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겨울을 지나 변혁과도 같은 봄을 맞이하는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 춘풍을 일으키고자 고객 편의성 제고와 업무 효율화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현재 국내 여러 보험사들이 기존 서비스에 AI를 활용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ETF 변액펀드를 내세웠다. AI 기술을 접목한 ETF 변액펀드를 변액보험 포트폴리오에 탑재한 것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AI본부의 AI 모델과 미래에셋생명의 자산배분 노하우를 합쳤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 가운데 ETF AI MVP(적극)과 ETF AI MVP(중립) 펀드는 시장 국면을 판단한 AI 신호와 로직을 위시해 전 세계 주식 및 채권은 물론 대안자산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수립한다. 단순 아웃소싱이 아니라 지속적인 논의와 연구로 진화하는 AI 전략이 특장점인 상품이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에 따르면 이 전략을 바탕으로 한 변액펀드들의 투자 수익률은 안정적이다. ETF AI MVP(적극)은 주식의 최소 편입 비중이 60% 이상으로 설정돼 ETF AI MVP(중립)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노린다. 지난 2월14일 기준,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ETF AI MVP(적극)은 연간수익률
[IE 금융] 금융당국이 청년도약계좌를 장기간 유지한 청년에게 신용평점 가점을 주기로 했다. 28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용정보 제도개선'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 가입자가 매달 70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돈을 넣으면 정부가 매달 최대 2만4000원을 붙여주는 금융상품이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신용평점이 높아지면 청년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 더해 금융위는 소비자가 보이스피싱을 우려해 거래 중인 금융사에 금융거래 차단을 요청하면 모든 금융사의 여신거래를 막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거래 금융사에 금융거래 차단을 요청하더라도 다른 금융사가 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또 폐업 이력이 있는 창업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성실경영 심층 평가를 통과하면 회생·파산과 같은 부정적 신용정보가 금융사 간에 공유되지 않게끔 제도를 바꿀 예정이다. 재창업을 하고 싶어도 신용정보가 공유돼 금융거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재창업자, 청년, 고령자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IE 산업] KT&G 사장 선임을 두고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과 행동주의 펀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와 벌인 대결은 KT&G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다만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후보인 성균관대 손동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28일 KT&G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통해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됐다. ◇'최대주주' 기업은행 "방경만 반대·임민규 사외이사 추천" 기업은행은 지난 12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공시를 통해 "기업은행이 주주 제안한 손동환 후보자의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 찬성, 이사회가 제안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선임·임민규 사외이사 선임은 모두 반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알렸다. 이어 "KT&G와 같은 소유분산 기업은 이사회 역할과 견제 기능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 및 주주들의 의견을 대변할 이사회 구성이 필요하다"며 "현 사외이사 6인은 모두 회사가 추천한 사외이사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방 수석부사장 선임 후 영업이익이 20% 이상
[IE 산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PBT)와 손을 잡았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적극 알리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주요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 및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함께 각 스포츠 정신과 커뮤니티의 발전 과정을 진정성 있게 조명하며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방성(Openness)'과 '포용성(Inclusivity)'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의 'Open always wins'를 이번 2024
[IE 금융] 앞으로 국내선 비행기에 탈 때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 KB스타뱅킹 '국민지갑'만으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 서비스와 항공사 애플리케이션(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을 보여줘야 했지만,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이용할 경우 QR코드를 제시해 탑승할 수 있다.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까지 김포공항 내 스마트항공권 전용 게이트(국내선 3층 출발장)를 운영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시내버스 파업 오늘 새벽 4시부터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기사들이 소속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파업 시작. 일부 마을버스를 제외하고 전체 차량 수 97.6% 정도인 7210대 차량이 운행 중단. 지하철은 증차 및 막차 1시간 연장운행, 자치구별로 무료 전세버스 투입 중. 