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금융 업무를 보는 고객이 늘면서 시중은행들이 점포를 줄이는 건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닌데요. 일부 은행들은 이런 경향을 보이는 와중에도 디지털 특화점포를 통해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금융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국내 지점 수는 3260개로 전년 상반기 3283개보다 23개 줄었는데요. 이 기간 은행별로 보면 가장 많이 점포를 폐쇄한 은행은 13개를 줄인 우리은행이었습니다. 이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8개, 4개 지점을 없앴고요. 반대로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2개, 5개의 지점을 늘렸네요. 금융당국은 지난해 4월 은행의 무분별한 점포폐쇄를 막기 위해 '은행권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을 마련했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은 점포 폐쇄 결정을 내리기 전 사전영향평가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또 점포 폐쇄 시 ▲소규모 점포 ▲공동점포 ▲우체국·지역조합 등과의 창구 제휴 ▲이동점포 등 적절한 대체수단을 마련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고요. 이 같은 환경에서 은행권은 대안 중 하나로 무인으로 영업 가능한 '디지털 특화점포'에 관심을 갖게 됐
[IE 금융] 소비자가 실손의료보험금(실손보험) 청구에 필요 서류를 떼러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전산화)가 25일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상 병원 및 보건소 참여율이 54.7%에 그쳐 반쪽짜리로 시작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미참여 병원과 소통을 강화해 참여를 독려하고 보험업계에 내년 10월 동네 의원과 약국 참여를 위한 설득도 조기 착수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보험개발원에서 보건복지부와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개최해 전산시스템 운영 상황과 요양기관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가 요청 시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이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사에 전산으로 전송해 보험금 청구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서비스다. 병상 30개 이상 병원과 보건소에서는 이날부터, 병상 30개 미만 의원과 약국에서는 내년 10월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 그러나 병원들의 참여가 저조해 반쪽짜리로 출범하게 됐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위해 필요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도입 비용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핼러윈 대비로 이태원에 경찰 3000명 배치 서울경찰청이 25일부터 31일까지인 핼러윈 기간을 맞아 대응책 마련. 우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밀집요인, 도로폭, 경사도 등을 따져 고밀집 위험 골목길 25곳을 선정해 특별 관리할 계획. 또 주말에는 경찰서 인력 1234명, 기동대 740명, 기동순찰대 306명 등 경찰관 3012명을 홍대, 이태원, 강남역 등 지자체 직원들과 합동 근무하도록 배치 예정. 특히 서울경찰청과 마포·용산·강남 등 주요 경찰서는 주말 비상근무 시행. 2.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오늘부터 30일까지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17개 시·도에서 선수 6100명, 임원 및 관계자 3600명 등 총 9700명이 참여하며 개막식은 오후 4시30분 식전 행사부터 선수단 입장, 선수·심판대표 선서, 개회 선언, 주제공연, 성화 봉송, 점화 퍼포먼스 순으로 전개. 3. 독도의 날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
[IE 금융] 신한은행이 고금리, 고물가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자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다음 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달까지 시행된 가계대출 건. 다만 기금대출, 유동화대출(보금자리론, 디딤돌 유동화 조건부 등), 중도금·이주비 대출 등은 제외. 현재 신한은행은 가계대출을 받고 3년 이내 상환할 때 고정금리의 경우 대출금의 0.8~1.4%, 변동금리의 경우 0.7~1.2%의 수수료를 받는 중. 이 은행은 우선 오는 11월30일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가계대출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한다는 방침. 수수료 면제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영업점, 비대면에서 자동 적용.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도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시행할 것으로 관측. 5대 은행이 중도상환해약금으로 벌어들인 돈은 지난해 기준 2287억 원. 신한은행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결정은 가계대출 잔액 관리를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등장. 여유가 있는 차주들의 상환 유도를 통해 가계대출 잔액을 낮출 수 있기 때문.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5
[IE 금융] 예금보험공사(예보) 유재훈 사장이 국정감사(국감)에서 MG손해보험(MG손보) 우선매수권자로 메리츠화재가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24일 유 사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MG손보 우선협상자 발표 시점 및 내정된 회사가 있는지 물어보자 '없다'는 답변과 함께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예보는 MG손보에 대해 세 번째 공개매각을 진행했는데, 모두 유찰되자 수의계약을 추진 중이다. 수의계약은 공개 입찰 절차를 밟지 않고 개별로 접촉한 뒤 거래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시장에서는 메리츠화재가 유력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예보가 3차 매각 과정에서 데일리 파트너스에 전략적투자자(SI)로 IBK기업은행이 참여했다는 사실을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보고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서 예보에서 메리츠화재를 염두에 둔 법률자문을 받은 게 확인했다"며 "인수합병 방식에 대해서는 적극 나서지 않고 메리츠화재의 인수 자격과 관련된 법률 자문까지 미리 받은 것은 결국 메리츠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
