▲SC제일은행 1조2427억 원이다. 다만 이번 우리은행 배상안 결
#. 3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 A씨는 무릎 골관절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하던 가운데 병원의 권유로 주사치료를 병행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해당 특약에 가입하지 않아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나중에 확인하니 지난 2017년 4월 이후 실손보험(3, 4세대) 가입자는 별도 특약에 가입해야만 보상이 가능했다. [IE 금융] 고가의 신의료기술은 실손보험의 보상 대상이지만 보험 소비자가 보건복지부 고시에서 정한 치료 대상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보상을 못 받는다.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며 "실손보험 보상이 된다는 의사 말만 믿고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를 받았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와 '전립선결찰술' 보험금 청구 및 분쟁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는 건당 보험금 청구금액이 무릎 줄기세포 주사의 경우 100만~2600만 원, 전립선결찰술은 20만~1200만 원으로 병원별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 특히 지난 1월 청구건수가 95.7% 증가한 무릎 줄기세포 주사의 경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에서 안과
공식 집계된 사망자 55명, 부상자 2383명, 체포자 1만3779명. 로드니 킹의 죽음이 빌미가 돼 1992년 4월29일부터 5월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흑인들이 일으킨 폭동. 범법을 저지른 로드니 킹을 백인 경찰관들이 과잉 진압해 사망에 이른 사건의 재판에는 백인 배심원들만 참여했고 경찰관 4명 중 3명 무죄, 1명에게는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이 소식이 방송매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후 로스앤젤레스 거주 흑인들은 길거리로 나와 시위를 시작했죠. 시간이 흐르며 시위는 폭동으로 변했고 폭동지역 인근 코리아타운에 터를 잡은 우리 교민들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로스앤젤레스 경찰서장이던 데릴 게이츠 총경은 미숙한 초동 대응으로 사태를 키웠으며 이후 경찰복을 영원히 벗게 된데 이어 그해 이그노벨상 평화상 수상자에 선정되는 촌극도 겪었습니다. 노벨상을 패러디해 만든 이그노벨상은 지난 1991년 미국 하버드대의 유머과학잡지인 '별난 연구 연감'(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했는데 시상식은 매년 10월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1~2주 전에 전개된다고 하네요. 시상식 장소는 하버드 대학교
[IE 금융] 2024년 상반기 150명 규모의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인 IBK기업은행이 일반직원(정규직) 수시 채용을 시행한다. 2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AI) 모델링·기술연구 ▲데이터 엔지니어링 ▲사이버보안 연구·분석 ▲데이터 분석 ▲UX·UI 웹 퍼블리싱 ▲보험계리사 등 6개 분야이다. 자격요건은 IT·디지털 관련 분야의 경우 '박사 학위 소지자'이거나 '석사 학위 소지자'로 유관 업무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보험계리사 분야는 보험계리사 등록증 소지자로 한정한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신입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은행에서는 관련 규정 등에 따라 석·박사 학위 등 경력을 인정하고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가 지난 25일 오후 7시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제1회 동반성장 청년 경제 포럼(청년 포럼)'을 개최했다. 29일 동반성장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약 150명의 청년과 기업인, 의료인, 언론인, 교육인 등 50명의 기성세대가 참여했다. 이번 청년 포럼은 '청년세대가 묻고 기성세대가 답한다'를 주제로 세대 간 갈등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청년세대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포럼에 참석한 한 청년은 "동반성장이라는 개념이 21세기에 실현하기 어려운 방안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서 동반성장이 가능하고 서로 윈윈(WIN-WIN)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에 조그마한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분쟁과 분열로 인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불황, 저출산, 임금격차, 공정거래, 일자리 문제, 부동산 문제 해결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기성세대의 역할은 청년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지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분쟁과 분열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
[IE 금융]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하락했다. 또 금리 수준이 높은 신용대출 취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4.50%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는데,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주담대 금리는 3.94%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떨어졌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도 내려갔다. 다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 취급이 늘면서 전체적인 대출 금리 수준을 끌어올렸다. 또 지난달 기업 대출 금리는 4.96%로 전월 대비 0.07%p 축소됐다. 이에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대출금리는 연 4.85%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3.58%로 전월 대비 0.05%p 내리며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림세다. 저축성수신금리 하락으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27%로 전월 대비 0.05%p 커졌다. 잔액 기준 총수신 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연 2.60, 5.10%로 전월 말 대비 0.05%p 내려갔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차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