전날 오후 3시부터 11시간 넘게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임금인상률 이견으로 협상 결렬. 2.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을 오늘 0시부터 13일간 진행.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 전날인 4월 9일 밤 12시까지로 후보자들은 인쇄물·시설물 및 언론매체·정보통신망 등 이용, 공개장소 연설·대담 등의 선거 운동 가능.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 다만 기표소 내 투표지 촬영 및 SNS에 투표지 게시 등은 금지. 또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의 SNS 공유도 금지. 3.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공급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IE 금융]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10일 국회의원 선거일과 오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한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휴장 대상은 주식시장, ETF·ETN·ELW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Repo 포함) 등 증권시장 및 KRX 스타트업 마켓인 KSM과 EUREX 연계 글로벌시장 포함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이다. 장외파생상품(원화IRS·달러IRS) 청산업무 및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휴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중.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판매하는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손보사) 10곳의 보험 계약 건수는 전년 7만1896건보다 증가한 10만9088건.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펫보험에 가입하기 전 ▲가입 조건 ▲유의사항 ▲보험료 ▲보장 대상 등을 꼼꼼히 따져 가입해야 필요할 때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 우선 펫보험은 생후 2개월이 지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 가능하며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 입원하거나 통원할 경우 의료비 보상 가능. 보험사 홈페이지(다이렉트), 상담사 전화 통화,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데, 다음 달부터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에 등록한 동물병원에서도 가입할 수 있음. 보험료는 자기부담률(0%~50%) 수준에 따라 다르며 펫보험 손해율에 따라 1·3·5년 주기로 보험료 갱신. 보험료 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낮지만 갱신 시점에 반려동물 나이에 맞춰 보험료가 인상된다는 점
[IE 금융]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이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의 다음 달 금리를 0.15% 포인트(p) 내린다. 27일 주금공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4.05%(10년)~4.35%(50년) 금리가 적용된다. 여기 더해 저소득 청년이나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포인트) 혜택을 받을 경우 최저 연 3.05%(10년)~ 3.35%(50년)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주택저당증권(MBS) 조달금리 인하 기조를 반영해 서민·실수요자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IE 금융] 다음 달부터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가 소비자 중심으로 바뀐다. 기존 퇴직연금 적립 규모에 따라 부과됐던 산정 체계 기준을 수익률 등으로 변경하는 것. 이에 따라 정부는 연간 194억 원 수수료 할인혜택이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2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적립금 규모에 따라 산정되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가 개선돼 모든 퇴직연금사업자(43개 금융기관)가 이를 시행한다. 퇴직연금은 사용자가 퇴직연금사업자인 금융사와 운용 및 자산관리에 대한 계약을 맺은 뒤 금융사가 수수료를 받아 가는 구조다. 이들은 적립금액을 기준을 수수료율을 책정하는데, 적립금 규모가 커질수록 수수료율을 낮아지고 수수료 총액은 늘어간다. 때문에 중소기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다. 중소기업에는 사전 전산 작업을 통해 내달 1일부터 할인이 적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약 21만5000개 기업에 대해 연간 약 194억 원 이상의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적립금 운용 손익을 고려해 수익률이 부진하면 수수료를 덜 받는 성과연동 구조도 도입된다. 적립금 유치경쟁에만 집중하던 퇴직연금 시장에 금융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책임성을 강화해 수익률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내달 1일까지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4시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부터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4월1일까지 실시.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돼 본인 확인 가능한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돼 본인 확인이 가능한 거류국 정부 증명서 필요. 영주권자 등 재외유권자는 신분증 외 국적 확인 서류 원본 필요. 2. 한국 프로야구 리그 출발 1982년 오늘 우리나라 프로야구 리그 시작. 2014년까지 한국야구선수권대회가 리그 명칭이었으나 2015년부터 KBO 리그로 재출발. 주관 단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로 올해 43번째 시즌. 원년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 OB 베어스, MBC 청룡, 삼미 슈퍼스타즈, 해태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로 1982년 3월27일, 동대문야구장에서 MBC와 삼성이 한국 첫 프로야구 경기 격돌. 경기는 삼성 투수 이선희에게 MBC 이종도가 끝내기 만루