[IE 산업]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튀르키예어 등 네 개 언어가 새롭게 추가돼 총 20개 언어가 지원. 기존 갤럭시 AI 지원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새롭게 추가되는 언어는 이달 말 시작되는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며 이후 설정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언어팩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을 자세히 보면 우선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과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을 제공. 또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및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이를 바로 번역하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웹페이지를 번역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제공. 삼성전자는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이와 관련한 지식을 갖춘 고도화된 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9.7% 인상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오늘부터 대기업 산업용(을) 10.2%,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 요금은 5.2% 인상. 산업용 전기 사용 고객 수는 전체 고객의 1.7%에 그치지만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2023년 기준) 차지. 국제 연료가격 폭등 영향으로 2022년 이후 여섯 차례 요금 인상과 고강도 자구노력에도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적자 41조, 올 상반기 기준 부채는 203조 원 정도에 달해 인상을 결정했다는 게 한국전력의 설명. 2. 충주호 유람선 화재 1994년 오늘, 충주호에서 충주호관광선 소속 충주 제5호 유람선이 화재 후 전소. 이 사고로 29명이 사망하고 1명 실종, 생존자 102명 중 33명 중경상. 1986년 7월에 부산에서 건조된 이 선박은 이날 16시 단양읍 신단양선착장에서 승무원 3명을 포함한 132명의 승객과 충주로 이동 중 기관실 쪽에서 화재 발생 후 1시간 만에 전소. 화재는 17시20분경 진압됐는데 조사 결과 승무원의 안전 조치 미흡, 당국의 안전
[IE 금융] 우리은행이 오는 25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신청된 신규 신용대출의 금리를 최고 1.9%포인트(p) 올린다. 시중은행 신용대출이 늘어나자 물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달 25일부터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우리 씨티대환 신용대출(갈아타기)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PPL) 우대금리를 없앴다. 여기 더해 우리 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의 경우 우대금리가 2.0%에서 1.0%로 내려간다. 우대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대환으로 들어오는 신용대출 금리를 인상한 것.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외에 일반 신용대출은 변경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이달 22일 기준 전월 말 대비 6248억 원 증가. 지난 9월 한 달간 증가액이 9억 원에 그쳤던 것과 견줘 급증.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 자금 지원 한도를 1억5000만 원에서 5억 원까지 늘린다. 또 일부 플랫폼 피해자에 대해서 증빙 방식을 완화하는 것과 같은 자금 지원 제도도 개선한다. 23일 금융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이커머스 피해 자금 지원에 대한 보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금융위는 '알렛츠' 피해 기업의 피해자 증빙 방식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알렛츠는 큐텐그룹 계열인 티몬·위메프·인터파크쇼핑·AK몰과 가구·가전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4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부터 이커머스 유동성지원 대상을 알렛츠 피해 기업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알렛츠 측의 연락 두절로 정산 지연 피해 기업임에도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오는 28일부터 알렛츠 피해 업체가 판매자 페이지의 미정산내역 출력물과 같은 서류를 통해 피해 사실을 증빙할 시 인정한다. 피해 기업은 자신의 미정산내역을 판매자 페이지를 통해 증빙할 수 있는 경우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유동성지원자금도 한도도 확대됐다. 미정산
[IE 산업]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대장균 검출 사건관 관련해 한국 맥도날드가 "해당 이슈는 미국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국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비침. 23일 한국 맥도날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00% 국내산 양파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고 밝힘. 이어 "식품 안전은 한국 맥도날드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제언.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일부 주에서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발표. CDC는 "이번 발병으로 1명이 사망, 10개 주에서 49명의 입원 환자가 보고됐다"며 "조사관들은 어떤 식품 성분이 오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속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 이에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대장균 검출이 얇게 썬 양파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햄버거에 양파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림. 또 서부 여러 주와 그 외 지역에서 쿼터 파운더 버거 판매를 일시 중단. 