[IE 금융] 국내 금융지주들에서 여성 이사회 의장이 속속 배출되기 시작했다. 올해 KB금융에 이어 신한금융이 금융지주 가운데 두 번째 여성 이사회 의장을 뽑은 것. 26일 신한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그는 신한금융이 지난 2010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후 두 번째 여성 의장이다. 지난 2010년 신한금융은 당시 사외이사였던 서강대 전성빈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윤 신임 의장은 홍익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20년 신한금융 사외이사로 선임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뽑았다. 권 의장은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금융지주들의 이 같은 행보는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금융당국의 압박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발표하며 전체 이사 중에서 여성의 비율은 약 12%며 여성 이사가 없는 은행도 8곳이나 될 정도로 '젠더 다양성'이 미흡하다고 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 55명, 부상자 2383명, 체포자 1만3779명. 로드니 킹의 죽음이 빌미가 돼 1992년 4월29일부터 5월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흑인들이 일으킨 폭동. 범법을 저지른 로드니 킹을 백인 경찰관들이 과잉 진압해 사망에 이른 사건의 재판에는 백인 배심원들만 참여했고 경찰관 4명 중 3명 무죄, 1명에게는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이 소식이 방송매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후 로스앤젤레스 거주 흑인들은 길거리로 나와 시위를 시작했죠. 시간이 흐르며 시위는 폭동으로 변했고 폭동지역 인근 코리아타운에 터를 잡은 우리 교민들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로스앤젤레스 경찰서장이던 데릴 게이츠 총경은 미숙한 초동 대응으로 사태를 키웠으며 이후 경찰복을 영원히 벗게 된데 이어 그해 이그노벨상 평화상 수상자에 선정되는 촌극도 겪었습니다. 노벨상을 패러디해 만든 이그노벨상은 지난 1991년 미국 하버드대의 유머과학잡지인 '별난 연구 연감'(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했는데 시상식은 매년 10월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1~2주 전에 전개된다고 하네요. 시상식 장소는 하버드 대학교
[IE 금융] 2024년 상반기 150명 규모의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인 IBK기업은행이 일반직원(정규직) 수시 채용을 시행한다. 2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AI) 모델링·기술연구 ▲데이터 엔지니어링 ▲사이버보안 연구·분석 ▲데이터 분석 ▲UX·UI 웹 퍼블리싱 ▲보험계리사 등 6개 분야이다. 자격요건은 IT·디지털 관련 분야의 경우 '박사 학위 소지자'이거나 '석사 학위 소지자'로 유관 업무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보험계리사 분야는 보험계리사 등록증 소지자로 한정한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신입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은행에서는 관련 규정 등에 따라 석·박사 학위 등 경력을 인정하고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가 지난 25일 오후 7시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제1회 동반성장 청년 경제 포럼(청년 포럼)'을 개최했다. 29일 동반성장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약 150명의 청년과 기업인, 의료인, 언론인, 교육인 등 50명의 기성세대가 참여했다. 이번 청년 포럼은 '청년세대가 묻고 기성세대가 답한다'를 주제로 세대 간 갈등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청년세대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포럼에 참석한 한 청년은 "동반성장이라는 개념이 21세기에 실현하기 어려운 방안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서 동반성장이 가능하고 서로 윈윈(WIN-WIN)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에 조그마한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분쟁과 분열로 인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불황, 저출산, 임금격차, 공정거래, 일자리 문제, 부동산 문제 해결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기성세대의 역할은 청년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지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분쟁과 분열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
[IE 금융]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하락했다. 또 금리 수준이 높은 신용대출 취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4.50%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는데,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주담대 금리는 3.94%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떨어졌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도 내려갔다. 다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 취급이 늘면서 전체적인 대출 금리 수준을 끌어올렸다. 또 지난달 기업 대출 금리는 4.96%로 전월 대비 0.07%p 축소됐다. 이에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대출금리는 연 4.85%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3.58%로 전월 대비 0.05%p 내리며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림세다. 저축성수신금리 하락으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27%로 전월 대비 0.05%p 커졌다. 잔액 기준 총수신 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연 2.60, 5.10%로 전월 말 대비 0.05%p 내려갔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차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