쿼터 파운더 버거는 미국 맥도날드의 핵심 메뉴 중 하나로 매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KBS, 사장 선임 맞서 하루 총파업 언론노조 KBS본부가 오늘 0시부터 24시까지 총파업 돌입. 반조합, 반공정, 위법성으로 훼손된 사장 선임은 원천 무효인 만큼 선임 절차를 막고 방송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파업한다는 게 이들의 제언. 최근 KBS본부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선 1627명(재적 대비 78%)이 찬성했고 보수성향 KBS노조도 응답자 89%(투표율 74%) 찬성. KBS 이사회는 오늘 면접 심사, 이사회 표결 후 최종 사장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 2. 의인 박기서, 안두희 박살 1996년 오늘, 박기서 씨가 백범 김구 암살범 안두희를 둔기로 박살(樸殺). 경기도 부천 시내버스 기사 재직 중 휴가 때 처단 결심 후 부천시장 그릇가게에서 40cm 크기 홍두깨 구매. 이날 오전 11시30분경 안두희가 사는 인천 신흥동 아파트에 '정의봉'이라 쓴 홍두깨와 장난감 권총을 갖고 들어가 정의봉으로 처단한 다음 심곡본동 성당에 가 고해성사 후 자수. 사회 각계 구명운동 중 대법원은 1997년 11월 징역 3년
[IE 산업] SPC그룹 허진수 사장이 21일 오후(현지 시각)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 23일 SPC에 따르면 파리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60주년을 맞아 진행. 네덜란드의 스파(SPAR, 유통), 일본의 마루베니(Marubeni, 곡물∙무역), 프랑스의 사벤시아(Savencia, 유제품)∙리마그랑(Limagrain, 농업)∙유리알(Eurial, 유제품) 등 글로벌 식품∙유통산업 관련 기업인 약 40명이 초청됐는데,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SPC그룹이 유일. SPC그룹은 밀∙버터∙치즈 등 프랑스산 식품원료에 대한 통상 활동이 활발하며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14개국에 진출해 총 4000여 매장을 운영 중. 마크롱 대통령은 SPC그룹이 한·프랑스 경제 및 음식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초청했다는 게 이 그룹의 설명. SPC그룹은 지난 2018년과 2022년에도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
◇주요 기념일별 리본색상 '검정색' 일반적인 추모, 5월 흑색종 인식의 달 '파란색' 3월 대장암 인식의 달, 4월2일 세계 자폐 인식의 날(퍼즐조각리본도 혼용),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연한 파란색) '노란색-파란색' 3월21일 다운증후군의 날 '주황색' 4월 아동 학대 예방의 달, 6월 첫 금요일 총기폭력 인식의 날 '연보라색' 4월 식도암 인식의 달(페리윙클·periwinkle) '회색' 5월 뇌종양 인식의 달 '보라색' 5월10일 세계 루푸스의 날, 5월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IBD)의 날, 9월 알츠하이머 인식의 달, 11월 췌장암 인식의 달 '초록색' 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 5월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 '노란색' 9월10일 자살예방의 날, 세월호 참사 추모 '금색' 9월 소아암 인식의 달 '분홍색'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하늘색' 11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 '하얀색' 11월 폐암 인식의 달, 2월 마지막 날 세계 희귀질환의 날, 11월25일 여성폭력 추방의 날 '은색' 11월 뇌전증 인식의 날 '빨간색'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인 3일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122분간 여러 분야의 15개 질문에 답변. '가깝게·새롭게·폭넓게'가 콘셉트인 이번 회견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의 거리를 1.5m로 좁히고 기존 연단을 없애며 청중과 둘러앉아 자연스레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존과 다르게 소통.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스무 번 넘게 언급하며 자신이 국민의 공복임을 강조.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금일 중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 등의 내용.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차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
[IE 산업]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양 사의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에서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와 같은 이유로 줄줄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41.7%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HBM 5세대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약 1조 원 낮춘 5조 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HBM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고 낸드플래시도 전 분기보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의 경우 TV 사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시장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카드사에서 받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은행 신용대출에 카드론을 더해 주택 매매에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추후 실적은 암울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신용대출에 포함 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냈지만 당국은 이를 묵살했다. 기타 대출로 분류되는 카드론은 서민의 급전 창구로 불리며 각종 규제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카드론까지 실행해 주택 구입을 하는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다만 금융위는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대출에서 제외했다. 카드론보다 대출 한도가 작을뿐더러, 다음 달 바로 갚아야 하는 특징을 지녔기 때문. 이처럼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면 카드사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카드사는 카드결제수수료가 13년째 내려가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수익원 중 하나로 활용했다. 여신금융협회 자